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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기

미국의 크리스마스 용품 구경하기 -hobby lobby

by 스마일 엘리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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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끝났으니 다음은 땡스기빙이지만 11월에 접어 들면 대부분의 상점들은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준비한 미국의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구경하기! 

이 시즌이 되면 애들 데리고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품 구경하러 다니기만 해도 신나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원더랜드가 바로 이 인테리어 용품점에 있으니까요 ^^ 


애미가 방앗간 드나들듯 하루가 멀다하고 다녔더니 말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우리 제제도 그냥은 못 지나치는 이곳! 하비라비(hobby lobby)를 함께 구경해 보아요~  50장이 넘는 사진이 있으니 각오 단단히 하시라요~ 



뭐니뭐니 해도 크리스마스에 제일 큰 머니가 드는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의 크기, 잎의 풍성함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하비라비에서는 늘 50% 세일중이랍니다. 




어른 키보다 훨씬 더 큰 트리들이라 부담스럽지만 미국집은 천장이 높아서 어지간한 크기의 트리가 아니면 너무 빈약해 보이거든요. 

심지어 한 집에 트리를 두세군데 놓아두는 가정도 있어요. 




트리를 세우는 것은 기본이고 현관문과 창문에 걸어 둘 리스도 준비해야죠. 

완제품도 있지만 하비라비니까 각자의 취향대로 더 꾸밀 수 있도록 반제품들이 많습니다. 



콘솔위나, 벽난로위, 계단 손잡이등을 장식해 줄 가렌더들도 있고요. 

50% 세일해도 완제품들은 기본 40불씩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해야 하는 가정들은 도대체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서 얼마를 투자해야 하는건지...




이제 본격적으로 장식품들 구경을 해 보아요. 

각각의 섹션이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요. 

왼쪽 선반은 레드 그린 컬러의 장식품들

오른쪽은 레드 화이트 컬러의 장식품들




이 구역은 팜 하우스의 장식품들도 나무 재질, 중성적인 색깔들의 장식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레드 화이트 컬러의 장식품들 선반을 들여다보니 콘솔이나 벽난로 위, 또는 선반위를 주로 장식할 수 있는 용품들이군요. 



크리스마스 관련 문구들이 씌여진 프레임들



현관 밖의 장식용품들... 



크리스마스에 빠지지 않는 진저 브래드맨 쿠키와 진저 브래드맨 하우스 장식들. 



장식용 상자들



아기자기 귀염 돋는 엘프, 산타, 루돌프, 눈사람 총집합.. 

그러고보니 엘프 놀이 할 때가 다가왔군요. 

이 애미는 또 밤잠을 설치겠지요. 



여기까지가 레드 그린 컬러 조합의 장식품들이였구요. 



또 다른 섹션으로 가면 이렇게 컬러풀한 장식품들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하면 또 빠질 수 없는게 이 호두까기 인형 



산타 구역



팜 하우스풍의 선반 장식들



눈사람 구역



크리스마스 시즌 쿠션


테이블 장식용 소형 트리 



장식품은 아니지만 포장지 코너도 살짝 들여다 보았어요. 



크리스마스 테마의 포장 상자와 베이킹 포장 용품들 



선물용 종이 가방들 



일회용 파티 용품들



이번엔 골드 컬러의 장식품들



화이트 컬러의 장식품들



블링 블링 실버 컬러의 장식품들







이렇게 색깔별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분류해서 진열 해 놓은데는 그 이유가 있어요.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을 할 때 테마를 정해서 장식하거든요. 



레드 화이트 컬러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



블링 블링 골드 컬러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



마치 하얀 눈 덮인 트리를 연상 케 하는 화이트 골드 테마의 트리



컬러풀한 장식으로는 이렇게 캔디랜드 느낌의 트리를 만들 수 있구요. 



레드 화이트 컬러와 엘프의 콤비네이션으로 이렇게 귀여운 트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핫한 팜 하우스풍의 트리 


물론 유행 타지 않는 클래식한 트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인테리어 좀 한다는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테마를 정해서 트리와 집안을 장식하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는 장식품 쇼핑이 수월하도록 테마별로 색깔별로 나눠서 진열을 해 둡니다. 





생각해 보면 해마다 트리를 세우는데 늘 똑같은 트리를 보는 것도 단조롭고 지겨우니 이렇게 해마다 테마를 바꾸는것도 좋을 것 같긴 해요. 



트리의 꼭대기에 끼우는 별 장식들



종류도 어마무시하게 많죠? 




꼭 별만 다는 건줄 알았더니 사슴 머리도 있고, 천사도 있네요. 



컬러풀한 트리 장식용 오너먼트와 빨간 리본 



이제 오너먼트만 봐도 어떤 테마의 트리를 장식해야 할지 느낌이 오죠? 







팜 하우스풍 오너먼트들 

저 채반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열일 하더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군요. 




팜 하우스풍의 오너먼트 볼 





화이트 컬러의 오너먼트들 

역시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블링 블링 글램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컬러풀 캔디랜드 테마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 



캔디캐인 테마의 오너먼트 




그린치 테마의 오너먼트 



크리스마스의 오리지널 컬러 레드 오너먼트들



역시나 반짝 반짝 골드 글램 오너먼트들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오너먼트들 



하나 하나 다 살펴보면 예뻐서 다~ 갖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레드 트럭 

알고 봤더니 미국 여자들이 이 크리스마스 트럭에 환장 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하면 딱! 연상 되는것이 산타, 눈사람, 루돌프, 그리고 절대로 빠지지 않는게 트리를 실은 빨간 크리스마스 트럭이래요. 

그래서 이 크리스마스 트럭으로 쿠션도 나오고, 오너먼트, 프레임, 컵 등등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더군요. 

나란 여자~ 남들이 예쁘다 하면 또 콩깍지 씌는 여자


갑자기 트리를 실은 이 빨간 트럭에 저도 환장하게 됐지 뭐예요. 



힙한 루돌프~ 



이것들을 보고 있자니 벌써 마음은 12월



다리 달랑 달랑 하는 엘프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와플이가 



아이스크림과 마카롱도 있다며 이것도 꼭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해서... 






아기의 첫 크리스마스 기념용 오너먼트 

우리 와플이와 제제도 각각 이름을 새긴 첫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가 있답니다. 



미니언 오너먼트 



제제의 페이보릿 마샬 오너먼트 



애견인들을 위한 개 오너먼트 



오너먼트만 하나씩 다 살펴봐도 몇시간은 훌쩍 입니다. 



자~ 2018년 크리스마스 저는 어떤 테마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까요?


아직 미국 생활 3년차라 인테리어 내공이 부족하니 그냥 아무거나 다 걸어 놓는 클래식이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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