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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103

2층에 불났어!!!!! 남편은 주로 한국의 매운 국물 요리를 잘 먹어요. 김치찌개, 육개장, 닭볶음탕등, 고추가루가 팍팍 들어간... (단, 고기도 들어있어야 함) 국물 요리를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답니다.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한국 요리를 구경조차 못 해봤기에 잘 먹어 주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기특해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제일 처음으로 남편과 육개장을 먹었던 날, 맛있게 먹고, 식당문을 나선 후, 저를 보며 화알짝~ 웃는데.... 다! 다! 다! 다!!!!!!!!!!!!!!!!!!!!! 빨간 국물 요리를 먹고 나면 우리의 치아 사이사이는 고추가루 테러를 당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남편. 남편의 치아는 이미 고추가루 지뢰밭이 되어 있더군요 ㅠ.ㅠ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어떻게 하면 남.. 2012. 4. 20.
내 남자의 밥 먹는 법 제가 미국인과 결혼한 후, 가끔씩 친구들이 밥은 뭐해먹냐고 물어요. 역시 주부들이라 남편 밥 해 먹이는게 중요한 관심사!!!!!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의욕이 넘쳤을 땐 이렇게 정성을 쏟아 스테이크 요리를 해 주었지요 ^^ 하지만 지금은 대충 스테이크 오븐에 굽고, 매쉬드 포테이토 또는 웨지 포테이토, 그리고 샐러드로 떙!!!! (사실 한국식으로 밥 하고, 국 끓이고, 반찬 여러가지 만드는것보다 간단해서 좋더라구요) 남편에게 미국인들은 주식이 뭐냐 물었더니 스테이크가 메인이고 플러스 감자요리와 샐러드라는군요. 스테이크는 고기 부위를 바꾸거나, 고기를 쇠고기, 돼지고기 또는 치킨으로 바꾸고, 감자는 프렌치 프라이드 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로 바꾸거나 감자 대신 옥수수를 먹기도 한대요. .. 2012. 4. 9.
라식 수술 2일째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쓰기 시작한 안경,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서 콘택트렌즈 그렇게 안경과 렌즈가 없으면 눈 앞의 사람도 알아 보지 못하던 나는 그동안의 염원이었던 라식 수술을 한국에 있는 동안 반드시 하겠다고 결심 후, 정말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해 버렸다. 한가할 때 검사나 한번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던게 화요일, 병원에 가기 전 인터넷 검색을 했다가 우연히 같은 동네에 사시는 분도 라식을 하시겠다고 하셔서 할인적용을 받기 위해 수요일에 검사 후, 금요일에 수술 일정을 잡았다. 1주일 정도 렌즈를 끼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검사와 수술 일정을 잡는게 가능했다. 수술 당일! 수술 전 검사했던 항목 몇가지를 한번 더 검사 후, 세안을 하고, 수술복과 수술모자를 쓰고 수술대에 누웠다. 라식은 통증도 없고, ..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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