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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엘리110

이젠 당하고만 살지 않겠다- 미국 새집 욕실 누수 사건1 코로나 때문에 2020년은 누구에게도 즐거울 수 없는 해 였겠지만 저에게는 더더욱 그랬어요. 2019년의 마지막 12월에 새집에 입주를 하고, 그 즐거움을 느껴볼 여유도 없이 미국 유아식 책 출판 작업을 하느라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 2~3시까지 너무너무 바빴고, 원고 넘기고 난 3월 부터는 드디어 저의 행복한 세상이 올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3월부터 코로나 터지고, 펜스 사건 때문에 마음 고생하고, 겨우 펜스 사건 일단락 되고 이제 마음 좀 놓겠다 했더니 4월이 되자 또 하나 큰 건이 터집니다. 2층의 마스터 배쓰룸을 청소하고, 욕실 매트를 빨기 위해서 매트를 들어 올리자... 뜨아아아~ 이건 뭐? 샤워 부쓰에서 물이 장판 밑으로 새서 얼룩이 진게 틀림 없는 물자국이 크게 나 있더라고요. 또 땡겨오는구.. 2020. 9. 23.
동양 여자 만만하게 본 미국 펜스 업자 참교육 이야기 2 이전 이야기를 안 읽으신 분들은 먼저 2020/09/08 - [미국 생활기] - 동양 여자 만만하게 본 미국 펜스 업자 참교육 이야기 1읽고 오시면 다음 얘기가 흥미 진진해 집니다. ^^ 모든 이웃들이 연락이 잘 안되는 펜스 업자에게 화가 나서 다른 업자와 펜스 공사를 하게 된 것이 제 탓은 아닐텐데 자기 할일을 제대로 못해서 고객들을 잃어 놓고, 지금 그 책임을 저에게 묻고 있는 펜스 업체 사장 에디씨! 그래서 일단 오른쪽 이웃인 존 아저씨네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메세지를 보여주자 존 아저씨가 깜짝 놀라며 자신은 전혀 다른 메세지를 방금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 메세지의 내용은 "자재가 다 도착했어요. 내일 8시에 인부들과 함께 가서 공사 시작할게요. 내일 봐요~" 라며 저에게 보냈던 그 자.. 2020. 9. 11.
동양 여자 만만하게 본 미국 펜스 업자 참교육 이야기 1 컴백 했습니다. 그간 말못한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 부터 무슨 얘기 부터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2020년 정초부터 지금 9월까지 정말 골 아픈 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이제 진짜 조금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블로그로 달려 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아무 생각 없이 하룻밤 푹~ 잤어요. 그래서 오늘 쫌 꿀빤 기분으로 포스팅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저희가 작년에 새집을 지었고, 입주 날짜에 입주를 못해서 제가 속상해 했던 에피소드 기억들 하시나요? 2019/11/25 - [미국 생활기] - 혹시나...가 역시나...인 미국 생활그때의 포스팅 마지막에 제가 쓴 "다음주에 이 집은 저희집이 될 수 있을까요?" 였는데 집 감정사의 서류가 그 다음주 월요일에 도착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할 .. 2020. 9. 8.
엘리...유소년 축구팀 부코치가 되다 미국에서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 2월의 어느날... (뭐 이미 창궐했으나 안했다고 믿고 있던 중)제가 사는 모제스 레이크 시티에서는 어린이 축구팀을 모집합니다. 와플이가 가끔 뒷마당에서 아빠와 축구를 할 때 너무 즐거워해서 이참에 축구 액티비티를 하나 시켜도 좋겠다는 생각에 등록을 하려고 보니 제제도 참가할 수 있는 나이가 되서 둘다 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안그래도 잉여 에너지가 많은 아이들인데 학교 끝나고 1시간 정도 신나게 뛰어 다니면 몸도 튼튼, 잠도 쿨쿨~ 잘 잘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친한 친구네 아이들도 등록을 했다고 하니 아이들 축구 하는 동안 애들 지켜 보면서 엄마들끼리 편안하게 수다 떨 수 있으니 저에게 더 좋은 일 아니겠어요? 친구와 수다 떠는 일상이 왜 그렇게나 중요했느냐~ 하면 그.. 2020. 6. 13.
드디어 제 책 '엘리네 미국 유아식' 책을 받았어요.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미...미안합니다 ^^;;; 언제나처럼 또 변명을 하자면... 지금 저희 가족에게 위기 상황이 생겨서 그렇고요. 그러나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또 이 위기를 극복해 낼겁니다. 자세한 얘기는 극복한 뒤에 해야 기승전결~ 결말을 볼 수 있으니 완결편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ㅎㅎㅎ 당장 해결될 일은 아니라서 몇달이 걸릴지도 몰라요. 어차피 인생은 굴곡이 있어야 제맛이니까, 힘든 일이 있으면 또 좋은일도 있는 법 아니겠어요? 저의 첫 미국 유아식 책 "엘리네 미국 유아식" 책이 발매된지 약 3주만에 두번째 인쇄인 2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예요. 제가 원래부터 유아식이나 요리로 흥한 블로거는 아니여서 사실 책 나오기전에 광고도 거의 못했고, 인스타 계정도 책을 .. 2020. 6. 11.
자가격리 일상- 뭐하고 노나?!?! 외출 금지령이 이제 거의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긍정 기운 뿜뿜하며 '그래, 이때 아니면 엄마랑 집에서 실컷 놀 수 있는 날이 또 언제 있겠어? ' 라며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벅.찬.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잘 놀아 주는 엄마'의 유효기간은 고작 한달이였나봐요. 나름 한달 동안은 매일 매일 의욕에 차서 아이들과 이것저것 액티비티도 찾아서 하고, 만들기 놀이도 하며 보람차게 보냈지만 한달이 지나고 나니 이제 아이디어 고갈, 정신적, 신체적 체력 소진으로 자발적 은둔형 외톨이가 되고 싶은 심정이예요. ㅠ.ㅠ 다들 뭐하시나요들??? 특별한 일도 없고, 나갈 수도 없어서 블로그 포스팅 할 것도 없으니 자가격리 일상이나 올려 봅니다. 외출 금지령 초반은.. 2020. 5. 18.
안 먹는 아이도 바쁜 엄마도 반한 엘리네 미국 유아식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안 먹는 아이도 바쁜 엄마도 반한 엘리네 미국 유아식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총 10분이고요, 책 받아 보시고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에 홍보 많이 부탁드려요 ^^ 받아 보실 ***주소/성함/연락처*** 꼭 ! 기재하셔서 아래 출판사 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책을 발송해 드립니다. jyj.sejong@gmail.com제목에 [미국 유아식 이벤트]라고 꼭 써 주세요. ***당첨자 명단***료헤스페리데스노을맘소민골드미즈하몽맘김유리똥손엄마다다맘judyissocoollike https://www.instagram.com/smileelliesmileellie/ 인스타그램도 오픈했어요 ^^ 2020. 5. 11.
뒷마당에 캠프 파이어장 (fire pit) 만들기 이사온지 4개월만에 드디어 펜스가 설치 되었어요. 이 펜스를 설치하는 과정도 순탄치가 않아서 할말이 많지만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펜스가 설치 되었으니 이제 완전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서 뒷마당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어요. 게다가 지금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집에서 보내야 할 시간이 많으니 뒷마당 캠핑을 해 보자고 남편에게 제안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캠핑 전에 캠프 파이어장을 먼저 만들고 캠프를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예~스!!" 왜냐면 오랫동안 뒷마당에 파이어 핏을 갖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왠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고 기술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남편이 먼저 제안을 해 주니 그날 당장 파이어 핏 만드는 방법을 검색 했어요. 왠걸요.. 2020. 5. 1.
5월에 출판 될 미국식 유아식 책의 제목이 정해졌어요. 저번주에 미국식 유아식 책의 제목이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2020/04/22 - [미국식 유아식] - 미국식 유아식을 하고픈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이 도움이 될 만한 분들이 누구일까 생각을 해보니 역시나 안 먹는 아이를 둔 엄마들, 그리고 아이밥을 따로 삼시세끼 가짓수를 생각해 가며 차려내느라 힘들어 하는 엄마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안 먹는 아이와 바쁜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마침 책의 제목도 그렇게 정해졌더라고요. 5월에 출시 예정인 미국식 유아식의 책 제목은 바로"안 먹는 아이도, 바쁜 엄마도 반한 엘리네 미국 유아식" 입니다. 진짜로 책 제목 대로 많은 아아들과 엄마들이 반하면 좋겠어요~ ㅎㅎㅎ 책에 수록된 내용은 미국식 유.. 2020. 4. 27.
미국식 유아식을 하고픈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여러분~ 제가 그동안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무척이나 바빴다고 했던것 기억하시나요? 그것이 무엇이였냐면요~ 바로 "미국식 유아식" 책을 만들었답니다. 제 블로그에 미국식 유아식이 올라온 이후, 물론 악플도 많았지만 그보다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의 공감과 아이디어가 되었다는 덧글들이 훨씬 더 많았어요. 게다가 제가 알게 모르게 여기저기 그 글들이 많이 퍼날라지면서 미국식 유아식에 대한 궁금증과 식단에 관한 궁금증,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등 질문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모르는 곳에 글이 캡춰되어서 그런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드리지 못했어요. 제가 미국식 유아식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 했으니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달까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미국식 유아식이 무엇인지, 어떻게 한식을 먹는 아이에게 적용할 것인지, ..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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