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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에서 마지막 인천 비행 2025년 5월 솔트 레이크로 베이스 이동을 한 후, 10월에 다시 애틀란타로 베이스 이동을 했어요. 10월 말부터는 솔트 레이크에서 인천 비행이 주 3일로 줄어들기 때문에 쭈니어인 저는 인천 비행을 할 수가 없어서 다시 애틀란타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솔트 레이크에 그대로 남는 것이 출퇴근 비행을 하기에는 수월하지만 저는 출퇴근 수고를 감수하더라도 유연한 스케줄이 더 절실하거든요. 아직 아이들이 여전히 손이 많이 가고, 챙겨줘야 할 것이 많은 나이라 좀 더 클 때까지는 최소한의 비행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니까요. 베이스 이동 신청을 해도 베이스 인원 상황에 따라 안 받아 주는 경우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10월에 트랜스퍼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인천 송도에서의 레이오버 하는 마지막 비.. 2026. 5. 8.
효도하러 가는 비행 부모님을 고국에 두고 해외에 사는 자식들은 누구나 그리 느낄 것입니다. 옆에서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것 그 자체가 큰 불효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가까이 살면서 자주 찾아 뵙고, 같이 밥 먹고, 아이들 커 가는 모습 보여주고, 그렇게 일상의 평온한 삶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효도라는 것을 어릴 때는 알지 못했어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을 것 같은 부모님이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깨달았을 때, 손으로 꼽아 봤습니다. 내가 일년에 한번 부모님을 찾아 뵈면 앞으로 몇번 부모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일까?10번?15번? 한국에 살았다면 10년, 15년으로 세었을테지만, 해외사는 자식은 횟수로 꼽아야 하니 그리 많은 기회가 남지 않았다는 것이 확 체감 되었습니다.. 2026. 4. 28.
동기와 함께 하는 솔트 레이크-인천 비행 솔트 레이크에서의 첫번째 인천 비행은 진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 두번째 인천 비행은 동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 되는 비행이였습니다. 바로 동기 동생인 쭈동생과 함께 하게 됐기 때문이죠. 쭈동생과는 하와이 비행은 같이 해 봤지만 인천 비행은 처음이였거든요. 그래서 24시간 레이오버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워 두었죠. 스포츠 마사지 받으며 릴랙스~ , 밥 먹으면서 그동안 밀린 수다 풀어 놓기, 장보러 가기!! 마침 쭈동생이 또 괜찮은 마사지샵을 하나 뚫어서 크루 할인을 받을 수 있게 사장님과 샤바샤바 딜을 했다더라고요. (여의도에는 제가 뚫어 놓은 크루 할인되는 마사지샵이 있거등요 ㅎㅎㅎ 델타 크루분들 메세지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신나는 동기 비행에 또 다른 반가운 크루가 합류했.. 2026. 4. 16.
드디어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인천비행! 이 블로그는 공식적으로 1년의 시간차가 있는 블로그가 된 듯 하니 묵은지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작년에 솔트 레이크 시티로 베이스 이동을 했지만 첫 두달은 인천 비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셋째달이 되었을 때 스케줄에 뜬 ICN 너무나 소중한 인천솔트 레이크에서 인천 직항은 2025년 6월에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한 것이라 솔트 레이크 베이스 승무원들도 아주 기대가 큰 비행이였어요. 대부분은 인천 비행을 해 본 적이 없는 크루들이거든요. (물론 한국어 스피커 승무원들은 이미 타베이스에서 한국 비행을 하시던 분들이 이동해 오셨으니 베테랑들입니다)저도 누구랑 비행을 하게 될까 두근두근 했는데 국내선에서 비행하다가 친해지게 된 진저 라는 크루에게 메세지가 왔어요. 같이 비행할 때 너무너무 스윗하고 친절했던 .. 202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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