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터진 미국인의 일처리, 한국인은 속터져!!! 2부
해외 생활기, 미국 생활기, 미국에서 가구 구입하기, 미국에서 클레임 하기, 고객 센터, 국제 커플, 국제 결혼, 국제 커플의 결혼 이야기,미국인 남편, 외국인 남편 1부를 안 읽으신 분들은 1부 부터 고고~ 투고~ 쓰리고~ 2012/08/05 - [미국 생활기] - 느려터진 미국인의 일처리, 한국인은 속터져!!!!! 거의 3개월 가까이 기다린 보람도 없이, 그냥 하자 있는 침대 헤드보드를 페인트 땜질 후 사용하기로 하고, 남편에게 프레임 조립을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조립을 위해 부품이 들어있던 포장지를 뜯었는데, 부품 봉지는 두개인데, 하나는 구멍이 난 채로 부품들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조립 설명서를 봐도 있어야 할 부품들이 없었구요. 고객센터든 매장이든 다시 전화해서 클레임을 해야 ..
2012. 8. 6.
미국인 남편이 말하는 한국의 이것! 미국내 도입이 시급해~
미국의 팁 문화, 미국의 배달 문화,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 맥도날드 홈 서비스, 햄버거, 미국 배달 음식, 파파존스 피자, 수제버거, 국제커플, 국제 결혼, 미국인 남편, 해외 생활기 남편의 맥도랜드 사랑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죠??? 2012/07/25 - [한국 방문기] - 똑같은 햄버거를 두고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식후평 이렇게 다르다니;;; 사실 맥도랜드를 사랑해서라기보다 철저한 생존 본능으로 맥도랜드를 고집한거지만요. 제주도 섬에서 드디어 곳곳에 맥도랜드가 널린 뭍으로 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나름 배려해서 수제버거집에 데려갔건만, 남편에겐 '최악의 버거'였죠. 그래서 깨달은 사실은 남편에겐 맥도랜드가 바로 햄버거의 본처격이므로, 절대 외도를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리하여 다음날 남..
2012. 7. 28.
똑같은 햄버거를 두고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식후평 이렇게 다르다니;;;
한국 음식, 미국 음식, 햄버거, 맥도날드, 크라제 버거, 하코 버거, 미국인 남편, 한국인 아내, 수제 버거, 수제 햄버거, 웨지 포테이토, 치즈버거, 국제 커플, 국제 연애, 제주도, 성산, 중문 컨벤션 센터 전 향후 1년간은 한국 갈때 남편은 떼어놓고 한국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한국 가는거라 그동안 못 먹었던 한국 음식으로 한을 풀고 싶은데, 삼시세끼를 종류별로 먹어도 다 못 먹고 오겠구만, 하루에 한끼는 미국 음식 먹어야 되는 남편 때문에 한국 가서 되려 한을 쌓고 왔으니까요. 무슨말인고 하니... 한국 음식이 맛있지만 남편은 태생이 미국인인지라 하루에 한끼정도는 기름기 많은 미국 음식으로 식도에 코팅을 쫌 해줘야 살것 같다는겁니다. 오우~ 상상만 해도 막 느끼해지지 않나요?? 아침부터..
2012. 7. 25.
피 눈물 흘리며 외국인 남편 해운대 관광 시킨 사연~
부산 관광, 외국인 부산 관광, 해운대, 해운대 백사장, 해운대 파라솔, 영화 해운대, 부산 관광 명소, 겨울 바다, 여름 바다, 튜브 렌탈, 해운대 외국인 성추행, 해운대 곰, 고층 빌딩, 국제 커플, 국제 커플의 결혼 이야기, 미국인 남편, 외국인 남편, 여름 휴가, 피서지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해운대, 그리고 자갈치 시장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해운대는 '부산'의 자랑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막상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는 오히려 해운대에 자주 안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관광 명소인 만큼, 외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오면 해운대는 반드시 데려갔었어요. 작년 겨울에 남편과 한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해운대의 겨울 바다를 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여름의 해운대를 보여 주고 ..
2012. 7. 22.
한국식당이 미국인들에게 불편한 이유
외국인에게 식사 대접할 때 기억해야 할 것, 좌식 식당, 한국 식당, 한국 좌식 문화, 아빠다리, 양반 다리, 쥐 났을 때, 외국인 식당 추천, 미국인 남편, 미국인 시부모님, 외국인 남편, 국제 커플, 국제 결혼 오랫만에 남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때면, 일가 친척들이 다들 밥 한끼 하자고 여기저기서 연락이 옵니다. (이놈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는 꼭 남편과 같이 와야 통하는 말이고 혼자 오면 식어빠진 찬밥신세;;; ) 매운것도 잘 먹고, 김치, 특히 총각 김치를 간식처럼 먹는 남편을 집안 어른들이 어여삐 여기시어, 더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맛보게 해 주겠노라며 한국 식당을 데려가셨지요. 한국 문화에 맞게 신발 벗어서 가지런이 신발장에 넣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고, 가족들이 오손도손 ..
2012. 7. 20.
한국의 커플티 문화가 불러 온 미국인 남편의 기막힌 오해
이슈, 해운대, 커플티, 커플셔츠, 커밍 아웃, 동성애자, 미국의 동성애자, 성적 소수자, 유니폼, 꽃무늬 셔츠, 국제커플, 미국인 남편, 커피 한국 여행동안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많다고 말씀드렸었죠???? 그 중에 하나~ 저를 박장대소 하게 만들었던 일입니다. 남편과 저는 해운대에 5박 6일간 머물렀답니다. 밤에는 백사장을 산책하면서 바닷가의 낭만을 즐겼지요. 우리에겐 산책인데 남들 눈에는 아마도 우리를 탈출한 돼지마냥 갈팡질팡 뛰어 다니는 한 여자와 목줄 풀린 개마냥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한 남자로 보였을겁니다. 어쨌든 한밤중의 모래밭에 광년이와 광식이의 운동회를 끝내고, 해변가에 있는 커피 전문점에 밤 커피 한사발 하러 갔지요. 그곳은 주문하면 바로 진동벨을 주고 기다렸다가 받아 와야 하는 곳!!! ..
201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