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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가 만든 한국의 불고기 전골 저번주 챠타니상과의 한국어 수업은 "불고기 전골 만드는 법" 이였습니다. 불고기 전골 만드는 레시피를 만들어 가서 레시피 속에 나오는 조리 용어들과 표현들을 배우고, 동시에 한국 요리 불고기 전골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도록 말이죠. 챠타니상은 불고기 전골에 대한 요리를 전혀 알지 못하셨는데, 수업 덕분에 알게 되었고, 만드는 법까지 알게 되었다며 너무 좋아하셨어요. 게다가 만드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번주 월요일... 챠타니상으로 부터 한통의 이메일을 받았답니다. "만들었어요!!! " 안녕하세요, 소고기 전골 만들었어요~ 조금 다른 재료도 넣었지만요... 양념에 재운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이 메일을 받고 챠타니상보다 제가 더 기쁘고 뿌.. 2012. 12. 20.
미국인의 아시안 여자에 대한 재미있는 고정관념 며칠 전 TV를 보는데 미국의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이 보내 온 재미있는 비디오를 소개하는 프로를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그 중에 남편과 저 둘다 대폭소를 한 비디오가 있는데요, 우선 한번 보시죠 ^^ 제목은 "주차에 실패한 아줌마! " 정도 되겠네요 ^^ 영상을 보면 차안에 타고 있는 남자가 렉서스 차량의 주차를 기다리면서 촬영한 것인데요, 남자분의 멘트가 더 웃깁니다. 아줌마, 후진, 후진~ 뭘 꾸물거리는거야, 아이고!!! 아줌마, 또 전진하는거야? 후진하라니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거야 후~진! 후~진! 후진 후진 후진 후진!!!!!! 렉서스 RS 300을 운전하면서 어떻게 후진하는지도 모르는거야 싸모님아??? 후진~~ 그런데 저 영상을 제가 봐도 참~ 운전하시는 분 너무 조심스럽게 하셔서 웃음을.. 2012. 12. 19.
한국아기 기저귀 갈던 미국인 친구, 경찰 부를뻔...... 한 사연 제가 미국인들의 얼굴을 잘 못 알아봐서 엉뚱한 미국인을 제니로 착각하고 인사했던 사연 아실겁니다. 2012/11/08 - [일상 생활기] - 외국인 얼굴 다 똑같아 보여 ㅠ.ㅠ 미국인들 포복절도 시킨 이야기 그때 제니가 아니라는 걸 알아 차린건, 제니의 9개월 된 딸 얼굴에 있던 붉은 반점 때문이였죠. 그 얘기를 제니에게 하면서 제니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듣게 되었답니다. 제니는 일본에 오기 전에 워싱턴주에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제니는 한국인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 한국인의 아기와 제니의 아기가 태어난 시기가 비슷해서 쉽게 친해졌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국인 친구가 급한일이 있어 그러니 세시간 정도 아이를 봐줄 수 있느냐고 부탁을 해 오고, 그녀는 흔쾌히 그 부탁을 들어 주었습니다. 제니는 한국인 친.. 2012. 12. 18.
국제커플, 말만 통하면 문제 없을줄 알았더니 ㅠ.ㅠ 결혼 초,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면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말을 남편으로부터 듣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남편이 항상 옷을 뱀 허물 벗듯, 몸만 쏙 빠져 나오고, 옷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두면서 시작되었지요. 퇴근해서 돌아오면 현관문 앞에 옷과 양말을 벗어 놓고, 속옷은 욕실앞에 벗어 놓고, 다음날 출근전에 밤새 입었던 옷은 침실에 벗어 놓아서 저의 하루 일과는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남편의 옷을 세탁 바구니에 넣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이 매일 매일 반복되다 보니 저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냥 세탁실 앞에서 옷을 벗고, 세탁 바구니에 담아 주면 좋을텐데 이것이 뭐가 그리 힘든일이라고 못하나 싶어서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현관문앞에서 옷을 벗으려는 남편에게 자기야, 벗은 옷은 세탁 바구니에 담아!!!.. 201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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