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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엘리106

미국 중고샵에서 건진것들 보물일까 쓰레기일까? 전.. 솔직히 말하면 새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첫집을 살 때도 새집을 살 수는 없었지만 지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3년 된 집을 샀고, 두번째 세번째 집은 8개월간 아파트 생활을 하더라도 새집을 사기 위해 기다렸던거예요. 물건도 중고를 사느니 새물건을 사는게 좋고, 가구를 사도 비싼 중고를 싸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싸구려 새가구를 사는게 좋았어요. 물론 지인에게 받는 중고 물품이야 내가 그 사람을 잘 알고, 그 물건을 어떻게 다뤘을지 알기 때문에 괜찮지만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어떻게 사용했을지 모를 물건을 사는 것은 찝찝했달까요? 특히 한국에서는 사연이 담긴 물건은 집에 들이는거 아니라는 얘기도 하고, 가구 같은건 함부러 들이면 안된다고도 하니까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DIY에 재미를 느.. 2022. 3. 16.
잊을 수 없는, 잊지 못할 미국에서의 채변 검사 경험기 혹시나 이 글을 식전, 또는 식후에 읽고 계신다면 다음에 다시 와서 읽어 주세요~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채변 검사 경험기라 똥 얘기가 많으니 비위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읽기로 하셨다면... 뭐... 이참에 미국 채변 검사 간접 체험하시고 가실게요. 갑자기 왜 이 썰을 풀기로 했냐면요, 제 블로그 오랜 독자분들은 아시다시피 제가 몇년 전 피똥 싸며 항문고생을 좀 했잖아요. 아니 몇년 전 일이 아니라 몇년 동안 계속 그랬거든요. (지금은 많이 호전 되었어요) 궤양성 대장염인데 장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되는 것이고, 이게 원인도 모르고, 자가 면역 질환중 하나이고, 완치도 없는 병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쭈욱~ 살아야 되나 보다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출혈이 거의 잦아.. 2022. 3. 1.
물난리 제가 2년전 모제스 레이크의 새집 욕실에 누수가 있어서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아실거예요. 욕실 방수 시공도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 해가며 욕실 시공업자 그리고 건설사 매니저와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했더랬죠. 2020.09.23 - [미국 생활기] - 이젠 당하고만 살지 않겠다- 미국 새집 욕실 누수 사건1 이젠 당하고만 살지 않겠다- 미국 새집 욕실 누수 사건1 코로나 때문에 2020년은 누구에게도 즐거울 수 없는 해 였겠지만 저에게는 더더욱 그랬어요. 2019년의 마지막 12월에 새집에 입주를 하고, 그 즐거움을 느껴볼 여유도 없이 미국 유아식 책 출판 작 smileellie.tistory.com 그래서 이제 누수라면 정말 치가 떨리다 못해 그냥 전 물이 무섭습니다. 싱크대 위에 떨어진 물.. 2022. 2. 21.
소쿠리, 대나무 찜기에 이은 신유행 미국 인테리어 몇년전 소쿠리 인테리어 포스팅에 이어 작년에 대나무 찜기 인테리어까지 봤던거 기억하시나요? 2018.08.13 - [미국 생활기] - 요즘 미국에서 핫하다는 의외의 인테리어 소품 요즘 미국에서 핫하다는 의외의 인테리어 소품 밤에 애들 재우느라 불끄고 누우면 그제서야 조용히 가질 수 있는 저만의 시간... 그 소중한 시간을 늘 폰과 함께 하고 있습죠. 뭐 애들 눈 떠 있을때도 폰은 수시로 확인하지만 진득하니 앉아서 smileellie.tistory.com 2021.03.22 - [미국 생활기] - 요즘 핫한 미국식 인테리어에 등장한 이것! 요즘 핫한 미국식 인테리어에 등장한 이것! 제가 몇년 전 미국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 올린거 기억하시는 분 손!!!! 2018/08/13 - [미국 생활기] - 요즘 미국.. 2022. 2. 15.
올 것이 왔다! 오셨습니다!!! 그분이... 드디어 제게도...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라 피해가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큰 고생 없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생활 했어요. 뭐, 아이들 학교 다니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는 사실 언제 걸려도 걸릴 것 같다는 예감이 있었어요. 물론 아이들 학교는 마스크 의무라 점심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지만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알림 메일을 하루도 빠짐 없이 받고 있었기에 정말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졌거든요. 그 사이에 와플이도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있었다는 메일을 받고, 다음 날 학교에서 코로나 테스트 후에 등교한 적도 있었고 말이죠. 등교 첫날 부터 확진자 메일을 받았을 땐 많이 걱정되고, 두려웠는데 매일 매일 메일을 받다 보니까 나중에는 읽지도 않게 되고,.. 2022. 1. 29.
서양 엄마들 잠 못 이루게 만든 신종 크리스마스 문화 엘프 온 더 쉘프 땡스기빙이 지나고, 12월 1일,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잊지않고 저희집을 찾아 주시는 밤손님이 있죠. 바로 엘프 온 더 쉘프의 엘프! 2016.12.22 - [미국 생활기] - 미국의 신종 크리스마스 문화 엘프 온더 쉘프 미국의 신종 크리스마스 문화 엘프 온더 쉘프 오늘은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새로운 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 하나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엘프 온더 쉘프라고 직역하면 '선반위의 요정' 인데요, 땡스기빙이 끝나고 나면 산타를 위해 일하는 smileellie.tistory.com 2017.12.12 - [미국 생활기] - 크리스마스 시즌 단기 알바생 엘프가 돌아왔다-엘프온더쉘프 크리스마스 시즌 단기 알바생 엘프가 돌아왔다-엘프온더쉘프 ​ 작년에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포스팅했던 미국의 신.. 2021. 12. 27.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캔디캐인 테마의 크리스마스 트리 미리 크리스마스~ 할로윈 가고, 땡스기빙 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 옵니다. 발 빠른 사람들은 할로윈 끝나자 마자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했지만 저희집은 땡스기빙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는 와플이 아부지 때문에 절.대.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땡스기빙 전에 세울수가 없어요. 그래서 땡스기빙 지나가기를 얼마나 기다렸다고요. 매년 하는 트리 장식이지만 그래도 해마다 설레이고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매번 트리의 테마를 다르게 해서 장식을 하기 때문이죠. 몇년전 제가 미국의 하비라비 (hobby lobby)의 크리스마스 장식품 포스팅을 했었는데 기억들 하시나요? 2018.11.12 - [미국 생활기] - 미국의 크리스마스 용품 구경하기 -hobby lobby 색깔별로, 또 테마별로 팜하우스 테마, 캔디캐인 테마, 캔디랜.. 2021. 12. 19.
미국 씨애틀 변두리 동네에서 보낸 2021년 땡스기빙 크리스마스를 코 앞에 둔 지금 땡스기빙 포스팅을 올리는 세 발 느린 엘리네 블로그... 요즘 제가 뭘 또 사부작 사부작 하느라 바빠요. 음.... 안.물.안.궁.해도 셀프 발설하자면... 최근에 1층에 있는 화장실을 좀 고쳤답니다. 새로 지어서 들어온 집이라 고칠 이유는 없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 요소가 있어서 그것을 해결 할려고 시작한 일이 결국 화장실을 전체적으로 손보게 되었어요. 그것도 포스팅 할 예정이고, 또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잖아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쇼핑에다가 크리스마스 맞이 데코에다가, 가족들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까지... 이것만 있나요? 아시다시피 땡스기빙 지나고 12월 1일부터는 매일 밤손님이 오시기 때문에 그 손님 밤마다 맞이 하느라 잠도 못 자고 기다려야 해서 밤잠도 .. 2021. 12. 11.
2021년 할로윈과 우리집 할로윈 장식 할로윈은 끝났지만 2022년 할로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로윈 뒷북 포스팅이 아닌 2022년 할로윈 맞이 포스팅이라고 할게요. 제가 할로윈을 기다릴 이유는 없지만 그 시즌이 다가오면 괜히 설레고, 기대되고 그렇더라고요. 집 안팎을 장식하고, 아이들이 어떤 코스튬을 입을지 정하고, 함께 호박등을 조각하는 그 시간들이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고, 그것이 아이들에게 제가 조금씩 쌓아 줄 수 있는 유산 같거든요. 어린 시절에 즐거웠던 추억이 많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저와 그 추억들을 회상하며 나눌 얘기가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기에 저 역시도 손꼽아 기다리나 봅니다. 미국은 할로윈 장식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서 집 앞마당에 유령 테마 파크 개장인가 싶을 정도로 으마으마하게 장식하는 사람들.. 2021. 11. 9.
미국인들의 할로윈 서프라이즈 Boo basket ! 한해가 꺽이기 시작하는 7월부터 기다려 왔던 할로윈이 드디어 지나갔습니다. (할로윈 기다리느라 블로그 내팽겨쳤냐고요? ㅠ.ㅠ 말 못할 사정도 아닌, 꼭 말해 드리고 싶은 사정이 있었으니...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요) 해마다 할로윈을 보내면서 할로윈 집장식, 코스튬, 잭오랜턴 만들기, trick or treat하며 사탕 받으러 돌아다닌 것만 알고 살다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로 왔더니 또 새로운 미국 문화를 하나 알게 되었어요. 할로윈이 가까워지고 있던 10월 초의 어느 날, 집 현관문 앞에 놓여진 할로윈 사탕 바구니... 사탕만 들어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할로윈 테마의 작은 장난감들,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와인까지, 온 가족 알차게 서프라이즈 할 작정으로 배달된 게 틀림 없었어요...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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