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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 폭포- 외국인 남편 한국 관광 시켜주기 프로젝트 5 첫째날 일정 김해공항- 제주공항-소인국 테마파크-기억나는 집(서귀포)-숙소[작은 프랑스 호텔](서귀포)-천지연 폭포(서귀포) 남편과 저녁 식사 후, 숙소에 짐을 대충 옮겨 놓고 밤 산책으로 천지연 폭포에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원래 천지연 폭포를 다음 날 갈까 했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 날 폭포만 세군데를 보는거라 폭포에 대한 감흥이 떨어질까봐 한군데는 미리 다녀 오기로 했죠. 사실 잠자기에도 좀 이른 시간이기도 하구요. 천지연 폭포는 저희가 묵었던 숙소 작은 프랑스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남편이 지도상으로 보더니 충분히 걸어갈 수 있겠다고 했는데 제 눈에는 지도상으로 보니 한 30분은 걸릴거 같길래 걷기엔 멀다고 바득바득 우겼죠. 그래서 두개 남은 한라봉을 걸고 내기를 했어요~ 프론트.. 2012. 8. 12.
일본인 친구가 보고 떡실신 했다는 한국 tv 프로그램, 뭘 봤길래???? 아침에 운동하러 갔다가 만난 일본인 친구가 저를 보자자마 호들갑을 떨면서 너무너무 재미있는 한국 TV프로그램을 봤는데 혹시 저한테도 본적이 있냐며 묻는거에요. 한국 군부대에 여자 연예인들이 가서 공연하는 프로그램이였는데 지금까지 본 그 어떤 한국 예능 프로보다 더 재미있었다면서 말이죠. 군부대에 여자 연예인들이 위문 공연을 갔다고??? 제 머리에 떠 오른 것은 바로 이것 "저 뒤에 계신 분은 저희 어머니가 화악~씰 합니다" 하던 그 프로????' 우정의 무대 '그걸 일본 TV에서 보여줬나???' 친구와 전 서로 동상이몽을 하면서 우선은 대화를 이어 나갔죠. 그래도 대화가 잘 이어지는 우리는?? "칭구 아이가?!?!?!?!?!?" ㅋㅋㅋㅋㅋㅋ 근데 군부대 위문 공연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을까 하고 얘기를 .. 2012. 8. 11.
치안 좋다는 일본에서 겪은 한밤의 침입자!!! 오늘 우연히 세계 치안 순위표를 보게 되었는데요, 일본이 상위권인 14위로 되어 있더군요. 일본?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안전하죠. 하지만 안전하다고 방심은 금물!!! 특히 일본에서 혼자 사시는 여자분들 문단속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사연은요, 일본시 야마구치구 이와쿠니동에서 보내온 엘리양의 사연입니다. ^^;;;; (네~ 남들 평생에 한번 경험할까말까 하는 일들을 참 많이도 경험한거 보면 전 전생에 나라를, 그것도 아주 헐값아 팔아먹었나봅니다) 제가 작년에 일본에 왔을 때, 남편의 직장 문제로 한국과 일본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살았더랬죠. 남편은 따로 숙소가 있었지만 제가 일본에 가면 묵을 곳이 없었기에 단기로 묵을 수 있는 독신자용 아파트를 마련해서 살고 있었어요. (레오팔레스라고 일.. 2012. 8. 10.
미국에도 존재하는 고부갈등, 들어보니 만만치 않네~ 오늘은 브라질과의 4강전이 있는 날입니다. 한국이라면 통닭 한마리 시켜 놓고, 콜라 일잔 하면서 대기타고 있을텐데... 아쉽네요. 모쪼록 한국이 브라질을 깨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제가 친구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너는 시어머니가 미국 사람이라 고부 갈등 같은건 없어서 좋겠다" 라는 말인데요. 물론 저는 감사하게도 고부갈등은 아직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결혼 생활이 아직 길지 않은 탓도 있을 것이고, 서로 떨어져 살다보니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절대로 시어머니가 '미국사람'이라서 고부 갈등이 없는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미국인과의 결혼으로 미국인 시어머니가 생겼지만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제 친구 얘기 한번 들어 보시죠. (내용..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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