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펼쳐보기693 2018 크리스마스 파티! 파티! 파티! 연말이 되면 마냥 들뜨는 기쁨보다 한해가 가는구나~ 나이 먹는구나~ 내 인생의 시작점에서 점점 멀어지고 그 만큼 내 인생의 끝이 가까워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언제부턴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올해부터? ) 갑자기 또 슬퍼지려고 함 ㅠ.ㅠ 그.러.나. 누가 알겠어요?!?! 요즘 100세 시대라는데!!! 아직 60년이나 남았으니 좀 더 막~ 살아보세!!!! 이왕이면 즐겁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좋은 사람들이랑 신나게 떠들면서 말이죠. 연말은 또 그러라고 파티도 많잖아요? 며칠 전 우리 클럽 에이 큰언니, 아니 둘째 언니 (새멤버로 왕언니가 등장하셔서 서열이 하나씩 다들 뒤로 밀림)마사 윤 언니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최해 주셔서 다 같이 모였습니다. 언니네 앞마당 크리스마스 장식 화이트를 테마로 정하신.. 2018. 12. 24. 우리집의 크리스마스 트래디션 미국에서는 각 가정 마다 명절의 트래디션이 있어요. 말 그대로 자기 가족들과 매년 전통처럼 해 왔던 자기 가족들만의 특별한 행사랄까요? 예를 들자면 어떤 가정은 땡스기빙 때 매년 그 가족들만의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다거나, 땡스기빙 연휴 때 가족 여행을 떠난다거나 크리스마스때는 어떤 특별한 게임을 함께 한다거나 그런것들이요. 특별한 것일수도 있지만 또 지극히 평범한 것일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년 전통처럼 오랜 시간동안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해 온 행사 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저희 가족들만의 트래디션을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시작한 것들이니 5년~3년 정도 된 아직은 역사가 짧은 트래디션이지만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계속해서 할 예정이니까 시간이.. 2018. 12. 17. 눈물로 막을 내린 2018 땡스기빙 여행 3주간에 가까운 블로그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블로그에 지친것도 아닌데 블로그 휴식기라니!!! 그럴만한 일이 있었다니까요!!! 여행기의 탈을 쓴 하소연 포스팅 시작할테니 위로 좀요~ 지난 2년간의 땡스기빙은 집에서 땡스기빙 음식 장만하고, 우리가족끼리 그야말로 푸욱 쉬는 연휴 다운 연휴를 보냈더랬죠. 올해도 특별한 계획없이 보낼 생각이였는데 와플이가 레고 랜드를 가 보고 싶다길래 제제도 이제 뭘 좀 아는 나이가 됐으니 그럼 한번 가볼까? 하고 여행 계획을 몇주전부터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떙스기빙 전 주에는 케이크 부탁받은 것이 있어서 케이크 작업도 했지요. 디즈니의 CARS 테마의 케이크 타퍼인 맥퀸과 메이터는 장난감으로 미리 준비를 해 놨다고 하셔서 큰 부담없이 만들 수 있었어요. 친구가 생일 .. 2018. 12. 10. 미국의 크리스마스 용품 구경하기 -hobby lobby 할로윈이 끝났으니 다음은 땡스기빙이지만 11월에 접어 들면 대부분의 상점들은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준비한 미국의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구경하기! 이 시즌이 되면 애들 데리고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품 구경하러 다니기만 해도 신나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원더랜드가 바로 이 인테리어 용품점에 있으니까요 ^^ 애미가 방앗간 드나들듯 하루가 멀다하고 다녔더니 말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우리 제제도 그냥은 못 지나치는 이곳! 하비라비(hobby lobby)를 함께 구경해 보아요~ 50장이 넘는 사진이 있으니 각오 단단히 하시라요~ 뭐니뭐니 해도 크리스마스에 제일 큰 머니가 드는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의 크기, 잎의 풍성함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하비라비에서는 늘 5.. 2018. 11. 12. 2018 할로윈 풍경과 할로윈 사탕 바구니 색깔의 의미 해피 할로윈~ 할로윈 날 밤에 쓰는 따끈따끈한 포스팅입니다. 언제나처럼 길고 긴 포스팅이 될 예정이니 긴 포스팅 싫어하시거나 아이들 사진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 클릭~ 물론 제 블로그의 오랜 독자분들은 제 포스팅이 길다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은 안계시지만 간혹 처음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이 이렇게 긴 포스팅을 할 때에는 스크롤 압박 이라고 사전 경고를 하는게 예의라 하셔서;;;; 아놔~ 근데 제 블로그인데 길게 쓰면 안되는겁니꽈아아아아?!?!?!? 저도 불만을 터뜨려봤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저번주의 할로윈 장식에 이어, 할로윈이 지났으니 할로윈 당일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리 파 놓으면 금방 썩어서 주저 앉아버리는 잭오랜턴을 할로윈 전날 조각합니다. 이번엔 특대형 호박으.. 2018. 11. 5. 2018 우리동네 할로윈 장식 구경하기-사우스 캐롤라이나 블러프턴*힐튼헤드 여름이 지나가고 나면 금새 1년의 끝자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할로윈 준비 그리고 땡스기빙 그리고 크리스마스까지 바쁜 시즌이라서 그런가봐요. 할로윈이 곧 다가오니 다들 할로윈 장식을 시작해서 요즘 동네를 걸어다니면 눈요기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래서 와플이와 제제와 함께 할로윈 장식 구경하러 산책 삼아 다녀 왔어요. (제목에 우리 동네 이름 꼭 넣은 이유는 혹시나 이 동네 사는 한국인이 있다면 보시고 용기내서 연락 달라는 마음으로요 ^^ 우리 클럽 에이는 늘 열린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자~ 그럼 시작~ 잡다구리 장식은 필요 없다! 큰거 하나로 완결 시키겠다!..... 는 집주인의 의지가 엿보이는 장식 역시 할로윈 장식은 해골이 좀 여기 저기 뒹굴어 줘야 분위.. 2018. 10. 29. 상상 초월 의료비에 이은 후덜덜 미국의 약값, 절약 방법이 있다?!?!!!! (나혼자만 눈물없이 읽을 수 없는) 미국에서 내시경 한 사연 이후, 또 눈물을 흘릴뻔한 일이 있었지요. 관련글 보기-2018/10/15 - [미국 생활기] - 상상 초월 미국 의료비- 내시경 비용 피똥 질질 싸며 (드러워 죄송) 두달여를 눈물로 보내다가 평생 안고 가야 할, 그러나 암은 아니라 천만 다행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판명받고 새 삶을 얻은 것처럼 기뻐했던 것도 잠시, 몇시간 뒤 약국에서 다시 한번 쓴 맛을 보게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전송 한 약국에 약을 찾으러 갔더니 한달치가 처방이 되었지만 지금 재고가 6일치 밖에 없으니 우선 6일치를 받아가고 일주일 뒤에 나머지 약을 받으러 오라며 $45불을 청구하더군요. 6일치에 45불? 뭔 약이 이리 비싸? 하며 집에 와서 제가 처방받은 약을 검색하던.. 2018. 10. 22. 상상 초월 미국 의료비- 내시경 비용 미국 생활 1+3년차, 미국에서 부자는 돈 많이 가진 사람 보다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부자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돈이 다~ 무슨 소용인가요? 내 건강 잃으면 아무것도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인걸요. 게다가 미국에서는 건강 잃으면 그 많은 재산 탕진도 순식간이겠더라구요. 실은 제가 한동안 말 못할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올해 초 한국에 갔을 때부터 이상을 느끼다가 미국으로 오기 일주일 전에 심각성을 깨닫고 한국에서 병원을 갈까 고민했으나 어차피 심각한 병이면 곧 미국에 돌아가야 하니 한국에서 치료할 시간도 없고, 보험도 없으니 미국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설이 좀 기니 그냥 미국 의료비만 보시겠다 하시는 분은 스킵하시고 사진 있는 부분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 그런데 증상은 갈.. 2018. 10. 15. 친구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 방문 이야기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동료로서 알게 됐던 친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를 방문 해 주었습니다. 일주일간 지내다가 어제 돌아갔는데 사람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너무 허하고 슬픈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저의 늘 똑같은 일상에 친구가 와 있다는 것만으로 휴가 같은, 여행 같은 일상이 되었으니 우울한 마음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달래볼려구요. 그건 그렇고 이 포스팅은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미국 생활기인지, 친구와 함께 블러프턴, 힐튼헤드를 놀러다녔으니 여행기에 넣어야 할지... 아무튼 미국 여행 보다는 그저 저를 만나기 위해 볼 것도 별로 없는 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와 준 친구가 고마워서 편하게 지내다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스트룸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세탁해서 넣어 .. 2018. 10. 8. 와플이의 다섯번째 생일과 아빠도 동참한 요괴 워치 케이크 만들기 이 여자 잠수가 길어지는데 뭔일 있나? 싶어질 즈음 "짠~" 하고 나타난 엘리입니다. ㅎㅎㅎ 뭔일....................... 있었지요. 지난 3주간 제 맘대로 혼자 거실 페인트칠을 시작해 버려서 집구석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정신없는 며칠을 보냈구요, 우리집의 VIP 생일이 있었구요 (집안 멤버가 다 VIP라는건 안비밀~) 그리고 일본에 사는 친구가 이곳까지 와 주어서 일주일간 지내다 오늘 돌아갔습니다. 페인트 이야기와 친구의 방문기는 개별적인 포스팅으로 이야기를 하고 오늘은 우리집의 VIP 멤버중 한명인 와플이의 생일 이야기입니다. 임신이 안되어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가 시험관 아기를 하기로 결정하고 남편의 정자 검사를 한 후, 결과가 나오던 그날 극적으로 임신 .. 2018. 10. 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