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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야? 사람이야? 제 미국인 조카를 소개합니다 미국인 남편과 결혼을 했더니 새로운 미국인 가족이 생긴것은 물론이고, 저에게 너무나 예쁜 미국인 조카도 덤(?)으로 생겼습니다. 흔히들 인형같다고 하는 외국 아기들.... 게다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또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남들 눈에는 어떤지 몰라도 제 눈에는 확실히 인형처럼 예쁘네요... 오늘은 제가 너무나 예뻐라 하는 제 조카들을 소개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sarah (새라) 입니다. 제 신랑의 누나, 그러니 저에게는 시누이가 되는 분의 딸이랍니다. 그녀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100만불짜리 파란 눈과, 금발을 가졌어요. 티끌 한점 없는 저 투명한 피부!!!! (진심 부럽.... ㅠ.ㅠ ) 다들 새라를 "해피 베이비" 라고 불러요. 엄마가 없어도 울지 않아요. 자다가 깨서 혼자 울더라도, 버튼을.. 2012. 4. 18.
콜라가 영어로 coke가 아니였어???????? 얼마전 포스팅에 썼던 것 처럼 전 한때 콜라에 중독되었던 적이 있었죠. 아침, 점심, 저녁 콜라를 물 처럼 마시며 살았거든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러던 제가, 미국에서 '애플비'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답니다. 음료수를 주문하겠냐는 서버의 말에 전 언제나처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Can I have a coke" 그런데 서버가 자기네 레스토랑에는 콜라가 없다지 뭡니까????? 아니,미국 레스토랑에 콜라가 없다는것은........... 한국의 김밥 천국에 김밥이 없다는 것??????........ 이건 도저히 말이 안되잖아욧!!!!!! 그리고 분명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 하고 있는 사람들이 콜라를 마시고 있는걸 봤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되물었어요. "정말???? 정말 콜라가 없는거.. 2012. 4. 18.
일본의 DVD렌탈샵을 점령하고 있는 한국의 그것은 무엇??? 여러분, '츠타야' 라고 혹시 들어 보셨나요??? 츠타야는 일본 전국 체인의 대형 DVD 대여샵입니다. DVD는 물론이고, 가수들의 음악 CD까지도 대여가 가능해서 일본 생활 초기에 함께 살았던 하우스메이트는 가수들의 신곡 앨범을 사는 대신, 츠타야에서 대여 후,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시켜서 음악을 듣더라구요. 아무튼 오늘 츠타야에 약 3년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작년 9월에 일본에 온 후로 처음으로 가 본 것이지요. 이쿠쨩이 DVD 반납할게 있다고 해서 함께 갔다가 전 놀라고 말았습니다. 지금 일본에는 한류붐으로 한국의 아이돌 연예인들이 일본에 진출하고, 한국 드라마가 일본의 TV에서 방송되고 한국 음식도 인기가 많아져서 현재, 한국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 츠타야에 전시된 .. 2012. 4. 17.
이와쿠니 맛집- 진정한 생우동을 맛볼 수 있는 '마루가메 세멘'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제 블로그에도 어느순간 구독자분들이 생기면서 포스팅에 책임감이 생기는... 그래서 인사부터 하고;;;;; ㅎㅎㅎㅎ 전 오늘 신랑과 점심으로 우동을 먹고 왔답니다. 우동의 본고장은 시코쿠 지방의 사누키라는 곳이지만 친구의 일본인 친구(다시 말해, 잘 모르는 사람)말에 의하면 시코쿠 지방에 가까워 질수록 우동이 점점 맛있어진다네요. 즉, 서일본 쪽으로 내려갈수록 우동이 점점 맛있어진다는데 정말 그 말이 맞나봅니다. 도쿄에서 먹던 우동과 우동 면발이 비교가 안되게 맛있거든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곳은 "마루가메 세멘"이라는 우동 체인점입니다. 점심 때 이곳에 가기로 하고, 포스팅을 위해서 제 핑크 귀염둥이 하지만 탱크인 카메라를 짊어지고 (정말로 짊어지고;;;) 갔건만, 메모리 카드.. 2012. 4. 15.
일본에서 얼음을 뺀 음료를 주문하면 안되는 이유? 전 물보다 음료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한때 콜라에 중독되어 아침 점심 저녁 물 대신 콜라를 마셨던 때도 있었다지요. (지금은 콜라 대신 "진저엘"이라는 생강으로 만든 탄산 음료를 *가끔씩* 마십니다. ) 아무튼, 이렇게 음료를 많이 마시던 제가 일본에 와서 식당에서 음료를 주문했더니... (이미지 출처: 구글) 위의 사진과 같이 작은컵에 얼음이 반 이상 담긴 음료가 나왔어요. 한국은 식당에서 "콜라 하나" 시키면 대부분 병으로 콜라 한병을 가져다 주니까 일본도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했다가 이렇게 얼음반, 음료반인 게다가 가격도 한국보다 훨씬 비싼 150엔~250엔이였으니.... 이런 십팔색 크레파스... 하며 욕 좀 했더랬......... ^^;;;;; 얼음때문에 음료의 양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까.. 2012. 4. 14.
찢어진 손톱을 복구한 젤 네일 요즘 아침에 이쿠쨩과 함께 짐에 다녀요! 오늘로써 일주일이 지났으니 작심 3일의 위기는 넘긴건가요??? ㅋㅋㅋㅋ 어쨌든 어제 아침에 서둘러서 나갈 준비를 하다가 그만 손톱이 반쯤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 손톱과 살점이 연결된 부분에서 찢어지는 바람에 이걸 그대로 찢어버리면 살점도 함께 뜯기게 되는 상태였어요 ㅠ.ㅠ 아침에 짐에서 이쿠쨩을 만나자 마자 손톱이 찢어져서 조심해서 운동해야겠다고 했더니 이쿠쨩이 취미로 네일을 배웠다면서 찢어진 네일을 복구해 주겠다며, 운동 끝나고 자기네 집에 가자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쿠쨩의 비공식 무허가(???) 네일샵에 갔답니다. ^^ 사진을 찍어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취미로 네일을 배웠다길래, 그냥 도구 몇개 갖춰 놓은 줄 알았더니 일명 이쿠쨩의 hobby.. 2012. 4. 12.
외국에서 살아가는 힘이 되는 바로 이것!!!!!! 바로 한국 식재료입니다. ^^ 전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마늘과 고추가루가 팍팍 들어간 매운 한국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지요. 외국 생활에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 전 정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ㅠ.ㅠ 인터넷이 없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없던 시절에 제가 미국인과 결혼해서 외국에 살았다면 우울증에 걸렸을거예요. 더더군다나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곳이 없거든요. 그나마 요즘 한류 붐으로 한국의 인스턴트 식품 (신라면, 찌개면) 떡볶이 떡 정도는 일반 일본 슈퍼에서도 구할 수 있네요. 하지만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을 해 먹을려면 한국 식재료를 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 쇼핑이 되는 이 좋은 시대에 태어나 살고 있는 덕분에 전 도쿄에 있는 한국 슈퍼에서 한국 식재료를 주문해 먹는답.. 2012. 4. 11.
2012년 일본 하나비 일정 도쿄 하나비 일정, 오사카 하나비 일정, 후쿠오카 하나비 일정, 큐슈 하나비, 일본 불꽃놀이 축제, 유카타 싸게 사는 법, 유카타 파는 곳 아마도 이번주말을 마지막으로 하나미의 분위기는 사그라들것 같아요. 물론 북부 지방은 이제부터 시작이지만 동경까지는 저번주 주말이 만개라고 발표함으로써 하나미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슬슬 막을 내릴듯 합니다. 벚꽃이 진다고 하니 마치 봄이 끝나가는 것 마냥 아쉽기만 하네요. 하지만... 일본은 또 하나의 큰 전국 축제 하나비가 있잖아요 ^^ 저는 작년에 카나가와현의 요코스카에서 열린 하나비를 보고 왔더랬습니다. 2011/08/12 - [일본 여행기] - 일본의 여름 축제 "하나비" (이전글 보기: 클릭해 주세요) 그래서 또 조급증을 참지 못하고 2012년 일본 하나비 대.. 2012. 4. 10.
내 남자의 밥 먹는 법 제가 미국인과 결혼한 후, 가끔씩 친구들이 밥은 뭐해먹냐고 물어요. 역시 주부들이라 남편 밥 해 먹이는게 중요한 관심사!!!!!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의욕이 넘쳤을 땐 이렇게 정성을 쏟아 스테이크 요리를 해 주었지요 ^^ 하지만 지금은 대충 스테이크 오븐에 굽고, 매쉬드 포테이토 또는 웨지 포테이토, 그리고 샐러드로 떙!!!! (사실 한국식으로 밥 하고, 국 끓이고, 반찬 여러가지 만드는것보다 간단해서 좋더라구요) 남편에게 미국인들은 주식이 뭐냐 물었더니 스테이크가 메인이고 플러스 감자요리와 샐러드라는군요. 스테이크는 고기 부위를 바꾸거나, 고기를 쇠고기, 돼지고기 또는 치킨으로 바꾸고, 감자는 프렌치 프라이드 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로 바꾸거나 감자 대신 옥수수를 먹기도 한대요. .. 2012. 4. 9.
일본 이와쿠니 맛집- 깊은 산속의 레스토랑 "이로리 산조쿠" 드디어 다녀 왔어요. 이로리 산조쿠 이와쿠니의 명물 레스토랑이예요. 저도 소문만 듣고 꼭 꼭 가보고 싶었는데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산속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다지요 ㅠ.ㅠ 하지만 열심히 사진찍어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열의에 찬 제 모습을 본 이쿠쨩이 제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기꺼이 절 산조쿠에 데려다 주었어요. (아리가또~ 이쿠!!!!) 산속에 자그마한 식당일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깜놀!!!! 게다가 계절에 따라서 장식도 바뀐대요. 친구가 크리스마스때 다녀왔는데 그때 사진 보니까 대형 눈사람 간판에 라이트업해서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지금 장식의 테마는 3월에 있었던 히나 마쯔리와 4월의 하나미래요. 이건 식당이라기 보다 관광 명소라고 하는게 낫겠.. 201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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