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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기275

미국 초등학교에서 왕따를 경험한 아이, 그리고 나의 대처법 내 나라가 아닌 곳에 살면서 혹시라도 내 아이가 부당한 일을 겪게 된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막연하게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정말 대처를 해야 할 상황이 이렇게 빨리 생길거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관련 된 문제로 학교와 소통하고 잘 해결 되어서 블로그에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또다시 같은 일이 발생해서, 이번에는 제 경험이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누군가의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 합니다. 한국어의 왕따의 범주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지만 영어의 'bully'가 한국어로 왕따이니 제목을 '왕따를 경험한 아이' 라고 썼어요. 하지만 왕따 보다는 어린 아이들의 '놀림' 에 관한 문제였고, 친구들 사이에 놀다가 생길 수 있는 '놀림'의 수준을 넘었고, 아이가 그것을 놀이로 받아 들이지.. 2023. 6. 7.
세탁하는 공간도 예쁘게! 미국집 세탁실 꾸미기 그동안 세포라 직장 썰 푸느라 못 올린 집 꾸미기 포스팅 입니다. 제가 '엘리네 미국집' 책을 냈잖아요? 책 안에는 제가 저희집을 꾸미는 과정과 함께 어떤 방법과 기준으로 집을 꾸미는지, 집을 꾸미는 방법, 소품 선택 요령, 소품 배치 방법등을 담았어요. 그 중에 저희집 세탁실을 꾸미는 과정도 담았는데 그 부분을 여러분들께 공유 할려고요. 여러분들의 세탁실은 어떤 모습인가요? 저도 집 꾸미기에 관심이 없던 시절 세탁기가 놓여 있던 공간은 선반위에 세제통, 섬유 유연제통, 당장 쓰지 않을 여분의 세제통들로 어수선하고, 누가 일부러 들여다 보지 않는 공간이니까 청소도 게을리하고, 예쁘게 꾸며야 될 이유도 없는 공간이였어요. 그런데 제 집이 생기고 보니 어느 작은 공간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고, 특히 제가 제.. 2023. 5. 9.
교보문고 '엘리네 미국집' 인터뷰 https://casting.kyobobook.co.kr/post/detail/29944 교보문고에 '엘리네 미국집'의 저자로 인터뷰가 실렸어요. 제 블로그 구독자분들과도 공유하고 싶었던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제 블로그에도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세종서적 | 미드를 보다 보면 꼭 드는 궁금증이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 교보문고 세종서적은 경제경영, 인문, 비소설, 실용서를 펴내는 종합출판 브랜드입니다. 더블북 캐스터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시고, 댓글, 좋아요, 구독으로로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웹툰 casting.kyobobook.co.kr 미드를 보다 보면 꼭 드는 궁금증이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고 사는 걸까?’ 예전부터 미드를 보다 보면 꼭 드는 궁금증.. 2023. 3. 21.
인테리어에도 공식이 있다! 우리집에 그대로 대입하기만 하면? 예쁜집이 될 수 있다는거!!! 제가 수년간 미국집 인테리어 관련 블로그, 책, 유튜브등을 보면서 익히게 된 인테리어 법칙들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 누구도 정리한 적 없고, 그 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그 공식들을 '엘리네 미국집'에 인테리어 10가지 법칙으로 정리해서 담았답니다. 그리고 요즘 제 책의 리뷰를 샅샅이 뒤져서 읽고 있는데요, 이 집꾸미기 10가지 법칙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는 리뷰들이 있더라고요. 책을 읽고 공간을 조금씩 바꾸고 싶은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 분, 인테리어책이지만 미국 주택과 한국 주택의 차이를 통해 문화 차이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리뷰, 살림에 도움이 되는 팁, 냉장고 정리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리뷰까지... 제 의도대로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될 수 있겠.. 2023. 3. 2.
엘리네 미국집 서평단 모집 (2/27마감) 제가 블로그 너무 방치해서 제 블로그에는 서평단의 기회를 안 주시나봐요 ㅎㅎㅎㅎ 슬퍼해야 하는거 맞는데... 너무 이해가 되기도 해서... 그래서 남의집 서평단 모집하는데 기웃기웃 거리다 엘리네 미국집 출판사인 세종서적 인스타그램의 서평단 모집글을 발견하고 제 블로그에도 급하게 포스팅 합니다. 얼른 가셔서 서평단 모집 신청하세요. 세종서적 인스타그램인 sejongbooks 팔로우 하시고 엘리네 미국집 포스팅에 기대평 남겨 주시면 다섯분 선정해서 책 보내 드린대요. 집 꾸미기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집 꾸미기의 기본 공식을 알고 싶다면? 미국집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우리집 인테리어를 이국적으로 꾸며 보고 싶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만드는 홈데코 소품 아이디어를 얻고.. 2023. 2. 27.
미국집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공식을 알려 주는 책 "엘리네 미국집" 여러분!!! 드디어 저의 두번째 책 '엘리네 미국집' 이 나왔습니다. 1년의 작업 기간을 잡고 시작했으나 결국 2년이나 걸려버렸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보여 드릴려고 애썼어요. 덕분에 화장실 2개와 세탁실, 게스트룸까지 저 혼자 힘으로 다 해냈답니다. 와플이 아부지는 파우더룸 페인트 칠 한번으로 나가 떨어져서 어차피 제 일이고, 제 책이니, 혹시나 책을 보고 스스로 집을 꾸며 보고 싶다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 혼자 이 모든 것들을 해 냈다는것을 보고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작업했어요. 제 블로그에 파우더룸과 거실의 벽난로 DIY 과정은 포스팅을 했지만 그 외에 아이들과 게스트 욕실, 게스트룸, 세탁실의 DIY 과정도 보실 수 있어요. 우리집도 좀 예쁘게 꾸며 보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어.. 2023. 2. 18.
2022년 크리스마스 엘프 온 더 쉘프 드디어 2022년의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2023년이 되었습니다. 2022년의 크리스마스 준비는 유독 벅차게 느껴졌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를 앞 둔 세포라는 땡스기빙 세일,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크리스마스 세일등으로 너무너무 바쁘잖아요. 게다가 오픈, 클로징 시간도 연장된데다가 제가 주로 클로징을 담당하다 보니 밤 12시 반까지 근무를 해야 했어요. 집에서 밤 새는거랑 일하면서 자정을 넘기는거랑은 체감상 피로도가 다르더라고요. 새벽 근무 하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신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자정을 넘겨 새벽 1시 가까이 되어서 집에 도착하면 마저 끝내야 하는 업무가 바로 이 엘프 놀이죠. 크리스마스 이브날 잠들기 전 엘프를 숨기면서 얼마나 홀가분하던지... ㅎㅎㅎ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2023. 1. 9.
산타보다 더 핫한 크리스마스 문화 엘프 온더 쉘프+ 아이디어 제 블로그의 오랜 구독자분들은 엘프 온더 쉘프가 무엇인지 지난 6년동안의 엘프 온더 쉘프 포스팅으로 잘 알고 계시겠죠? 요즘 갑자기 블로그 유입 경로에 "엘프 온더 쉘프" 또는 "크리스마스 엘프" 라는 검색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더라고요. 드디어 한국에서도 엘프 온더 쉘프 문화가 시작되는걸까요? 아니면 어딘가에 이 엘프 신종 문화가 소개 된걸까요? 아무튼 이 엘프 온더 쉘프는 미국에서 시작된 약 15년 정도 된 비교적 짧은 히스토리의 신종 문화이기 때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도 어린 아이가 없거나, 최근 10년 사이에 아이를 키운 적이 없다면 잘 모를 수도 있는 문화예요. 그러나 지금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국 엄마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고 동참하고 있는 놀이랍니다. 미국 엄마들 뿐만이 아니라, 영.. 2022. 12. 10.
케잌부터 파티 준비까지 엄마표로 한 미국 초등생 아들 생일 파티 우리 와플이의 아홉번째 생일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원하는 테마도 없다던 녀석이 올해는 일찌감치 테마를 정해주더라고요. 로블럭스(roblox)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고... 이때 제가 파트 타임하랴, 책 원고 쓰랴, 쉬는 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밤샘을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며 보내던 중이여서 정말 시간을 쪼개쓰며 피곤에 쩔어있던 때였어요. 그러나 다른 날도 아니고, 아들 생일인데... 파티 준비해야죠. 에고고~ 점프 하우스 같은데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같은 장소를 대여 해서 하면 따로 액티비티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 몸이 편하겠지만 초대할 아이들이 많지 않아 기본 인원수를 채울 수 없어 안되겠더라고요. 모제스 레이크 살 때는 제 친구의 아들램들까지 다 불러 모아 기본 인원수인 15명을 채.. 2022. 12. 6.
미국 세포라 일기- 매니저가 나를 싫어하나봐 세포라에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동료나 매니저를 신경 쓸 틈이 없었어요. 너무 바빴거든요. 새로 오픈한 매장이다 보니 손님이 끊이질 않고 몰려 들어서 정말 쉴 틈 없이 바빴어요. 게다가 방학 기간이라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아무튼 항상 바쁘게 일하느라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일도 점점 익숙해 지고, 일하는 환경에 적응하다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중에 한동안 저를 심적으로 힘들게 했던 것은... 바로 저희 매니저였답니다. 저는 일하러 들어가기 전에 숨 한번 가다듬고 들어가요. 왜냐면 만나는 동료들 마다 최대한 반갑게 인사를 하는게 그날의 가장 큰 일이거든요. 제가 은근 붙임성 좋은 성격은 아니라서 ㅎㅎㅎ 이게 사실 어려운 사람인..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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