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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기10

미국인은 애교가 없다고? 예외를 보여주마~ 미국인 남편의 필살기 애교 제 스스로 밝히는 저의 치명적 단점은... 한두개가 아니지만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애교 없음' 입니다. 이런 저를 누구보다 제일 심하게 구박했던 건, 전 남친도 아닌, 현 남편도 아닌, 저희 친정 엄마셨죠. "가시나가 되어가지고, 무뚝뚝하이, 애교도 한개도 없고~ " 라시며 타박하셨지만 선천적으로 애교 유전자를 저에게 물려 주지 않으셨고, 후천적으로 저에게 애교란 이런것이다~ 보여 주신 적이 없는 친정 엄마 탓인데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ㅋㅋㅋ 어쨌든 제가 결혼한 남자는 미국 남자고, 미국 남자에게는 애교 같은게 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익히 들었던지라, 나의 뻣뻣함을 숨겨가며, 남편 앞에서 오글거리지 않아도 되겠구나~ 했더랬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도 아닌 제가 결혼한 이 남자, 게다가 한국.. 2012. 10. 9.
미국인들의 앞길에 검은 고양이가 지나가면 안되는 이유 오늘 남편이 새벽 5시에 나갈 일이 있어서 남편을 태워 주기 위해 4시 반쯤에 집을 나섰습니다. (이글은 예약 포스팅이므로 실제 이 일이 있었던 것은 9월 28일입니다) 가을로 접어 들다 보니, 밤이 점점 길어져서 5시가 가까워져 가는 시간임에도 밖은 아직 깜깜하고, 하늘에 별도 어느때보다 더 예쁘게 잘 보이더라구요. 길에 차도 없고, 조용해서 라디오를 들으며 느긋하게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 차 앞으로 흰 고양이 한마리가 뛰어 들었습니다. 저도 너무 놀란 나머지 비명을 지르며 급 브레이크를 밟았어요. 정말 심장이 후덜덜하고, 손도 떨리고, 브레이크를 밟은 다리도 막 후들거리더라구요. 다행히 간발의 차로 흰 고양이는 무사히 제 차에 치이지 않고, 도로를 건너갔습니다. 물론 그 고양이도 놀랬겠지만 저 역.. 2012. 9. 29.
일본 수도국 직원이 집까지 찾아온 이유 월초가 되면 각종 공과금 납부와 함께, 공과금 영수증 정리를 하느라 조금, 아주 조금 바쁩니다. 그런데 9월초 공과급 납부 용지 중, 전기세 요금을 본 제 안구는 2.5배 팽창, 0.5미리 돌출과 동시에 일시정지 되고 말았답니다. '띠요용~~~~' 사실, 각오는 좀 하고 있었더랬지요. 남편은 대용량 인간 육수 제조기인데다가, 전 자체 발열기거든요. (물론 불필요한 옵션으로 난리 발광기능 (요것은 빛光이 아닌, 미칠狂)도 장착되어 있어 남편은 친정에 기본사양으로 교체해 달라고 클레임을 걸고 싶어하지만... 말이 안통하는 관계로다가... 흠흠;;;; 아무튼 이렇게 둘다 열이 많다 보니, 저번달 내내 에어컨을 켜두고 살았거든요. 외출할 때 빼고는 계속 틀어놨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래도 나름 절약한답시고.. 2012. 9. 10.
미국인 남편에게 강박증 유발하는 욕실 커튼 얼마전 인터넷에서 강박증 유발 사진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것!!!, 아~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힘차게 끓어 오르는 퍼즐 맞추기 욕구!!!!!! 하지만 저희집에도 강박증 유발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에게만 강박증을 유발시킨다는 것이죠. 저희집 욕실에는 제 키보다 낮은 위치의 작은 창이 있는데요, 투명하게 다 보이지는 않지만 불투명하게는 보인다는 불편한 진실을 간직한 창입니다. 남자야 앞뒤 구분 요소가 하체 부착형(?)이지만, 여자는 상체부착형(?)이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제가 샤워를 할때면 저의 비루한 실루엣이 불투명 창문에 그대로 드러나는겁니다. ㅠ.ㅠ 그래서 전 샤워할 때마다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창문을 계속 신경쓰면서, 밖에 사람이 지나가기라도 하면 샤워기를 가슴에 품은 채 쪼.. 2012. 8. 29.
느려터진 미국인의 일처리, 한국인은 속터져!!! 2부 해외 생활기, 미국 생활기, 미국에서 가구 구입하기, 미국에서 클레임 하기, 고객 센터, 국제 커플, 국제 결혼, 국제 커플의 결혼 이야기,미국인 남편, 외국인 남편 1부를 안 읽으신 분들은 1부 부터 고고~ 투고~ 쓰리고~ 2012/08/05 - [미국 생활기] - 느려터진 미국인의 일처리, 한국인은 속터져!!!!! 거의 3개월 가까이 기다린 보람도 없이, 그냥 하자 있는 침대 헤드보드를 페인트 땜질 후 사용하기로 하고, 남편에게 프레임 조립을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조립을 위해 부품이 들어있던 포장지를 뜯었는데, 부품 봉지는 두개인데, 하나는 구멍이 난 채로 부품들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조립 설명서를 봐도 있어야 할 부품들이 없었구요. 고객센터든 매장이든 다시 전화해서 클레임을 해야 .. 2012. 8. 6.
느려터진 미국인의 일처리, 한국인은 속터져!!!!! 미국 생활, 미국에서 가구 구입, 애프터 서비스, 애쉴리, 미국의 배송, 침대 헤드보드, 애쉴리 침대, 느려터진 미국의 서비스, 해외 생활기, 미국 생활기, 국제 커플의 결혼 이야기 올림픽 잘 보고 계신가요? 전 런던과 동시일체 同時一體가 되어 런던시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요~ 새벽으로는 올림픽 보랴, 동 트면 수면 취하랴, 오후 되면 집 정리하랴 바쁘네요. 미국에서 이삿짐이 이제서야 도착해서 요즘 짐 정리중이거든요. 그 중에 사연 많았던 저희 침대를 보니 미국에서 속터져 죽을 뻔 했던 사연이 살포시 떠오르면서~ 혈압도 오르네요. 아마도 얘기가 길어질 듯 하여, 1부 2부로 나눠서 써야 할 듯합니다. 미국에서 결혼도 하고 집도 구하고, 씐나는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가구사러 고고~ 투고~ 쓰리고!! (요즘.. 2012. 8. 5.
일본에서 한국의 팥빙수 먹으러 갔다가 대폭소한 이유 한국 음식, 일본의 팥빙수, 일본 빙수, 카키 코오리, 팥빙수 재료, 일본에서 팥빙수 파는 곳, 대접, 양푼이, 밥 숟가락, 팥빙수 기계, 일본 생활기, 해외 생활기, 국제 커플, 국제 커플의 결혼 이야기 전 한국 다녀오고 식욕을 잃었습니다. 한국 음식 말고는 당췌 먹고 싶은게 없어요. 특히 요 며칠간 눈 앞에 아른거리는게 있었으니.... 여름엔 이게 와따야!! 빙수야 팥~ 빙수야~~~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카톡 프로필에까지 팥빙수 먹고 싶다고 ㅠ.ㅠ 그랬더니 6살짜리 사촌동생이 이 누나를 불쌍히 여겨 카톡 메세지를 보내 옵니다. 참내~ 6살짜리 아들이 있어야 할 사촌누나가 팥빙수 못 먹는게 얼마나 불쌍해 보였으면.... 자기가 사준대;;; 물론 일본에도 팥빙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실한 빙수 말고,.. 2012. 7. 31.
일본녀들이 말하는 일본남의 치명적인 단점 이슈, 일본 남자의 성격, 일본 남자의 단점, 일본 연인들의 전화 통화, 일본 직장 예절, 일본 직장에서 전화통화, 일본 남자들의 매너,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의 비교, 일본 여자들이 한국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 일본 남자들의 애정표현, 일본 생활기, 해외 생활기 제가 근무했던 직장은 여직원의 수가 남자 직원의 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곳이였습니다. (남녀 짝짓기 게임하면 여자 8명은 죽었다고 손들고 나가야 됨) 그러다 보니, 여자들의 수다가 끊이질 않고, 또 소수의 남자직원들이 항상 여직원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요. 게다가 그 수다에 한국인인 제가 끼이게 되면, 한국남, 일본남의 비교로까지 이어지게 되더라구요. 한국남과 비교한 일본남의 치명적인 단점에 대한 그녀들의 수다!!! .. 2012. 7. 5.
2층에 불났어!!!!! 남편은 주로 한국의 매운 국물 요리를 잘 먹어요. 김치찌개, 육개장, 닭볶음탕등, 고추가루가 팍팍 들어간... (단, 고기도 들어있어야 함) 국물 요리를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답니다.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한국 요리를 구경조차 못 해봤기에 잘 먹어 주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기특해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제일 처음으로 남편과 육개장을 먹었던 날, 맛있게 먹고, 식당문을 나선 후, 저를 보며 화알짝~ 웃는데.... 다! 다! 다! 다!!!!!!!!!!!!!!!!!!!!! 빨간 국물 요리를 먹고 나면 우리의 치아 사이사이는 고추가루 테러를 당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남편. 남편의 치아는 이미 고추가루 지뢰밭이 되어 있더군요 ㅠ.ㅠ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어떻게 하면 남.. 2012. 4. 20.
일본에서 얼음을 뺀 음료를 주문하면 안되는 이유? 전 물보다 음료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한때 콜라에 중독되어 아침 점심 저녁 물 대신 콜라를 마셨던 때도 있었다지요. (지금은 콜라 대신 "진저엘"이라는 생강으로 만든 탄산 음료를 *가끔씩* 마십니다. ) 아무튼, 이렇게 음료를 많이 마시던 제가 일본에 와서 식당에서 음료를 주문했더니... (이미지 출처: 구글) 위의 사진과 같이 작은컵에 얼음이 반 이상 담긴 음료가 나왔어요. 한국은 식당에서 "콜라 하나" 시키면 대부분 병으로 콜라 한병을 가져다 주니까 일본도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했다가 이렇게 얼음반, 음료반인 게다가 가격도 한국보다 훨씬 비싼 150엔~250엔이였으니.... 이런 십팔색 크레파스... 하며 욕 좀 했더랬......... ^^;;;;; 얼음때문에 음료의 양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까..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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