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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

큰돈 필요 없어~ 100엔이면 행복해지는 인테리어!!!!

by 스마일 엘리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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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 정리가 다 끝났답니다.
사실 이번에 친구가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언제 끝났을지 모르는 집 정리였는데 친구가 오는걸 핑계 삼아 맘 잡고 풀지 않고 바라보기만 했던 박스들, 다 풀어서 짐 정리 했어요.
그리고 소품들도 하나씩 사 모으구요.

여자분들은 집 꾸미기에 은근슬쩍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거 아시죠??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집을 보면 옛날에는 '아 예쁘다~ ' 이랬는데 요즘엔 '저거 다 사 모을려면 도대체 얼마가 든거야' 라는 생각이;;;
그래서!!!!!
'저렴한 소품들로 집을 꾸며보는거야' 라고 굳은 다짐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백엔샵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지금부터 100엔으로 햄볶을 수 있는 인테리어 함께 보시죠~ ^^;;;


100엔샵에서 구입한 액자 두개와 스타벅스에서 들고온 팜플렛

그냥 액자 크기에 맞게 잘라 넣어 줬더니.. .

짜잔~~~~~~

요렇게 훌륭한 인테리어 액자로 탄생했어요~


커피 액자이니 만큼 키친에 걸어줘야겠죠??

짜잔~  어때요?? 


일부러 에스프레소 머신도 액자 옆에 두었어요.
카페 분위기 낼려고 했는데.... 카페 분위기는 절대 안나네요 ㅠ.ㅠ


 
우선 추천 버튼 꾸욱~ 누르고 읽어 주실거죠??? 추천에 힘내서 글쓰는 엘리랍니다

이번엔 100엔샵에서 구입한 어린이용 밀짚모자~

가까이서 보니까 좀 촌스러워요 ㅋㅋㅋㅋㅋ
어디 쓰고 나갈수도 없어요 ㅠ.ㅠ
세차할때나 써 볼까했더니 머리에 안들어가 ㅠ.ㅠ
내 머리에 안들어 가면 어린이용임 ㅋㅋㅋㅋㅋ
하지만 요렇게 벽에 걸어 주기만 했는데 훌륭한 소품이 되었어요~
100엔 밀짚모자의 흐뭇한 변신!!!!

쇼파 사이드 테이블 옆에 있는 캔들 코너예요.
여기는 100엔 소품이 두 종류가 있답니다.
하나는 식탁매트, 그리고 또 하나는 캔들 홀더~

식탁매트를 꼭 식탁매트로 쓰란 법 있나요??? ㅋㅋㅋ
그리고 양키캔들 작은 사이즈 담을 홀더가 필요했는데 100엔샵에서 요렇게 작은 소품 담는 자기 그릇에 넣고 녹였더니 훌륭한 캔들 홀더가 됐어요.


100엔짜리 밀짚모자와 100엔짜리 식탁매트, 100엔짜리 캔들홀더의 조화~



짜잔~ 요렇게 해서 완성된 거실 인테리어입니다용 ^^


이번엔 인테리어 나무 후크(?), 역시나 100엔입니다.


요걸 사와서 그냥 하얀색 페인트칠만 대충대충 해줬어요~
(흰색 페인트값 200엔, 하지만 양이 많아서 아직 반이상 남았어요 )


짜잔~ 예쁜 키 걸이가 됐어요!! 뿌듯 뿌듯~
차키, 자전거키, 장식용 키 두개!!!
요 장식용 키 두개도 백엔샵에서 데려왔지용~


요긴 게스트룸 ~
알록달록 오뚜기들이 앉아 있는 선반 역시 100엔~

키걸이와 마찬가지로 목재 소재 그대로였는데 요것도 쓱싹 쓱싹 페인트칠 해 줬어요.



완성 된 게스트룸의 인테리어(라고 하기엔 너무 썰렁~) 예요.
그래도 저 쿠션 커버링 제가 직접 한거 아시죠???
2012/09/03 - [일상 생활기] - 감출 수 없는 여자 본능~
 


ㅎㅎㅎㅎㅎ 이것들은 100엔 물건들의 집합체랍니다.
저희집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벽이예요.


역시 목재 소재의 선반은 흰색으로 페인트칠 해서 달아주고, 에펠타워 액자도 올려주고, 에펠타워도 올려주고~

남편이 도대체 가보지도 않은 프랑스의 소품으로 뭐하는거냐고;;;;;
(버럭) 가보고 싶다는 로망인것을;;;;;; ㅠ.ㅠ

역시나 100엔샵에서 구입한 목재 소재의 월 박스!! 3개를 구입했어요~


흰색 페인트로 발라줍니다.  그리고 어디에 달아줄까 고민하다가!!!
2층 계단을 올라서면 왼쪽은 침실, 오른쪽은 컴퓨터방과 게스트룸이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벽에 요렇게 달아 줬어요.
그 안에는 조화 다육이를 넣어주구요.
물 줄 필요 없어요~



살짝 보이는 침실~ (부끄 부끄~ )
근데 뭐, 저번에 포스팅할때 이미 침실 공개 다 했으니;; 2012/08/05 - [미국 생활기] - 느려터진 미국인의 일처리, 한국인은 속터져!!!!!

그래서 공개합니다!!!!
사연많은 침대와 사연많은 롤 스크린, 블라인드



저희집 침실은 세로로 길어서요, 침대 반대쪽엔 요렇게 화장대 대신에 거울과 라탄박스를 두었어요.
라탄박스 안에 화장품을 정리해 두었구요.


겨울에 엉덩이 시려울까봐 부들부들 카펫도 깔아줬답니다.



요기가 바로 제가 매일 블로그를 포스팅하는 곳이예요~
제 자리는 왼쪽!!
남편은 오른쪽에서 게임을 하고, 전 블로그를...
자기 자리 영역 표시한다고 레고 조립해서 올려놨어요;;;;
어제도 레고 신제품 나온거 있나 없나 보러 갔어요...
이 남자 얼마나 키워야 어른 될까요??? ㅠ.ㅠ


이상 엘리의 100엔으로 행복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
한국에 없는것 없이 다 있는 "다있소"를 열심히 뒤져보세요.
큰돈 들이지 않아도, 조금만 정성을 더하면, 그리고 조금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예쁜 소품들로 다시 태어날 물건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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