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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81

큰돈 필요 없어~ 100엔이면 행복해지는 인테리어!!!! 드디어 집 정리가 다 끝났답니다. 사실 이번에 친구가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언제 끝났을지 모르는 집 정리였는데 친구가 오는걸 핑계 삼아 맘 잡고 풀지 않고 바라보기만 했던 박스들, 다 풀어서 짐 정리 했어요. 그리고 소품들도 하나씩 사 모으구요. 여자분들은 집 꾸미기에 은근슬쩍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거 아시죠??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집을 보면 옛날에는 '아 예쁘다~ ' 이랬는데 요즘엔 '저거 다 사 모을려면 도대체 얼마가 든거야' 라는 생각이;;; 그래서!!!!! 전 '저렴한 소품들로 집을 꾸며보는거야' 라고 굳은 다짐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백엔샵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지금부터 100엔으로 햄볶을 수 있는 인테리어 함께 보시죠~ ^^;;; 100엔샵에서 구입한 액자 두개와 스타벅스에서 들고온 팜.. 2012. 9. 7.
미국인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내용없는 카드 저는 얼마 전 시어머님으로 부터 소포를 받았답니다. ^^ 우표가 박스를 포장해 버릴 기세네요;;; ㅎㅎㅎㅎ 남편과 저의 기념일 선물을 보내 주신것인데요, 새로 이사한 집에 장식 할 수 있는 데코 용품들을 보내 주셨어요. 그리고 어머님의 마음이 담긴 카드도 당연히 보내 주셨겠..... 죠????? 시어머님이 저희 두 사람의 유아틱한 취향을 잘 간파하고 계시네요 ^^;;; 요즘 대세인 찰떡 궁합 커플의 대명사는 슈렉과 피오나인데;;;; 뭐 아무튼 어머님의 사랑스러운 메세지들을 기대하며 카드를 펼쳤답니다. 오잉??????? 어.........없다!!! 영구 어~없다!! 내용도 어~없다!!! (철푸덕) 놀라셨나요???? 그렇습니다. 시어머님으로부터 받은 카드에 시어머니가 직접 쓰신 내용이 없어요. ㅠ.ㅠ 오늘은.. 2012. 9. 5.
감출 수 없는 여자 본능~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토요일에 친구가 도쿄에서 저를 보러 신칸센 타고 5시간이나 걸려 여기까지 와 주었답니다. 오늘도 친구에게 이곳 저곳 구경을 시켜줘야 해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을 듯 해요 ㅠ.ㅠ 그러나 제 블로그 오셨다가 빈눈(?)으로 가실 이웃분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ㅠ.ㅠ 그래서 그냥 사진 몇장 올려 드릴께요. 전, 애교도 없고 무뚝뚝해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여자 맞나봐요. 최근 미싱을 구입했는데, 제 몸속에서 여자 본능이 폭발해서는 한번 시작한 미싱질에 밤새는 줄도 모르고, 세상과 단절한 채, 미싱만 돌렸거든요 ㅋㅋㅋㅋ 몇개 안되지만 엘리의 여자본능 발산 작품들 한번 보시죠~ ㅋㅋㅋ 세면대 옆에 작은 창이 있는데요, 이것도 불투명 창이예요. 그러니 욕실 들어가기 전에 .. 2012. 9. 3.
미국인 남편에게 나만의 한국어 가르치기 3단계 작전 어제, 저의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글이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께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2012/08/30 - [일상 생활기] - 미국인 남편도 칭찬해 준 나의 영어 공부 방법 그리고 저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 하신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일본어와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어학에는 왕도가 없는것 같아요. 그저 미련스럽더라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구요, 어느 정도 자신이 목표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멈추면 안된다는거!!!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저역시도 부끄럽지만 결혼 후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어 재미있게 미드로 공부하던 시절이 옛일 같기만 합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이렇게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고, 남편은 저의 영어 노트를 보고 쓰담쓰담까지 해줬는데 그러면 반대로 남편은.. 2012. 8. 31.
미국인 남편도 칭찬해 준 나의 영어 공부 방법 흠... 저에게 있어 공부는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인데요 ^^;;; 그래서 블로그에 시시콜콜한 일상생활 얘기는 써도, 공부에 관련 된 얘기는 절대 쓰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런건 정말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만이 포스팅해야 될 것 같았거든요.. 그러나 오늘은 감히 제가 침범해서는 안되는 금지의 영역(?)에 살짝 발 한번 담궈 볼랍니다. 왜냐면 블로그 방문객이신 jay님께서 여러가지 질문을 주셨고, 그것들을 덧글로 쓰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요. jay님께서 제가 어떻게 영어를 정복했냐고 질문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덧글로도 달았지만 영어 정복 못했답니다. ㅎㅎㅎㅎ 한국어도 정복 못한 사람이 무슨 영어를 정복했겠어요. (쿨럭;; ) 다만, 저 나름대로 영어 공부는 했었고, 혹시나 제가 했던 방법이 다른 .. 2012. 8. 30.
깨알같이 재미있었던 미국직장의 송별회, 한국과는 좀 다르네!! 지난주 금요일에 남편 직장 동료의 송별회가 있었답니다. 송별회의 주인공은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라 저랑도 좀 각별하게 지냈던 동생이기도 했어요. 같은 한국인이라는 유대감이 있어서인지, 더 가깝게 느껴지고, 남편의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누나'라고 부르며 (실은 아줌마라고 부르는걸, 협박해서 누나라는 호칭으로 하기로 상호 협약을 맺은 그런 돈독?한 관계지요) 사적으로 남편과 함께 한국음식도 먹으러 가고, 당일치기 여행도 다녀오고 했었네요. 아무튼 남편 직장 동료들이 이 친구의 송별회를 한 멕시칸 식당에서 열어주기로 했고, 저도 거기에 참석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미국인들의 송별회 분위기를 전해 드릴께요. 미국사회는 워낙 가정 중심이라, 직장에서의 회식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는 것이 아주 .. 2012. 8. 28.
혀를 내 두르게 한 미국의 부모 자식간의 정확한 돈계산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부모로 부터 독립을 한다는 얘기, 많이들 알고 계시죠? 여기서 독립의 의미는 집을 나와 혼자 생활하는 독립의 의미도 있지만 금전적인 도움의 독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한 이후에는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라도 금전 거래에 있어서는 정확하게 계산하구요. (물론, 일부는 계속적으로 부모의 원조를 받는 미국인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은 고교 졸업 후의 삶은 독립해야 한다는게 보편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 (18세?? 이제 금전적인 후원은 안녕~ 스스로 벌어야 해요!!! ) 사진 출처 : google image 저도 사실 남편을 만나기 전에 들어왔던 얘기로는 미국인들은 18세 이후, 독립을 하거나, 만약 집에서 나가지 못하고, 부모와 함께 살게 될 경우, 부.. 2012. 8. 27.
외국에서 팥빙수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 감격스런?? 과정!!! 제가 한국의 팥빙수가 그리워 상사병 앓는 총각마냥 시름시름 앓았던 거, 많은 분들이 아시죠?? ㅋㅋ 2012/07/31 - [일상 생활기] - 일본에서 한국의 팥빙수 먹으러 갔다가 대폭소한 이유 드디어 제 손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외국산 재료로 만든 한국의 팥빙수! 한국까지 갈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먹는 맛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향의 맛 (팥빙수 따위로 고향의 맛을 운운하다니;;;;;; )이 납니다. 아~ 감격!! 감격!!! 외국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 과정 한국에 계신 분은 "뭐야?이거!!! " 하시겠지만 외국에 계신분은 제가 부러울지도 몰라요 ㅎㅎㅎㅎㅎㅎ 부러우신 분~ 저희집 오시면 엘리표 수제 팥빙수 무한대접해 드릴께용~ 얼음을 넓은 가슴으로 품으시어, 살을 깍는 고통.. 2012. 8. 23.
미국인 남편이 이해하기 힘든 한국 여자들의 패션 여러분 막바지 더위 잘 견뎌내고 계신가요? 여기 일본은 잘 예열 된 오븐속에 갇혀 있는 듯,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네요. 여름하면, 또 우리 여자들은 신경써야 할게 있지 않습니까??? 피부의 적~ '자외선' 원래부터 좋았던 피부도 아니였는데 썬크림도 안바르고 무슨 용기에서인지 맨 얼굴로 돌아다니다 보니 얼굴이며 팔이며 주근깨가 다다다닥~ 이러다간 조만간에 깻잎도 자라겠어요. ㅠ.ㅠ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늦었을 때라지만 ㅠ.ㅠ 더 이상 흉칙해져서는 곤란할 것 같아, 전 긴급 자외선 대책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썬크림 열심히 바르기 둘째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긴소매옷 입기 셋째는 양산쓰기 그리하여, 저번 주말에 남편과 함께 맥도랜드 (아 진짜! 그놈의 맥도랜드~ 제 블로그에 오르내리지 않는 날이 오기.. 2012. 8. 22.
한국에서 가져오지 않아 땅을 치고 후회했던 것들 이곳에 와서 친하게 된 일본인 친구가 빠르면 올해 안에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짐 정리야 아직 시간이 많아서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국제 이사를 하려면 계획이라는게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계획표를 작성해서 미국 가기 전 처리해야 할 일, 팩킹, 일본에서 미리 구입해서 가져 가야 할 것들을 얘기해 주면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가져 오지 않아 후회했던 것들이 떠오르더군요. '미국도 사람사는데라 다~있다' 라는 말만 믿고 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 미국 사람 사는데라서 그런지 없는것도 있고, 한국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사실 한국에서 가져 오고 싶은 것들이야 한두개가 아니였습니다. 기본 양념류인 고추가루, 된장, 국물용 멸치, 한국 반찬의 기본이 되는 김치등등 먹거.. 201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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