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06 친구 만나러 가는 호놀룰루 비행-미국 승무원 일기 델타항공에서 취항하는 씨애틀발 하와이행은 4개의 섬으로 오하우,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우이 섬의 마우이, 빅아일랜드 섬의 코나, 카우아이 섬의 리후이 비행을 픽업해서 다녀 왔고, 마지막 오하우 섬의 호놀룰루만 다녀 오면 4개 섬은 다 찍는거였죠. 그리고 저에겐 호놀룰루를 가야 하는 이유가 있고요. 바로 저의 도플갱어 친구가 살고 있거든요.도플갱어 친구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2022.08.28 - [미국 생활기] - 나의 도플갱어를 찾았다! 나의 도플갱어를 찾았다!이 세상에 자신의 도플갱어가 세명은 있다는데, 전 그 중에 한명은 확실히 찾은 것 같아요. 약 13년전에 한 인터넷 카페에서 누군가가 올린 글에 제가 덧글을 달았어요. 저보다 11살이나 어린 동smileelli.. 2025. 4. 22. 와플이 제제 한국 방문기2 경주 여행의 첫날은 넷째 이모 협찬의 한정식을 먹고 넷째 이모 협찬의 한화 리조트에서 1박을 했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해서 잠 자느라 주변 경관이 어떤지 못 봤었는데 아침에 눈 뜨고 보니 워터 파크 시설이 있더라고요. 여름에 왔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을텐데... 이때는 10월 말쯤이여서 워터파크는 오픈하지 않더라고요. 사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국 방문 일정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이 아이들을 데려갈 만한 곳을 찾는 것이였어요. 오랫만의 방문이라 가족들과도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데, 아이들은 또 아이들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데려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전 한국을 떠난지 오래라 어디를 데려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네이버도 검색어를 잘 넣어야 양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 검색어 자체에 대한 정보 부족.. 2025. 4. 16. 와플이 제제의 한국 방문기 1 바쁜 성수기 시즌이 끝나고 한가한 비수기 시즌이 돌아오면 아이들과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부모님댁이죠. 2018년 3월에 방문해 두달간 한국에서 지내다 온 것이 아이들의 마지막 한국 방문이였거든요. 아이들은 그 사이에 훌쩍 커버렸고, 부모님과 아이들의 거리도 그만큼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조바심이 나서 학교를 며칠 빼더라도 비수기를 이용해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을 다녀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 휴교일과 공휴일을 적절히 섞어서 6일 정도의 결석으로 11일의 긴 연휴를 만들 수 있었어요. 저도 스케쥴을 월초와 월말로 잘 분산시켜 2주의 휴무를 만들어 냈습니다. 비수기인데다 평일이라 비행기 빈 좌석이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은 아주 경기도 오산!!! 좌석을 받을 수 있을지 .. 2025. 4. 10. 한국 양념치킨이 그리운 분들을 위한 꿀팁 제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살던 그때... 한국 음식 구하기가 힘들어 자급자족의 삶을 살던 그때... 한국 양념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직접 양념 치킨의 양념을 만들어서 숙성시켜 만들어 먹었던 때가 있었드랬죠. 그런데 그 양념이 똑! 떨어졌는데 당장 양념 치킨을 먹고 싶을 때 파파존스 피자의 윙을 주문하고, 스윗 치폴레 소스를 선택한 후, 후라이팬에 할라피뇨를 잘게 썰어 넣어서 다시 그 치킨윙을 한번 더 섞어주면 적절하게 매운맛이 베어들어 한국 양념 치킨 못지 않은 맛있는 양념 치킨 윙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 방법을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살며 같이 육아하던 육아 동지 친구에게 공유하고 같이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대박~ 이라며 엄지척!! 해 줬거든요. 그러다 씨애틀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이젠 맘만.. 2025. 4. 4. 이전 1 2 3 4 ··· 1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