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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과 하는 파티, 그까이꺼!! 직접 열어보니 별거 아니네~ 땡스기빙이 있던 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일 매일이 너무 바쁜 요즘입니다. 이번주도 그렇지만 다음주 주말까지 스케쥴이 꽉 차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하는게 위태위태 합니다. ㅎㅎㅎ 평일에는 꼬박꼬박 포스팅하고, 가끔 주말은 휴식기를 갖기도 하지만 최근에 포스팅 할 시간 내기가 쬐금 버거워요 ^^;;;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만에 하나 제가 포스팅을 올리지 않는 날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매일 매일 컴퓨터 앞에 앉기는 하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다 마무리 되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자~ 오늘의 얘기는 사실 제가 기대했던 포스팅이랍니다. 여러분, 제가 미국인들의 파티에 초대 받아 갔더니 thirty one이라는 가방 판매 파티였다던 포스팅 기억하시죠? 2012/10/04 - [일상 생활기] - 미국인.. 2012. 12. 6.
미국인 남편이 애타게 찾던 핑크 브라!!! 알고 보니;;;;; 며칠 전 밤에 블로그 글을 쓰는게 좀 늦어져 남편이 먼저 침실에 자러 들어가고 제가 좀 늦게 들어갔더랬습니다. 남편은 이미 잠이 들어 있었지만 제가 이불속에 들어가느라 이불을 들썩였더니 뭐라뭐라 잠꼬대처럼 중얼거리더라구요. 저한테 분명 뭐라고 하는 것 같은데 잘 안 들려서 제가 뭐라고??? 안들려! 똑바로 말해봐!!! 핑..크.. (흠냐 흠냐~ 쩝쩝) 뭔 소리가 하고 싶은건지 무슨 핑크를 얘기하면서 다시 잠이 들더군요. 꿈속에서 핑크빛 연애중인지 뭔지 뚱딴지 같이 왠 핑크인가 싶었지만 곧 다시 잠들어 버려 깨울수도 없어 그냥 그렇게 저도 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밤이 되었습니다. 그날은 하필이면 제가 이른 저녁부터 잠이 쏟아져 잠온다고 칭얼칭얼 대다가 남편이 곧 따라 들어갈테니 먼저 자고 있으라 .. 2012. 12. 5.
현금이 가장 좋은 선물, 미국인들에게도 통할까? 12월에 접어 들어 무척 바빠졌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아침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트리 밑에 쌓인 선물들을 개봉하는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에 모든 선물들이 도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서둘러서 선물들을 구입하고 이번주 내로 발송을 해야 하거든요. 시부모님을 비롯하여, 남편의 형제 자매들, 조카들까지 챙길려니... 한국은 5월에 가정 경제가 휘청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미국은 11월 땡스기빙을 기점으로 12월까지 가정 경제가 휘청~ 하는 달입니다. 가정 경제도 가정 경제지만 일일이 카드를 작성하고, 쪼그려 앉아 그 선물들 포장할 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리가 아파 오는군요.... 그러나 무엇보다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개개인 맞춤형 선물들을 준비해야 한다.. 2012. 12. 4.
경제관념 다른 미국인 남편, 한국인 아내에게 돈관리를 맡기기까지.... 제가 미국의 개인신용 평가 점수에 해당하는 "크레딧 스코어"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본문에 쓰지는 않았지만 덧글로 미국인들의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자면,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빚을 지고 사는것이라 부담 스럽지만, 미국인들에게 할부 제도가 이미 생활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할부로 구입하고, 그것을 나눠서 갚는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크레딧 점수도 유지가 되고, 쌓이기도 하는것이죠. 그들은 이 크레딧 점수를 성인이 되서 관리하기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이미 아이일 때 부터 부모가 크레딧 점수를 쌓아주기 시작한답니다. 자신의 크레딧 카드 계좌에서 아이 이름을 추가해서 크레딧 카드를 발급하고 부모의 지도하에 카드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되.. 2012. 12. 3.
한국에서 흔한 이 과일, 일본에서 먹을려면 인내가 필요해!!! 한국이 그리운 이유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제가 한국에서 자라오면서 늘상 먹었던 음식들때문에 그립기도 하답니다. 각 계절마다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잖아요. 그중에 과일같은 자연에서 나는 산물들은 외국에서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외국에서는 그 과일을 먹지 않거나, 재배하지 않기 때문에 먹을 수 없는것들이 있어요. 일본에서 제가 좋아하는데도 구하기 힘들어 먹을 수 없는 과일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참외! 일본에는 참외가 없어요. 일본인 친구가 10년도 전에 한국에 놀러 왔다가 참외를 보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가족들에게도 맛 보여 주고 싶다길래 저희 엄마가 참외를 대 여섯개 줬더니 그걸 옷에 둘둘 싸서 짐가방에 넣어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막상 일본에 와보니 정말로.. 2012. 11. 30.
산타할아버지 맞이 준비완료!!!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 완료! 지난 토요일, 드디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답니다. 이것 역시 남편과 함께한 협동 작업이였어요. 사실, 10월 30일 할로윈이 끝나자 일본의 곳곳에서는 벌써 크리스마스 맞이 분위기를 내며 여기저기 트리들이 세워지고, 일루미네이션들이 장식되어져서 우리도 빨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자고 남편을 졸랐지만... 남편은 땡스기빙이 지나기 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서는 안된다는 자기만의 룰 ㅡ.ㅡ;;; 이 있다며 무조건 그 룰에 따라야 한대요. 그래서 제가 땡스기빙이 지나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 금요일 땡스기빙 파티가 끝나고, 토요일 하루종일 남편과 영화를 보다가 지칠때쯤 '앗! 크리스마스 트리!! ' 하며 떠오르더라구요. 땡스기빙 지났으니까 이제 트리 장식해도 되지??? 조립해.. 2012. 11. 29.
일본의 가을, 화보가 따로 없어~ 지난 주 일요일에 남편과 하이킹을 다녀 왔답니다. 어제의 포스팅을 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컴퓨터를 치워 버린 남편 때문에 둘다 서로 나란히 앉아 영화 보는것도 하루 하고 나니 둘다 할게 없더라구요. 연휴가 하루 남았는데, 집에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하이킹을 제안했답니다. 실은 남편이 저보고 등산 가자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제가 산 타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ㅠ.ㅠ 초등학교때 소풍가서 김밥 먹는건 좋아도, 뒷산 올라가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별로 소풍을 기다리지도 않았던 저이거늘... 우리 내일 하이킹갈까??? 킨타이쿄 뒷산으로??? 갑자기 남편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며 진짜?? 진짜 갈거야??? 좋아~ 가자!!!! 그때부터 신난 어린이가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다음날 저희 동.. 2012. 11. 28.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미국인 남편의 극단적인 해결책 여러분들이 저희 남편을 너무 귀여워 하셔서 저희 남편이 자기가 귀여운줄 알아요... 어쩌죠?? ㅡ.ㅡ;;;;; 그래서 오늘은 남편이 저에게 저지른 만행을 까발려 볼까....... 합니다만.... 최근 저희 부부싸움했다는거 아시죠? 여러분들께 오늘은 고자질 좀 할테니 꼭!! 꼭 제편 들어주셔야 합니다. 그 일은 저번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바로 남편의 생일이였죠. 이번 생일은 No balloons, No decoration, No cake을 강조하길래, 이런 돈 안들고, 몸 안 힘든 부탁은 얼마든지 들어드리리다~ 하며 정말로 아무것도 준비안 할 작정이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케잌은 있어야겠기에 아이스크림 케잌만 주문해 놓았더랬죠. 저녁 식사는 밖에서 외식이나 하지 뭐~ 하며, 생일 당일날도 그렇게 전 탱자 탱.. 2012. 11. 27.
전기 온열 매트 거부하던 미국인 남편이 숨기고 싶었던 비밀 저번주는 한 주가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바빴네요. 이번주도 이래저래 조금 바쁠 것 같아요. 혹시 답글이 늦어지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 날씨에 접어든 듯 합니다. 길거리의 사람들 옷이 벌써 겨울 코트와 두꺼운 점퍼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집답게, 맨발로는 바닥을 걷고 싶지 않을 만큼 마루바닥이 차갑습니다. 이불을 덮고 있어도 방안의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이불도 차갑고, 이불안도 차가워요 ㅡ.ㅡ;;; 히터를 계속 틀어 놓으면 숨이 막힐 것 같아서 자기 전에 끄고 자는데, 온기가 식고 난 새벽 시간이면 그렇게 추울 수가 없습니다. 잠든 후에는 남편이나 저, 둘다 서로를 생각해 줄 이성 따위도 함께 잠들어 버리기 때문에 본능에 충실하다 보니, 상대가 어떻든 일단 추우면 이불을 .. 2012. 11. 26.
미국인들의 땡스기빙 파티는 어떤 모습일까? 후아~ 요며칠 정말 너무 바빠서 포스팅도 겨우겨우 하고 있습니다. 실은 오늘의 포스팅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작성하고 있는 중이예요. 오늘도 7시반부터 파티가 있거든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이라면 이제 파티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파티가 아니라는거 아시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모두 파티~ 라고 부를 수 있다는거!! 2012/10/04 - [일상 생활기] - 미국인들의 파티래서 갔더니... 그 파티가 아니였어!!!! 그래서 오늘은 여자들만의 파티가 아침 7시 30분부터 있기에 가기 전에 후딱 포스팅 해 놓고 갈려구요. 어제는 땡스기빙 파티로 무척 피곤했거든요. 오늘은 알찬 포스팅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작년에도 남편 직장 동료들과 함께 땡스기빙 파티를 열고, 다 함께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었는데.. 201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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