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펼쳐보기695 미국인의 아시안 여자에 대한 재미있는 고정관념 며칠 전 TV를 보는데 미국의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이 보내 온 재미있는 비디오를 소개하는 프로를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그 중에 남편과 저 둘다 대폭소를 한 비디오가 있는데요, 우선 한번 보시죠 ^^ 제목은 "주차에 실패한 아줌마! " 정도 되겠네요 ^^ 영상을 보면 차안에 타고 있는 남자가 렉서스 차량의 주차를 기다리면서 촬영한 것인데요, 남자분의 멘트가 더 웃깁니다. 아줌마, 후진, 후진~ 뭘 꾸물거리는거야, 아이고!!! 아줌마, 또 전진하는거야? 후진하라니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거야 후~진! 후~진! 후진 후진 후진 후진!!!!!! 렉서스 RS 300을 운전하면서 어떻게 후진하는지도 모르는거야 싸모님아??? 후진~~ 그런데 저 영상을 제가 봐도 참~ 운전하시는 분 너무 조심스럽게 하셔서 웃음을.. 2012. 12. 19. 한국아기 기저귀 갈던 미국인 친구, 경찰 부를뻔...... 한 사연 제가 미국인들의 얼굴을 잘 못 알아봐서 엉뚱한 미국인을 제니로 착각하고 인사했던 사연 아실겁니다. 2012/11/08 - [일상 생활기] - 외국인 얼굴 다 똑같아 보여 ㅠ.ㅠ 미국인들 포복절도 시킨 이야기 그때 제니가 아니라는 걸 알아 차린건, 제니의 9개월 된 딸 얼굴에 있던 붉은 반점 때문이였죠. 그 얘기를 제니에게 하면서 제니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듣게 되었답니다. 제니는 일본에 오기 전에 워싱턴주에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제니는 한국인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 한국인의 아기와 제니의 아기가 태어난 시기가 비슷해서 쉽게 친해졌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국인 친구가 급한일이 있어 그러니 세시간 정도 아이를 봐줄 수 있느냐고 부탁을 해 오고, 그녀는 흔쾌히 그 부탁을 들어 주었습니다. 제니는 한국인 친.. 2012. 12. 18. 국제커플, 말만 통하면 문제 없을줄 알았더니 ㅠ.ㅠ 결혼 초,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면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말을 남편으로부터 듣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남편이 항상 옷을 뱀 허물 벗듯, 몸만 쏙 빠져 나오고, 옷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두면서 시작되었지요. 퇴근해서 돌아오면 현관문 앞에 옷과 양말을 벗어 놓고, 속옷은 욕실앞에 벗어 놓고, 다음날 출근전에 밤새 입었던 옷은 침실에 벗어 놓아서 저의 하루 일과는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남편의 옷을 세탁 바구니에 넣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이 매일 매일 반복되다 보니 저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냥 세탁실 앞에서 옷을 벗고, 세탁 바구니에 담아 주면 좋을텐데 이것이 뭐가 그리 힘든일이라고 못하나 싶어서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현관문앞에서 옷을 벗으려는 남편에게 자기야, 벗은 옷은 세탁 바구니에 담아!!!.. 2012. 12. 17. 코네티컷 총기 난사 사건의 감동적인 영웅 이야기 다들 뉴스를 통해 금요일에 미국의 코네티컷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을 보셨을겁니다. 저도 하루종일 나오는 속보를 보며 TV앞을 떠날수가 없었어요. 참담한 비극에 기가 막히고 말이 안 나올지경이더라구요 게다가 어린 자식들을 잃은 부모 마음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그 현장에 있었던 아이들과 교사들은 또 얼마나 무서웠을지 저로서는 그 두려움 조차도 상상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총기 난사 사건 속에 아름다운 영웅이 한명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초등학교의 1학년 교사인 Victoria Soto입니다. 그녀는 총성을 듣자마자 자신의 아이들을 황급히 캐비넷과 벽장안에 숨도록 했습니다. 총기 난사범이 교실에 들이닥쳤을 때 이미 아이들은 숨고 난 뒤였고, 그녀는 그 총기 난사범과 맞딱드리게 됩니.. 2012. 12. 16. 한 미 일의 결혼식 하객 패션, 이렇게 다를줄이야! 어느날 S언니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일본인들은 친구 결혼식 가는데 왜 자기가 결혼하는 것처럼 막 드레스 입고 화장하고 머리 올리고 그러고 가는거야? 그 말을 듣고 보니, 한국의 하객 패션과 일본의 하객 패션도 많이 다르고, 또 미국과도 많이 달라서 오늘은 한국 미국 일본의 하객 패션에 대해서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 보통 한국의 하객 패션은 연예인이 참석하는 유명인의 결혼식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깔끔한 정장 스타일이잖습니까? image출처: http://sinbustory.tistory.com/88 누가 보더라도 신부와는 확 구분되어지는 화장과 헤어!!! 신부 가족이 아니고서야 친구 결혼식에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가는 사람들은 없죠. 그저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는것이 한국의 하객 패션이죠. 그럼 미국의 .. 2012. 12. 14. 나의 남은 피자 처리법에 기겁한 미국인 남편과 그의 친구들 "공주엄마"님이 남겨 주신 덧글이 저희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되살려 주셔서 오늘은 그 기억을 되살려 얘기해 드릴께요 ^^ 아마도 이 얘기는 제가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가장 최초로 내가 결혼한 사람이 한국인이 아니구나! 라고 깨닫게 됐던 에피소드랍니다. 결혼하고 한달 반 정도 집을 구하는 기간 동안 남편의 친구네 집에서 살았더랬어요. 친구네 부부가 외출을 하고, 남편과 저는 오랫만에 둘이 오붓하게 남겨져서 함께 영화를 보며 피자와 치즈 스틱을 배달해서 시켜 먹었습니다. 하지만 치즈 스틱을 먼저 우걱우걱 먹고 나니 그만 배가 불러서 피자는 남편 한조각, 저 한조각만 먹고 나머지는 다 남게 되었죠. 남편은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어서 제가 남은 피자의 뒷정리를 했답니다. 여러분이라면 먹고 남은 피자는 어떻게 하.. 2012. 12. 13. 한국 며느리들만 있는게 아니야, 미국 며느리들의 명절 고충 드디어 크리스마스 쇼핑이 끝났답니다. 시부모님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물론이고, 남편의 형제 자매, 그리고 조카들 선물까지 구입을 끝내고, 어제 하루종일 집에 앉아, 포장지 재단하고, 포장하고, 쪼그려 앉아 카드 작성하다 보니 하루가 다 갔네요. 휴우~ 명절이면 한국에서 며느리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집니다만, 미국도 한국 며느리들과 마찬가지로 명절이 다가오니 며느리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더라구요. 저번주 수요일에 제가 주최했던 파티에 모인 친구들이 다들 결혼한 주부들이다 보니 공통 관심사도 비슷하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자연스레 대화의 주제가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준비했던 홀리데이 퀴즈도 이 주제를 이끌어 내는데 한 몫했구요. 역시나 미국의 큰 명절이라 그런지 들뜨고 설레이는 마음과 더불어 부담감도.. 2012. 12. 12. 미국의 마네킹, 이렇게 현실적일 수가!!! 여러분 혹시 우연히 지나친 옷가게에서 마네킹에게 예쁘게 디스플레이 된 옷을 보고 발걸음이 멈춰져, 옷가게에 들어가 한번 입어봤다가, 좌절감을 맛본적 있으신가요? 저요? 두말하면 잔소리고 세말하면 숨가쁠정도입니다. ㅋㅋㅋㅋㅋ 항상 비난 받아 마땅한 몸매라는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왜 예쁜 옷들만 보면 그 사실을 망각하는걸까요? 그리고 순간적으로 마네킹과 내 몸을 일체화 시켜,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이 나에게도 잘 어울릴거라고 착각하는 걸까요? 결국에는 냉정한 현실의 거울앞에 쓰디쓴 좌절감을 맛보며, 두배로 자신의 몸을 비난할거면서 말이죠. ^^;;;; (참고로, 콜라병 몸매를 가진 구독자분들은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이니 가볍게 패스 해 주세요~ ^^;;; ) 전 한국에 있는 동안 아니, 한국과 일본에 있는 .. 2012. 12. 11. 미국에서는 오픈된 맥주캔을 차에 둔것만으로 범법자? 몇달 전에 제가 친구를 집까지 태워다 준 적이 있어요. 그때 친구가 기간 한정으로 나온 과일맛이 나는 술을 마시면서 제 차에 탔다가 음료수 거치대에 그것을 꼽아둔 채로 내렸어요. 버려야지 하면서도 게으른 성격 때문에 한 사흘정도 그 츄하이 캔을 그대로 차에 방치해 두었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자기야, 저 캔을 계속 차에 두는거 불법이야, 빨리 버리는게 좋을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술이 들어있는 캔을 차안에 두는게 뭐가 대수라고!!!! 게다가 전 이것이 불법이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었기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랬지요. 그리고도 아마 한 이틀을 더 그대로 차에 방치에 두었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끝내는 남편이 그것을 버리며 차 안에, 오픈된 술이 있으면 불법이야, 그러니 오픈된 술은 바로 버.. 2012. 12. 10. 한국어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는 한국어 수업이기를 바라며... 우연한 기회로 친구가 된 오오하라상, 그리고 오오하라상의 소개로 히로타니상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히로타니상은 또 챠타니상에게 말씀을 잘 해 주셔서 지금은 챠타니상까지 2 타임의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어요. 2012/11/07 - [일본 생활기] - 일본인 친구들의 소박한 소원, 제가 이뤄줬어요~ 특히 히로타니상은 독학으로 7년이나 한국어를 공부하셔서 그런지 한국어를 꽤 잘하신답니다. 한국 여행도 여러번 다녀 오셨고, 한국 문화, 한국 드라마에 관심도 많으시구요. 지금까지 공부한 한국어의 실전 사용을 위해서 한국 여행을 갔는데 막상 갔더니만 서울의 대부분 관광지나 판매점등에서 일본어로 대답을 해 와서 오히려 한국에서 한국어를 거의 말하지 못했다는 히로타니상. 그래서 제가 다음번에는 일본인 .. 2012. 12. 7.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