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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103

미국인의 눈에는 경이롭기까지 한 한국의 주차장 미국인의 눈에 신기한 한국의 기계식 주차장, 기계식 주차장, 순환식 주차장 설비, 주차 타워, 미국인 떡실신 남편과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시내를 한참 걸어다니다 남편이 갑자기 흥분한 목소리로 저게 도대체 뭐냐고 묻길래 남편이 가르키는 쪽을 봤더니 기계식 주차장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tradekorea.com/product-detail/P00100217/________.html 타워식으로 된 주차장으로 차량을 주차하면 퍼즐처럼 주차된 차량이 윗쪽으로 올라가고, 빈 주차 공간이 내려오는 순환식 기계 주차장이였죠. 남편에게 주차장이라고 말을 하자 남편이 '자기 눈으로 보고 있는게 정녕 주차장이란 말인가' 하는 표정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보더니만, 윗층에 주차된 차가 어떻게 다.. 2012. 6. 25.
한국인의 귀지에 미국인이 경악한 이유 미국인의 귀지, 백인종의 귀지, 황인종의 귀지, ear wax, 황인종과 백인종의 귀지 차이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한가로운 저녁시간, 남편 무릎에 누워 tv를 보다가 귀가 간질 간질~ 그래서 남편에게 귀지를 파달라고 했죠. 남편도 흔쾌히 그러겠다 하길래, 면봉을 가져다 주고 남편의 무릎에 누웠습니다. 혹시라도 귀에 상처날까 조심조심 면봉으로 귓속을 훑어내는 남편의 손놀림에 잠이 스르륵 들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음미하고 있었지요. 이미지 출처: google image 그런데 귓속을 훑었던 면봉을 귓구멍 밖으로 꺼낸 남편이 갑자기 경악을 금치 못하며 자기야!!! 이게 뭐야???? 왜 자기 귀지가 가루야???? 이건 또 무슨 김밥 허리띠 졸라매는 소린가 싶어 귀지가 가루로 되어 있지 .. 2012. 6. 19.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합니다 저번에 초대장 배포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썼더니 스팸글로 분류되어서 티스토리에 공개가 안되었나봐요. ㅠ.ㅠ 초대장 신청글이 없네요. 오늘은 그냥 이걸로 끝내고~ 다음번에 한꺼번에 몰아서 폭탄 배포 할래요 ^^ 2012. 6. 12.
국제커플에게도 불어닥친 디아블로 붐 요즘 한국에서 디아블로3 때문에 난리가 났다죠? 한국에 있는 제 친구 녀석도 디아블로3 한정판을 저에게 구해 달라며 두달전부터 그렇게 기다리더라구요. 결국 남편도 아닌, 친구녀석을 위해 한정판 디아블로3를 주문했답니다. 추천 하고 글 읽어 주실거죠?? 추천에 힘내서 글쓰는 엘리랍니다 ^^ 그리고 디아블로3가 출시된다던 5울 15일 흥분된 목소리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야 할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나는 디아블로 한정판 살건데 자기는 한정판 살래? 아니면 그냥 일반 시디 살래?? 아니, 디아블로 게임 할거냐 말거냐가 질문이 아니라, 당연히 한다는걸 전제로 하고 한정판 시디를 살거냐, 일반 시디를 살거냐고 묻는 저 질문은??? 누구한테 허락맡고 물어보는 질문일까요??? 그러나 귀신에 홀린듯 신.. 2012. 5. 24.
한국에서 힘든점이 뭐냐고 미국인 남편에게 물었더니... 국제 결혼의 힘든 점 중 하나가 상대에게 익숙하지 않은 문화의 어떤 부분을 상대에게 강요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싶고, 제 남편의 나라인 미국의 문화, 생활 양식등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저에게 무조건 맞춰야 한다, 우리 나라의 문화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며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남편 역시도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것들은 이해하려고 하고,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자기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제가 구태여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따를려고 하구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한국의 인사 문화인데요, 미국에서는 공식석상에서 인사하는거 외엔, 일반인끼리 만났을 때 허리 굽혀 인사하는 문화가 아니죠. 그냥 가볍게 악수하거나, 친한 사이는 서로 살짝 껴안는 .. 2012. 5. 23.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저번달에 초대장을 드렸는데, 이번달에 또 초대장이 생겼네요. 초대장을 나눠 드린 후, 열심히 블로그를 관리하시는 분들을 보면 뿌듯하더라구요. 그런데 반대로, 초대장을 달라고 하셔서 드렸는데, 블로그는 그냥 방치해두고, 심지어는 아예 블로그 개설도 안하신분들도 계셔서 좀 속상했답니다. 그래서!!!! 조건이 있어요. 첫째: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은 24시간 이내에 블로그를 개설해 주세요. 만약 블로그개설이 안되었다면 초대장은 회수하겠습니다. 둘째: 저의 좋은 이웃이 되어주세요. 블로그 개설 후, 관리자 메뉴에 들어가셔서 왼쪽의 내링크를 클릭하시면 링크 추가라는게 있답니다. 링크 추가에 제 블로그 주소인 http://smileellie.tistory.com/ 입력해 주시면 돼요. 블로그 개설을 원하시는 분은 비.. 2012. 5. 8.
블로그 그것은 바로 세상과 소통하는 문 제일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건, 작년 8월즈음이였던 것 같아요. 미국으로 이주를 하면서 비자 취득 과정과, 미국에서 정착해 나가는 과정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저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분들이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정리를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해외 생활을 하면서 일어났던 저의 일상생활들을 일기 대신에 기록으로 남겨둬야 겠다는 생각에 글을 하나씩 쓰기 시작했었네요. 중간에 다시 일본으로 이사를 하고 그러면서 블로그에 잠시 손 뗐다가, 일본으로 이사 온 후, 친구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하루종일 너무 무료해서 블로그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했지요. (솔직히,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제일 큰 이유가 친구가 없어서 너무 심심한 나머지, 시간 떼울려고 였답니다) .. 2012. 5. 7.
매일 저녁 아내에게 감사 인사하는 미국인 남편, 그 이유는? 결혼으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갔어요. 미국에서 첫 신혼집을 구하고 살림들을 장만하고, 장을 봐서, 처음으로 남편에게 저녁을 차려 준 날이였답니다. 결혼 후, 아내로써 남편에게 차려주는 첫 저녁식사인 만큼, 신경써서 요리했어요. 데코도 하고, 분위기 띄운다고 캔들도 켜고, 나름대로 셋팅을 끝낸 후, 남편을 불렀어요. 식탁에 앉은 남편은 제가 준비한 음식을 보더니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Thank you for dinner" (저녁 고마워) 그 말에 속으로 '당연히 고마워 해야지, 내가 얼마나 열심히 차린건데;; ' 하며 으쓱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전업주부인 내가, 저녁 식사를 만드는 건 당연한건데, 뭘 이런걸로 고맙다고 인사.. 2012. 5. 6.
때밀이가 된 미국인 남편 거품 목욕을 아주 좋아하는 남편덕에, 결혼 후, 저 역시도 가끔 남편과 함께 거품 목욕을 하곤 했답니다. 미국에서 살던 아파트는 부부가 함께 들어가도 충분한 타원형 욕조였지만, 이곳 일본에서는 둘이서 함께 거품 목욕을 할라치면, 좁은 욕조에서 갖은 수중발레 자세는 다 나옵니다;;;;;; 로맨틱해야 할 거품목욕이 거품 아래에서는 자리싸움으로 치열합니다. 또 한가지, 로맨틱한 거품 목욕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때!!!!!!!!! 저는 어릴 때 부터 엄마가 주말 아침에는 목욕탕엘 데려가셔서 일주일간 몸에 묵은 때를 빡빡 벗겨 주시곤 하셨지요. 그러다 보니, 커서도 일주일에 한번은 때를 밀어줘야 했는데, 남편과 거품을 만들어 놓은 뜨거운 욕조에 함께 목욕을 하다 보면 어느새 불려져, 남편의 .. 2012. 5. 1.
미국인 남편에게 인상 깊었던 한국의 관광지 베스트 3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포스팅했었는데 제 노트북 어르신께서 점점 연로해지셔서 주무시는 시간이 많아요. 깨워도 정신을 못 차리시고, 다시 잠들곤 하셔서 한 삼일 푹 쉬게 해 드렸더니... 드디어 오늘 원기회복하시었답니다. 돈 생기면 컴퓨터님 묻어 드려야겠어요 ㅡ.ㅡ;;;;; 남편은 아마 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한국에 올 일은 평생 없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신랑이 한국에 왔을 때, 정말 한국의 대표적인 곳은 꼭 데려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역시 취향이라는게 있는지라, 제가 데려간 모든 곳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한국을 다녀와서 주변 사람들이 한국은 어땠냐고 호기심 어린 질문들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마다 신랑이 인상 깊었다며 얘기 하는 곳 베스트 3를 뽑아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순전히, 남편.. 201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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