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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일본의 쓰레기 분리수거

by 스마일 엘리 201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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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레기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바로 쓰레기 분리수거 때문인데요,
사실 한국과 일본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많이 비슷해요.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 생활 쓰레기, 재활용품 (캔, 병, 금속등등... )
일본 역시도 기본 틀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살고 있는 이 곳만 그런건지, 다른 곳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쓰레기 분리수거가 유난히 까탈스러워서 저번 주말 쓰레기 분리를 하다가 짜증이 솟구쳐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ㅠ.ㅠ
그 이유는 바로....
초등학교에서나 볼 법한 바로 이 제도!!!
쓰레기 봉투에 이름쓰기!!!

 

추천 누르고 읽어주실거죠?? 추천을 먹고 사는 엘리랍니다. ^^;;

내 물건에 내 이름 쓰는거 당연하지만, 내가 배출한 쓰레기에도 내 이름을 써서 내가 분리수거한데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설마, 이름을 쓰겠어?? 하고는 쓰레기 배출하는 날, 쓰레기 모이는 장소에 가봤더니, 정말로 다들 이름을 써 놓은겁니다.



그리고 집 계약할 때, 부동산에서도 쓰레기봉투에 이름 반드시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이름이 씌여진 쓰레기 봉투에서 잘못 분리배출 된 쓰레기가 있다면 웃으면서

"이번에 ~가 들어 있었어요, 담번에는 주의해주세요"

라고 끝날 문제가
이름이 씌여져 있지 않은데 분리배출을 잘 못 했다면 그 의도를 의심받게 된다는겁니다.
심지어는 혼나기까지;;;;;

그러다 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실수하지 않도록 분리배출을 해야 되는데 이 쓰레기 라는게 은근히 애매한 것들이 많았다는거죠.
저는 심지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수업'도 듣고 왔습니다 ㅠ.ㅠ
수업의 질이 쓰레기가 아니라, 정말로 쓰레기 분리배출하는 법을 배우는 쓰레기 수업이요.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1. 페트병은 모아서 가까운 마트에 돌려준다. (배출해도 가져가지 않아요 ㅠ.ㅠ ) 

   하루에 사먹는 음료가 얼만데, 저희는 이틀만 지나도 페트병이 제 허리만큼 모입니다. (물을 사먹으니까요 ) 이런 페트병을 투명 봉투에 담아 직접 마트에 가져다 줘야 합니다. 
한국처럼 수거하는 곳이 따로 있는게 아니예요. 
곳곳에 널린 편의점에서라도 수거를 하면 다행인데, 편의점에서는 받아 주질 않고, 오직 마트로만 가야합니다.  (아직 차가 없는 우리는 친구네 차를 타고 페트병 버리러 갑니다 ㅠ ㅠ 제 허리만큼 오는 대용량 봉투에 담긴 페트병들을 들고 쓰레기 버리러 버스타고 갈 수도 없으니까요 )  


2. 페트병이라도 일본산 페트병이 아니면 다 금속에 해당한다



*일본의 플라스틱 마크가 없는 플라스틱은 금속 쓰레기 *

                                                          * 바로 요 마크!!! *

   아니, 외국 페트병은 무쇠철로 만들어진것도 아닌데, 왜 일본산 페트병이 아니면 금속 쓰레기인건가요??
   학교 다닐때는 선생님과 눈이 마주칠새라, 앞머리, 옆머리 적극 이용해서 머리카락 커텐 치고 고개 푹 숙이고 있던 저였건만, 쓰레기 수업때는 질문까지 하는 열의를 발휘했답니다
 

선생님! 왜 그런건가요????

왜냐!! 일본산 페트병은 재활용을 하지만 외국산 페트병은 재활용 안한답니다. 그래서 금속!!!

3. 비닐은 대부분이 다 플라스틱 

  일본에서는 비닐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간주해서 대부분의 비닐엔 '플라스틱' 마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마크가 있는 비닐은 반드시 플라스틱 쓰레기로 분리해서 배출합니다.

4. 유리와 유리병은 다르다

  유리병은 유리병만 모으고, 유리병이 아닌 그 외의 유리는 유리로 분리 배출합니다. 
 요즘 향초로 유명한 양키캔들이 담긴 유리병은 유리병이 아니라 유리입니다. 
 하지만 잼이 들어있던 유리병은 유리가 아닌 유리병으로 분류합니다. 
 너무 세세하게 나누지 않았나요? 거기다가 기준이 애매모호하기 까지 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유리와 유리병을 나눈것일까요??

쓰레기 봉투에 이름을 써야 하니 대충할 수도 없습니다.
(봉투에 씌여진 이름이 외국이름이므로 제 쓰레기 봉투는 더 돋보일것입니다 ㅠ.ㅠ )
게다가 저는 외국인인니 동네 주민들이 눈여겨 보고 있죠.
특히나 일본인들은 외국인들은 분리배출을 잘 안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감시대상? 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전 이곳에서의 쓰레기 분리배출이 단순히 쓰레기 따위 버리는 일이 아닌
저한테는 제 국가와 제 이름이 걸린 일이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분리해야 했던 것이죠.
절대로 실수하지 말자~ 라는 생각에 쓰레기 분리를 하다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혼자서 눈물 찔끔거리며 이건 유리야? 유리병이야? 플라스틱병을 들고 이건 플라스틱이야 금속이야 헷갈려하며 분리했다는........
저에게는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덧붙여서 얘기하자면, 수거일이 정해져 있는 탓에 수거일을 기다리고 있는 저희집 쓰레기들이 산이 될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리병, 캔, 금속류는 한달에 한번밖에 수거를 안하니까요 ㅠ.ㅠ )

* 부동산에서 날짜에 맞춰서 쓰레기 배출하라고 쓰레기 달력까지 줍디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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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1

  • 엘리님께,,,, 2012.05.22 14:57

    정말 소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전,, 당연!! 언급하신 바!!!!! 일본처럼,,,,,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것을!!!

    짜증내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도 어여 일본처럼,,,, 저래 '실천궁행'했으면,,,,, 하나!!!!!


    아무래도 불가능할 듯!!!!!!! ㅠㅜ;;; (물론,,, 개인별로 다르겠으나!!!!! 한국인과 일본인은 그 국민성, 민족성에 있어 근원적인 질적수준에서의 심~~~~~~한 차이가!!!!!!!!! ㅠㅠ;;;)


    한국사람 제각각!!!!! (당연히!!! 전부 그렇지는 않겠으나!!!!!) 독일인이나 일본인!! 등등의 선진외국인처럼의 '규범의 내재화!!!'가 되려면..........


    글쎄요!!!!!!!!!!~~~~~~~~~~ OTL,,,,,,,,,,,,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5.22 15:21 신고

      덧글 잘 보았습니다. 혹시 번역기로 제 글을 읽으셨나요? 덧글 쓰신게 번역기를 통해서 쓰신것 같아서요 ^^
      분리수거 당연히 해야죠.
      환경을 위해서도,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두요.

      제가 짜증이 났다는 건 분리수거 하는게 짜증이 났다는게 아니라, 분리수거의 애매함이 짜증이 났다는말이였어요.

      같은 페트병인데도 일본산이 아니기 때문에 금속 쓰레기에 넣어야 한다던지, 비닐류를 플라스틱으로 분류하면서 외국산 비닐은 비닐임에도 금속 쓰레기에 분류가 되는것, 유리의 구분도 음료가 들어있던 유리병은 유리병에 해당하지만, 캔들이 들어있던 유리병은 유리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유리로 분류하는것들이요.

      물론 쓰레기 수업을 듣고 왔기 때문에 양키캔들이 들어있던 유리병이 유리병으로 분류가 안된다는걸 알았지만 그 외에도 수거를 하면서 잼이 들어있던 병은 유리야? 유리병이야? 하며 어디에 넣을지 몰라 갈팡질팡 했거든요.

      저는 나름대로 고심하면서 나눠준 쓰레기책을 봐가면서 분별해서 배출했는데 만약 잘못 배출되었다면 그건 저만 욕먹는게 아니라, 제 나라인 한국이 욕먹을수도 있으니까 그만큼 쓰레기 분리 배출에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었어요. (워낙 철저한 일본인이다보니, 그들의 눈에는 외국인의 실수가 귀찮아서 대충 버린 쓰레기로 보일수도 있잖아요)

      그걸 신경쓰면서 분리를 하다 보니 분별하기 애매한 쓰레기들때문에 짜증이 났었답니다.
      그렇다고 대충 버릴수도 없었구요.

      이런글에 한국인의 국민성과 민족성의 근원적인 질적수준을 의심하시다니.... 섣부른 판단을 하신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어떤 국민성과 민족성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대부분은 나 라는 한 사람이 국가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라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그리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노력하며 산답니다.

    • 분홍 2013.04.02 00:06

      제가 분리수거통에 재활용품을 넣을때마다 꼭 안에 뭐가 들었는지 살피는데 분리수거통 보면 저게 불가능할정도로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안한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거기다가 쓰레기봉지에 이름 혹은 주소를 쓰거나 하는것은 지키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규범을 지키지 않는것도 작은 귀찮음이나 작은 불편함 같은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저건 그런것도 없습니다) 하라고 하면 지킬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마트에 페트병을 가져다 주는것은 귀찮아 할수 있으나 재활용품 버리는곳에서 안받아주고 편의점에서도 안받아주면 그것이 귀찮은 사람도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어떤사람들은 한국은 하나도 변하는게 없다고 하지만 위생관념, 간접흡연에 대한 의식, 특정장소나 상황에서의 룰 등을 보면 옛날사람과 지금사람 다르고 예와 지금이 다릅니다. 옛날에는 그거에 대해 잘 안배웠고 모르고 능숙하지 않지만 지금은 알고 능숙하니까요.

  • 익명 2012.05.22 15:29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5.22 15:40 신고

      우와~~~~~~ 다정님!!! 너무너무 축하해요!!!!!!!
      이제 마이카만 구입하면 되는건가요??
      차는 미국에서 신발과 같은거니, 이제 신발 신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럼 미국 생활이 너무 즐거워질거예요.
      특히 운전하기도 편하고, 도로도 넓어서 운전의 즐거움도 만끽할수 있구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운전면허 공부나 할걸 그랬어요.
      저도 오늘은 열공~ ^^

      그리고 일본인들 쓰레기 분리수거만 잘하는게 아니라, 쓰레기도 아주 깨끗하게 정리해서 내 놓아요.
      신문지로 겉면을 다 싸서 안에 내용물이 안 보이게끔이요. 음식물 쓰레기는 신문지로 꼼꼼하게 싸서 비닐 밖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거든요.
      저희 집 앞에 쓰레기 배출하는 곳이 있는데 너무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어서 벌레 같은것도 하나도 없더라구요.
      정말 철저해요~ 그래서 제 쓰레기도 저렇게 남들 쓰레기 처럼 예쁘게 신문지로 꽁꽁싸서 버렸답니다. ^^

  • 그냥 2012.05.22 16:55

    먼저 일본은 지역마다 분리 배출 방법 및 수거 요일이 다릅니다. (저도 도쿄 토시마구 살다가 이타바시구로 이사갔는데 바로 옆동네임에도 불구하고 규약이 다르더군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일반 쓰레기봉투에서 작은 커터칼날이 나왔다고 수거 거부는 물론 맨션에 경고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건 짜증을 내실게 아니라 모르시면 공부해서 지켜야 하는겁니다.
    그 나라 가셨으니 당연히 그 나라 법에 따르셔야죠.
    그리고 이름은 님만 쓰는게 아니라 그 지역 모든 사람들이 쓰는거잖아요?
    물론 외국인인 이름이 눈에 더 띄겠지만 외국인이라서 더 눈여겨 보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수거하시는 분들이 모든 쓰레기봉투를 철저하게 조사해요.

    우리나라도 요즘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 음식물 수거함에 코인을 넣게끔 바꾸고 있습니다.
    (이것도 지금 시범지역만 실행 중이네요.)
    그리고 원래 페트병의 라벨도 뜯어서 따로 분리수거해야 하구요.
    우리나라는 그냥 낸놔도 봐주는게 좀 있지만... 사실 그게 옳은건 아니죠.

    환경을 위해서는 오히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분리수거의 방법을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5.22 17:59 신고

      덧글 감사합니다. 이타바시구 반갑네요.
      저도 이타바시구에서 잠시, 아주 잠시 살았더랬어요 ^^

      도쿄 같은 경우는 외국인이 워낙 많지만 여기는 젊은 사람조차 찾아 보기 힘든 일본의 시골마을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에 대해 좀 폐쇄적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런 지역적 특성이 있다보니, 주민들도 외국인의 행동 거지 하나하나 눈여겨 봅니다.

      도쿄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동네 주민에게 인사 잘 하지 않으면 소문나는 그런 분위기예요 ^^ )
      그러다보니 쓰레기 분리수거에 있어서도 특히 외국인이 버린 쓰레기는 더욱더 눈여겨 보구요. (이건 실제로 쓰레기 수업 들으러 갔다가 들은 얘기입니다. 항의전화가 많이 온다고 해요)

      어쨌든, 공부해서 지켜야 하는 것인줄 잘 알고 있고, 잘 지키고 있답니다.
      다만 당장 분리해내야 하는 쓰레기들이 있는데 책에도 나와 있지 않고, 물어볼 곳도 없는 애매한 쓰레기들 앞에서 저 혼자 짜증 정도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어휴 2012.07.17 13:05

      왜이리 댓글들이 심각한거죠?
      앨리님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한 글인데
      한국에서만 산 저로서는 아... 일본은 쓰레기관리도 저리 철저하구나 하며 나같아도 앨리님처럼 저랬겠구나 하고 읽고 있는데 훈계하는 투는 >.<

    • 스마일 엘리 2012.07.18 07:31 신고

      ㅎㅎㅎ 제 마음을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가볍게~ 아주 가볍게 읽어 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 지나가다가 2012.05.22 21:05

    저도 일본에 살지만 스마일님 사신 곳은 참 힘드시겠어요.
    제가 사는 곳은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왜 그럴까요?
    저희는 이름도 안 쓰고 일주일에 2번 타는 쓰레기 버리는 날 이고 일주일에 한 번 플라스틱이고 2주마다 돌아가면서 안 타는 쓰레기가 있고 캔이나 플라스틱 병 버리는 날이 따로 있어요.
    스마일님이 애 쓰시네요. 힘 내세요. ^^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5.22 22:42 신고

      그러게요, 저희 동네가 유독 까탈스러운 것 같아요.
      쓰레기 달력 보시면 알겠지만, 타는 쓰레기는 일주일에 두번, 안타는 쓰레기는 일주일에 한번, 병류, 캔류, 금속은 한달에 한번 밖에 배출이 안되다보니 쓰레기를 끌어안고 살고 있답니다. ^^

      하지만 지켜야 하는 룰이니, 철저히 지켜서 이 동네에서 한국인으로써의 자존심을 떨쳐 볼려구요.
      저희 동네에 한국인이 산다고 동네분들이 무한한 관심을 주시는 바람에 정말 어깨가 무겁습니다. ^^

  • 지나가다 2012.05.22 23:39

    암 생각없이 재밌게 읽었는데 댓글에 자뭇 심각하고 진지한(?)글이 있네요ㅋㅋ
    요즘 쓰레기문제가 많은데 환경을 생각하면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쓰레게 수업에 비닐에 이름쓰기에 큭큭거리면서 웃으며 봤습니다^^
    답글

  • 잇힝 2012.05.23 08:49

    쓰레기 분리수거 때문에 진짜 피곤하겠다... ㅉㅉ
    답글

  • Greenfrog 2012.05.24 03:46

    에휴....엘리님 동네 분리수거 정말 까다롭게 하네요.^^
    쓰레기 봉투에 이름까지 적어야하고...
    분리수거 해야하는건 사실이지만, 매일 그걸 해야하는 사람들에겐 고역이지요.
    캐나다는 분리수거가 좀 형식적이라, 게으른 저에겐 그나마 다행이랍니다. ㅎ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5.24 08:55 신고

      캐나다의 분리수거는 어떤지 알고 싶네요 ^^ 미국에 있을 때, 미국도 분리수거가 형식적이였던 기억이 있거든요. 분별해서 버리라고는 했는데 막상 쓰레기 버리러 가보면 분별 해서 버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더랬어요~

  • 지나가는이 2012.05.24 17:29

    비닐을 플라스틱으로 간주하는게 아니라 비닐은 플라스틱의 한종류입니다. 영어로 비닐봉투가 플라스틱백인걸 생각하면 쉽게 유추할 수있죠. 그러므로 당연히 플라스틱 쓰레기이고 이건 한국도 동일합이다. 아마 전세계 공통이지 않을까하네요
    답글

  • 지나가는이 2012.05.25 00:12

    비닐을 플라스틱으로 간주하는게 아니라 비닐은 플라스틱의 한종류입니다. 영어로 비닐봉투가 플라스틱백인걸 생각하면 쉽게 유추할 수있죠. 그러므로 당연히 플라스틱 쓰레기이고 이건 한국도 동일합이다. 아마 전세계 공통이지 않을까하네요
    답글

  • 저도일본살.. 2012.06.28 22:12

    아요!!! 너무 반가워요 것도 미국인 남편이랑ㅜ_ㅜ

    저도 이거 쓰레기 분류때문에 혼자서 짜증낸적 있었어요. 이건 걍 쓰레기인지 유리인지,, 캔인지,,
    ㄱ=;; 심지어 일본어도 못해서뤼 남편이랑 의논하다가.. 몇개는 아직도 못버리고 창고에 있어요.

    여긴 음식물쓰레기랑 타는 쓰레기 같이 버리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딱딱 맞춰야하고,, 그런게 넘 좋고 지켜져야 하지만 한국살다온 저에겐 좀 숨막히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일본에 여름 정말 덥다던데.. 아직까지는 버틸만 한것 같네요 초여름이라 그런가ㅜ_ㅜ

    여튼.. 여기 홈피에서 여러가지 정보 얻고가요 감사합니다~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6.29 22:02 신고

      반갑습니다^^ 일본 쓰레기 분리 수거 까다롭긴하죠??? 그래도 내 자식들이 덜 오염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더라구요

  • 얼그레이 2012.07.26 11:54

    사명감 가지는건 좋지만 일본만화중에 쓰레기뒤져서 스토커하는짓하는거 봣는데 도대체 그많은쓰레기중에 어떻게찾나했더니 딱 찾기좋네요.....저는 좀 거부감이들어요.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7.28 10:04 신고

      그래서 일본인들은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 우편물 같은것들은 갈기갈기 찢어서 버려요. 하지만 찾을려고 든다면야 쓰레기 뒤져서 못 찾을것도 없겠지만요.

  • 슈리 2012.09.07 03:02

    일본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동네마다 달라요. 제가 사는 동네은 패트병은 재활용쓰레기 분리하는 날 정해진 집 근처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거든요;; 월2회!!

    대신 세세하게 분리되긴했죠
    유리병도 색별로 다른통에 버려야하고
    신문같은 종이류는 노끈으로 묶어버려야하고...;;

    처음에 쓰레기 분리수거 안내 종이 받았을 때 2절지 크기라 완전 놀랐다죠
    벽에 붙여놓고 일주일간 공부했어요 ㅎㅎㅎㅎ
    일년 하니까 이젠 익숙익숙이네요
    답글

    • 스마일 엘리 2012.09.07 20:02 신고

      네, 동네마다 다르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살던 치바는 이렇게까지 까다롭지 않았거든요. ㅠ.ㅠ
      저도 이젠 분리할 때 희열을 느끼는 경지에 도달했어요. ㅋㅋㅋ

  • Eugene & Julia 2012.11.09 13:58 신고

    에고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리고 나라의 이름을 걸고 열심히 하시는 엘리님 멋지시고 대단하세요!^^
    답글

  • 과학자 2013.07.08 00:51

    안녕하세요 일본 분리수거 게시물을 잘 읽었습니다.
    제 댓글을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한국에선 분리수거란 개념은 있어도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아니 제대로 말하자면 배출 날짜는 지키질 않고, 부피가 큰 폐기물같은 경우 그냥 내놓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당연히 재질별로 분리수거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구 집어넣는거죠.

    그덕에 항상 분리수거함이 가득차 있습니다.

    한국인은 확실히 청소/배출/위생에 대한 개념은 거의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답글

    • 샐리 2013.07.17 00:19

      이해가 안되는 답글이네요.서울과 일산, 아파트 생활 20년인데 (4번 이사)제 주위는 모두 깨끗하게 정리해서 분리해서 버린답니다. 버릴때 경비아저씨가 친절하게 도와주시기도 하지요.
      우리 단지는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 수거해요.
      종이,플라스틱,비닐,유리,캔,스티로폼,우유곽,의류 로 나누어 버리고 대형 폐기물은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하는데 저는 경비아저씨께 돈을 드리고 부탁드려요.
      초등생 아들들도 우유 먹고나면 헹궈서 말리고 납작하게 눌러서 뒷베란다 분리수거함에 넣어 놓는데 안그런 사람들도 있나보군요.

  • 비나송 2015.03.05 11:43

    엘리님 저도 일본에 사는데 격하게 공감하고 댓글남깁니다.

    윗 댓글 중에 도쿄사신다고 남기신 분 계신데 도쿄랑 시골은 분위기가 아~~~~주 다릅니다.
    저도 도쿄나 교토살 때는 쓰레기 버리는 데 큰 고민이 없었어요.
    안내책자 읽어보고 상식적으로 분리해 버리면 됐죠.

    그런데 이게 시골이 될수록 엄격해져요.
    쓰레기에 이름을 써야하고 잘못 넣으면 수거를 거부당하죠.
    이젠 5년돼서 그냥 포기하고 살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답답하죠.

    여기는 타는 쓰레기는 그나마 일주일에 두번 수거하는데 플라스틱은 일주일에 한 번,
    자원이 되는 페트병이나 캔, 병, 박스는 한달에 한 번이고요ㅠ - 심지어 검사하는 사람이 서있음ㅋㅋㅋ
    우산이나 화장품병, 깨진 그릇 같은 안 타는 쓰레기는 세 달에 한 번이라는 데 할 말을 잃었더랬죠.
    게다가 바빠서 그날 놓치면 아주 끔찍하지요.
    안타는 쓰레기 버리는 날마다 일이 있어서 오늘. 드디어 일년만에 버릴 수 있었어요ㅠ
    가져갔을지는 퇴근하고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한국인이 저 한사람이라 한국에 관련된 물건을 함부로 못 버려요ㅠ
    얼마나 쓰레기 버리는 게 고민이면 요즘에는 물건을 아예 안 살까요ㅎ
    음식물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낭비한다고 어른들한테 한소리 듣거든요. 좁은 시골이라..
    하여튼 일본이라도 쓰레기배출 규정은 지자체마다 다르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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