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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기

동양 여자 만만하게 본 미국 펜스 업자 참교육 이야기 1

by 스마일 엘리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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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했습니다. 

그간 말못한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 부터 무슨 얘기 부터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2020년 정초부터 지금 9월까지 정말 골 아픈 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이제 진짜 조금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블로그로 달려 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아무 생각 없이 하룻밤 푹~ 잤어요. 그래서 오늘 쫌 꿀빤 기분으로 포스팅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저희가 작년에 새집을 지었고, 입주 날짜에 입주를 못해서 제가 속상해 했던 에피소드 기억들 하시나요? 

2019/11/25 - [미국 생활기] - 혹시나...가 역시나...인 미국 생활

그때의 포스팅 마지막에 제가 쓴 "다음주에 이 집은 저희집이 될 수 있을까요?" 였는데 집 감정사의 서류가 그 다음주 월요일에 도착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할 변호사 사무실이 다음날인 화요일에 모든 예약이 꽉차 있었고, 수요일부터는 땡스기빙 연휴에 들어가서 결국 달을 넘긴 12월초 그 다다음주 월요일에야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집 열쇠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때도 엄청 스트레스 받고 속상했지만 이렇게 된거 그냥 마음 고쳐 먹고, 아파트 계약을 한달 더 연기 했으니 서두르지 않고 시간 될때마다 조금씩 짐을 옮기면 되니까 오히려 여유있게 이사할 수 있어서 잘 됐다고 생각하자~ 했어요.  그랬더니 덕 본 것도 사실 있었어요. 그게 뭐냐면 저희가 대출 승인을 받을 때 이자율이 오를것을 대비해서 이자율을 고정시켜 두었거든요. (기억은 안나지만 5개월간 고정 시켜 두는거라 비용이 몇백불 정도로 꽤 컸음) 그런데 클로징 날짜가 늦어지면서 이자율 고정된 기한이 지나 버린거죠. 이미 이자율을 고정해 두었기 때문에 도중에 이자가 내려도 그 이자로는 못 가고 고정된 이자율로 대출을 받아야 했는데 대출이율 고정 기한이 지나버려서 그 이율로는 대출을 받을 수가 없게 됐어요. 그런데 운 좋게도 이자율이 내려 버려서 0.25프로나 내린 이율로 대출이 가능하게 됐어요. 나쁜 일이 있으면 그 일을 상쇄할 수 있는 좋은 일도 반드시 온다는 저의 믿음대로 된거죠. 


이렇게 입주 부터 쉽지 않았던 이 집에서 생긴 '펜스 트러블' 

집이 다 지어갈 때쯤 집 구경을 갔다가 우연히 왼쪽 이웃이 될 분을 만나게 되서 인사를 나누었어요. 자신을 싱글남 알프레도 라고 소개했어요. 그러더니 펜스 할 계획이면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펜스를 양 옆집 뒷집과 함께 하게 되면 비용을 각각 반씩 부담하게 되니 훨씬 이득이라 같이 안 할 이유가 없잖아요. 알프레도씨가 자기 왼쪽집도 같이 하기로 했고, 뒷집도 자기가 같이 할 수 있도록 얘기 해 보겠다길래, 그럼 제 이웃들은 제가 얘기해 보겠다고 했어요. 펜스 업체는 어디냐고 물어보니 C 업체라길래 마침 제가 인터넷에서 리뷰를 찾아보고 견적 요청을 할려던 업체라 더더욱 잘 됐다 싶었어요. 그리고 제 이웃들까지 다 함께 해서 가격 협상을 좀 더 해 봐야겠다는 욕심도 있었고요. 지금 생각하니 그냥 찌그러져 있을걸~ 제가 뭐라고 나서서 이런 오지랍을 부렸는지... 

아무튼 입주 후에 뒷집에 가서 인사를 하고 펜스 하겠냐고 했더니 저희가 입주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며 언제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같이 한다고 하셨고, 얼마뒤에 건축사 사무실에 갔다가 우연히 오른쪽 이웃이 될 분을 만나게 되서 또 펜스 할 건데 같이 하겠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하셔서 저는 제 이웃들을 모두 한배에 태웠죠. 알프레도씨도 자기 이웃들까지 4가구가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하길래  c업체에 메세지를 했어요. 

제 이웃 포함, 알프레도씨 이웃 포함 모두 7가구가 함께 펜스를 하기로 했으니 가격을 좀 더 낮춰 줄 수 있냐고요. 피트당 32불 이였지만 혹시 30불 정도로 해 줄 수 있는지 알고 싶다고 했어요. (30불 안될 줄 알고 있었고 31불로 서로 기분 좋게 협상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전 이였죠.) 그런데 답장을 쌩까는 에디씨! 아, 에디씨는 c업체의 사장입니다. 

동네의 다른 사람들은 피트당 37불에 했는데 같이 하는 조건으로 32불로 할인해 준거라는 말을 했었기 때문에 제가 가격을 더 깎으려해서 기분이 상했나? 하는 소심한 마음이 들어서 일단 답장을 줄 때까지 기다렸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답장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일주일 뒤에 우연히 앞집에 펜스 공사를 하러 온 에디씨를 보게 되서 제가 인사를 하고 메세지 보냈는데 받았냐고 했더니 받았는데 자기가 너무 바빠서 답장을 못했다며 30불은 안되고 공사 끝나고 구글과 페이스북에 리뷰를 남겨 주는 조건으로 31불에 해 주겠대요!!! 협상 성공!!!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전 제가 스스로 이런거 해 낼때마다 막 성취감 뿜뿜함요. 

1월 초에 뒷집 폴 아저씨가 펜스 언제 할거냐며, 3주 뒤에 석달 동안 여행을 떠날 예정이니까 펜스 비용을 저에게 전해주고 가도 되는지 물어보셔서 펜스업자인 에디씨에게 물어봤더니 날씨나 자재가 언제 올지에 달렸지만 다음주부터 시작할 수 있고, 펜스 비용은 제가 전해줘도 되고, 아니면 직접 자기에게로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고 해서 저는 공사가 당연히 그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줄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에디씨가 가격 협상을 한 후에 제 이웃인 폴 아저씨 (뒷집) 존 아저씨 (오른쪽 옆집) 알프레도씨 (왼쪽 옆집) 견적서와 제 견적서를 한꺼번에 저에게 보냈는데 다른 이웃들은 할인된 가격인 31불로 견적을 냈지만 제것만 32불로 되어 있었고, 펜스의 색깔도 아이보리색이여야 하는데 알프레도씨와 제것은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다시 수정한 견적서를 보내 달라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또 답장이 없더군요.

 그 전에 알프레도씨가 이미 흰색이 아니라 아이보리색이라고 변경 요청을 한 상태였는데 변경이 안된채로 견적서가 온거죠. 

이 대화가 1월 13일에 이루어졌고, 저의 마지막 메세지는 31불로 수정된 금액과 아이보리로 수정된 견적서를 다시 보내달라는 것이였고, 3월이 지나도록 어떤 연락도 없었어요. 이미 두달이 지난 상태였고, 석달간 여행을 떠난다고 했던 뒷집의 폴 아저씨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지자 도중에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셨어요. 

저는 왠지 펜스업자 에디씨가 저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라 (이미 가격 흥정 문자 씹히고, 두번째 견적 요청서 씹힌 상태) 더 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았는데 오른쪽 이웃인 존 아저씨가 에디와 몇번을 연락을 했고, 연락을 준다 준다 했는데 연락을 안 준다며, 다시 연락을 해 보겠다고 하시더니 며칠 뒤에 에디씨가 공사를 하러 다음날 오기로 했다기에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공사 하러 오겠다던 에디씨는 나타나지 않았죠. 

그리고 그 다음날 존 아저씨가 저에게 와서 자기는 다른 업자에게 견적 요청을 했으니 너도 그 업자한테 같이 하지 않을래? 하셔서 저도 이미 에디씨한테 기분이 좀 상했고, 공사 한다고 한게 1월인데 3월 중순이 되도록 하지도 않고, 오겠다고 하더니 오지도 않고, 신뢰가 가지 않아 존 아저씨가 견적을 본 업체에 같이 견적을 냈어요. 그리고 이렇게 된거 뒷집 아저씨도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폴 아저씨에게 메세지를 했더니 

"엘리, 우린 이미 다른 업자랑 하기로 했어요, 다음주에 공사 시작할겁니다, 에디씨는 연락도 잘 안되고, 우리 건너편집도 에디씨랑 하기로 한 모양인데 연락이 안된다고 화가 났어요. 그 집도 다른 업자랑 할 예정이예요" 

아~ 이미 에디씨는 제 이웃들의 신뢰를 잃어버려 다들 각자의 업자를 찾고 있었던거죠. 그런데 다행이랄까? 폴 아저씨가 견적을 낸 업체가 존 아저씨와 제가 견적을 낸 업체와 같은 곳이라 결국 공사비용을 반반 부담할 수 있게 되어서 전 왼쪽 이웃인 알프레도씨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새로운 업체와 함께 하겠냐고 문자를 보냈어요. 

"이미 에디씨에게 자재가 다 도착했어요, 가격도 낮추게 하고, 자재도 다 도착했는데 이렇게 에디씨를 배신하는건 불공평한것 같아요. 전 그냥 에디씨랑 할래요" 

라고 답장이 온거죠. 

그러더니 몇분 지나지 않아 두달 동안 새로운 견적서도 안 보내던 그 에디씨가 저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 이미 나한테 당신과 다른 사람들 자재가 다 와 있어요, 난 당신의 동의에 따라 한꺼번에 공사를 하고 싶었는데요? 존씨는 저번주에 입주했잖아요. 공사 안할거면 미리 알려줄 수도 있었잖아요? 난 당신의 승인도 받았으니 자재값 청구할까요? 

이 메세지를 보는 순간 머리가 띵~ 손발이 후달달~ 

뭐죠? 이 협박성 메세지는???? 

심지어 자재 사진과 함께 11가구의 자재 중 7 가구의 자재는 제 것이라네요?  아니 왜 제가 7가구의 대표가 되어 있는 것이며, 왜 제가 7가구의 자재값을 지불해야 하는거죠? 전 어떤 서류에도 싸인한 적이 없는데요? 전 어떤 승인을 한 적도 없고, 심지어 제가 받은 견적서는 가격도 잘못되어 있고, 펜스의 색깔도 잘못 기재 되어 있고, 수정 요청을 한 후 받아보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7가구중, 저는 제 뒷집과 오른쪽 이웃만 제가 이 협상에 넣었을 뿐이고, 왼쪽 이웃인 알프레도씨가 나머지 이웃들을 이 협상에 넣었는데 왜 제가 그 책임을 져야 하는거죠? 저 역시도 알프레도씨의 협상에 낀 것 뿐이고 제가 한것이라고는 가격을 31불로 낮춘것 밖에 없는데요? 

게다가 지금 이 공사가 깨진 원인이 누구 때문인가요? 자기가 공사하러 오겠다 오겠다 하고는 안오고 연락도 안되서 모든 이웃들이 화가 나서 돌아선 것인데 그 탓을 누구에게 하고 있는건가요? 공사를 안할거면 미리 알려 달라니? 연락이 안된게 누구인가요? 제대로 된 견적서를 받고 제가 그 견적서에 동의를 해야 공사가 시작되는건데, 견적도 모르고 공사에 동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지금 이 펜스업자 에디씨 저를 2, 4, 6, 8, 10 띄엄띄엄 본거 맞죠?  미국 물정 모르는 어리버리한 동양 여자 같은데 이렇게 협박하면 겁 먹을거라 생각한거 맞죠? 

네... 저 겁먹었어요. 펜스 견적이 한가구당 거의 1000만원 가까운 가격인데 인건비 빼고 자재값만 반 가격이라고 해도 7가구의 자재값이면 3500만원 정도 아닌가요? ㅠ.ㅠ 

이걸 저에게 청구하겠다고 하니 겁 안날리가 있나요? 

'나는 왜 오지랍을 부려서 이웃들을 설득해 같이 펜스를 하자고 한건가... 그냥 남이 하자고 하면 조용히 돈만 내고 기다릴걸~ ' 하며 후회했죠. 

'이거, 아무래도 서로 고소할 각이구나'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이 사태를 저는 어떻게 해결하게 될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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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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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언니 2020.09.09 10:00

    손 부들부들 떨며 읽고있는데 다음이라니요ㅠㅜ
    어여 다음편 공개해주세요.
    답글

  • 분제로 2020.09.09 10:35

    현기증납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
    참교육 하셨을까요 솔직담백히 부탁드려요
    답글

  • 지후니74 2020.09.09 10:43 신고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이런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답글

  • 골드미즈 2020.09.09 12:57 신고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내용인데요..후덜덜... 에디아저씨 면상을 김치싸대기로 확 날려주고싶네요.!!
    답글

  • 마르 2020.09.09 13:55

    웹소설 댓에도 안달아봤는데...뒷얘기 빨리주세요!!
    답글

  • 레드에셀 2020.09.09 14:47

    2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답글

  • 궁금하면500원 2020.09.09 16:13

    꺄아~!!!! 궁금해요!!!!!!!!!
    답글

  • 제가 다음주에 2편을 올릴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독촉에 힘입어 금요일에 2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답글

    • 마린걸 2020.09.10 19:43

      언니가 밤잠 푹 주무시고 밥 넉넉히 챙겨드신 헬띠바디로 금욜에 오신다면 환영이에요 😆

  • 글쎄 2020.09.10 07:45

    상대방의 귀책사유가 크나, 그래도 계약해지에 대한 의사교환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했다고 봅니다.
    답글

    • 어떠한 서면 계약이 진행된 적이 없고 어떠한 서류에 싸인을 한 적도 없습니다.

    • 덧붙여 계약 해지의 의사가 진행이 될려면 계약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겠죠? 하지만 제대로 된 계약 내용을 (공사 금액과 자재의 색깔) 전달 받은 적 또한 없으니 계약이 되었다고도 할 수 없죠.

    • 마린걸 2020.09.10 19:19

      업체가 게을러 터져서 계약 자체를 하지도 않았는데 엘리씨가 어떻게 해지를 하실수 있지요??

  • 단발머리♥ 2020.09.10 10:22

    미국 사업하는 사람들은 돈벌기가 싫으나....저렇게 큰 계약건이 있는데 어떻게 몇 달 동안 연락이 없죠? 우리나라 같으면 아주 빨리해주고 돈받고 싶어서 내가 귀찮을 정도로 일을 빨리 진행 시킬텐데 ㅋㅋㅋ지난번 카운터 탑도 그렇고 저사람들 일처리 방식은 노이해....근데 저같아도 엄청 쫄릴 것 같아요 ㅠㅠㅠ다음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답글

  • 굿뜨 2020.09.10 12:16

    구두계약도 계약이라고 배웠는데 미국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쉽지만 저라면 당신의 불성실로 딴업체와 진행한다고 연락했을거같아요 잘해결되었으니 글올리는거겠죠? 금욜기다립니다
    답글

    • 미국은 주에 따라서 구두 계약을 인정하는 곳도 있고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어요. 구두 계약을 인정하는 곳이라 할지라도 그 구두 계약을 증명할 증거가 명확히 있어야 해요. 저의 경우는 문자 메세지가 되겠죠. 그런데 문자 메세지상으로 저는 공사 시작전에 견적서가 잘못 되었으니 수정된 견적서를 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에 대한 답을 못 받은거죠. 그리고 알프레도씨에 의하면 분명 에디씨가 공사 전에 공사 할건지에 대한 여부와 자재 확인을 하겠다고 했으니, 본인 스스로 공사의 여부가 결정 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말을 한거고, 결국은 그 마저도 안 했죠. 어쨌든 서류이든 메세지든 계약 내용에 관한 확인이 되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그게 없었어요.

  • 마린걸 2020.09.10 19:22

    그동안 미소지으면서 눈팅만하고 왠지 쑥스러워서 머릿속으로만 댓글 달았는데.

    이글은 정말 써야할것 같아서 댓글 달아요.

    전 글만 봤는데도 피꺼솟 하는데 엘리언니는 어떠셨겠어요!!

    하 이 울타리영감을 그냥... 돌려차기로 면상갈겨야 할 인간들이 미국엔 왜이리 많은거죠?

    두달동안 잠수탔다가 지맘대로 자재 사놓고 나타나면

    고객들이 어잌후 이제오셨나이까 라면서 넙죽 돈갖다 바쳐야 한다는 건가요?
    답글

  • 마린걸 2020.09.10 19:38

    언니는 저언혀 잘못 없어요.

    1
    피트당 32불이었던 가격을 31불로 흥정(문자를 보냈었는데 씹혔음. 그러다가 우연히 울타리영감을 앞집 공사때 만나 가격흥정 성공.)

    2
    1/13 일. 울타리영감이 다.음.주.에. 시.작.할.수 .있.다.고 문자함.
    그리고 영감이 견적서를 보냄. 다른이웃들 것은 멀쩡함. 근데 엘리언니것만 잘못된 가격 색깔이 쓰여진 틀린 견적서가 날아옴.

    3
    언니가 수정된 견적서를 보내달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또 씹힘.

    업체쪽에서 공식 계약도 없이 씹은지 두달이 흘렀는데 이런 괘씸한 업체를 받아주는 고객이 도대체 어디있어요.

    지들이 고소 안당한걸 다행으로 여겨야 되는 입장인데 자재 도착했다고 지맘대로 두달만에 갑자기 나타나서 어따대고 큰소리냐고요.

    언니 이 시리즈가 해피엔딩이니까 글제목이 <영감탱이 참교육 썰> 이겠죠?
    결국엔 잘 해결돼서 다행이에요!!!

    시리즈가 연재될땐 영감탱이를 응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요!

    답글

  • 하준하민맘 2020.09.11 00:28

    중간에 연락이라도 잘되던지~ 정말 스트레스 왕창이네요
    답글

  • 글쎄. 2020.09.11 10:31

    계약의 완성을 떠나 계약의 진행에 대한 종결을 완벽히 하지 않아 발생한 리스크였다고 봅니다. 잘 해결됐다니 다행이지만 비지니스에서 누구의 잘못인가 보다는 나에게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는게 현명하다고 말하면 공감 못하시겠죠?? 회사 상황이라면 상대방의 연락부재로 계약종결을 완벽히 하지 못한 직원에게 칭찬은 못해줄 거 같네요. 직원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을 잘한 것도 아니니까요. 갈등상황을 해결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소진하는게 답답할 뿐이죠. 물론 비즈니스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데 일 못하는 동네 사업자와 주민 갈등을 동서양과 남녀 프레임으로 가져가는게 불편해서 까탈스럽게 굴어봤습니다.
    답글

    • 글쎄요. 동서양과 남녀 프레임으로 가져 갔다고 하셨는데 2편의 이야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연락 부재로 인한 계약 취소를 원한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들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웃들에게는 계약 취소 여부를 확인하는 메세지를 보낸다거나 자재비 청구에 대한 협박 메세지를 보내지는 않았죠. 그리고 반대로 저에게 협박 메세지를 보내기 전에 계약 취소를 하겠다고 알프레도씨에게 들었는데 사실이냐 라는 메세지를 보낸 것이 아니라 따지며 협박하듯 다짜고짜 자재비를 청구하겠다는 메세지를 보냈고요. 그냥 한 사업자와 동네 주민들과의 갈등인데 왜 갈등을 대하는 태도가 저에게만 달랐을까요? 제가 7가구의 이웃들 중 유일한 동양인이였고 유일한 여자였어요. 만약 제가 미국인이였다면 또는 미국 여성이였다면 에디씨가 이렇게 무례하게 대응하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일단 전 미국에 이민온지 오래 되지 않았고 의사소통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원어민도 아니고 누가봐도 아직 미국 생활이 익숙치 않은 이민자의 액센트를 가진 외국인이니까요. 에디씨의 행동은 일반적으로 누가봐도 차별적이였고요, 제 이웃들도 입밖으로 제가 차별 받은거라고 딱 찝어 얘기 하지 않았지만( 미국인들은 그들 입으로 이건 차별이라고 언급하는것 자체를 껄끄럽게 여겨요) 저를 얕잡아보고 수작 부리는거라고 하셨으니까요.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2편에서 그 사람은 제 리포트에 대해 타당하게 반박할 이유가 있어야 했겠죠.

    • 솔바람 2020.09.11 14:22

      미국 시골 산지 몇년 되가는 한국인 입니다.

      저 글에서 폴아저씨ᆞ존아저씨ㆍ알프레도씨 등의 호칭으로 7가구중 "동양인" "여성" 은 엘리님 1분 이라는걸 알수 있지요.

      그런데 업체가 보내온 견적서는 6명의 "백인 남성" 들 것만 정확했고, "동양 여성" 인 엘리님의 것만 틀리게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엘리님의 문자를 두번이나 씹고, 자재값 덤탱이를 엘리씨에게 씌우려 하였읍니다.
      엘리님이 대표로 계약서를 작성한것도 아니었는데도.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에서 "동양인" 특히 "동양 여성" 이 받는 차별대우로 미루어 보면 엘리님이 느끼신 그것이 맞습니다.

      결코 일 못하는 사업자와 일반 고객 사이의 일이 아닙니다.

  • 글쎄. 2020.09.11 13:49

    오거래에 대한 원인은 거래 주체들의 커뮤니케이션과 능력 부재고, 오거래 후 대응결과가 '동양'과 '여성'에 대한 차별로 나타난 것이겠죠. 구분이 어려우신 것 같아 저는 그만 응대하겠습니다. 개인 커뮤니티에 특정소수의 내부정신승리 같은 자신의 입장이 투영될 수도 있는 건데 메인에 올라와서 언론에 대하는 잣대로 불편함을 드린 것 같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답글

    • 솔바람 2020.09.11 14:04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우리들은 글쎄 님이 입을 놀릴수록 님이 점점 싫어지는거 모르시는지요?

      본인이 직접 <까탈스럽게 굴어봤습니다> 라고 쓰신것처럼, 님은 불필요하게 까탈스럽습니다.

      게다가 글쓰신 논리도 어거지인데요.

    • 솔바람 2020.09.11 14:28

      첫번째 글에서는
      " 동네 사업자와 주민 갈등을 동서양과 남녀 프레임으로 가져가는게 불편해서 까탈스럽게 굴어봤습니다."

      두번째 글에서는
      "오거래 후 대응결과가 '동양'과 '여성'에 대한 차별로 나타난 것이겠죠"

      라고 쓰셨군요.

      앞뒤 안맞는거 모르시겠습니까?

      깨닫는 바가 있으시다면 글 삭제하시는게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앞뒤 안맞는걸 모르시겠다면 논리 수준은 낮은데 말만 많으신 분이십니다.

    • 솔바람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주셨네요. 처음에는 일반 사업자와 주민간의 갈등을 동서양 남녀 프레임으로 가져가서 까다롭게 굴었다 하시더니 결국 스스로도 동양 여성 차별로 나타난것이라고 말씀하셨네요.

      그리고 그 위에 덧글에서도 보면 계약의 완성을 떠나 계약 진행에 대한 종결을 완벽히 하지 않아 발생한 리스크--> 계약의 완성과 계약의 종결은 같은 의미입니다. 비지니스에서 누구의 잘못인가 보다는 나에게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는게 현명하다고 말하면 공감 못하시겠죠?--> 네, 공감 못하는거 맞는데, 글을 쓰실 때 상대방이 어떤 대답을 할지 어떤 반응을 할지 미리 예단하고 쓰시는건 답정녀 논리 입니다. 그리고 공감을 못하는 이유는 비지니스는 결과입니다. 성과나 이윤을 얻었나 못 얻었나가 비지니스죠. 성과를 눈 앞에 두고 자신의 업무 태만으로 그것을 잃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할테고요, 혹시 에디씨의 대처가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그리 한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것이라면 더더욱 잘못되었죠.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 7명의 계약자중 가장 약해 보이고 만만해 보이는 외국인 동양 여자에게 7가구의 자재값을 청구하겠다고 하는 대처가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회사 상황이라면 직원에게 칭찬을 못해줄거 같네요, 직원의 잘못은 아니지만 일을 잘한 것도 아니니까요--> 회사 상황이라면 시말서감이죠. 1억원이 넘는 공사인데, 이걸 자신의 직무 태만으로 다 잃을 뻔 했으니까요. 아니 어느 회사가 이걸 직원 책임이 아니라고 한단 말입니까?
      비지니스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데 일 못하는 동네 사업자와 주민 갈등--> 비지니스의 개념을 잘 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펜스 업자는 1억원이 넘는 계약건을 진행하고 있던 엄연한 비지니스였습니다.

      악플이 달리 악플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견조차 논리적이지 못한데 그것을 정신 승리하고 있는 상대가 마치 이해 못하니 대화가 안되서 관두겠다는 것도 악플입니다.

      본인 스스로 그만하겠다 하셨으니 더이상 덧글 달지 마시기 바랍니다.

  • 솔바람 2020.09.11 14:31

    아 엘리님.. 저때문에 진흙탕 베틀 로 보이신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엘리님의 직감과 판단이 맞다고 생각해 변호를 좀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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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0.09.12 10:49

    외국남성과 결혼한 한국여자의 블로그나 유튜브에 이상한 어그로 정말 많은 듯해요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엘리님 인내심 정말 대단하신듯...

    굉장한 지성인인척 하면서 자신의 무논리를 관철시키려는 댓글을 보니 제가 다 혈압이 오르네요.

    꼭 동양, 여성의 일에 인종차별적 함의가 있다고 하면 바득바득 그 이유로 그런것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명예 백인인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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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N0206 2020.09.23 19:12 신고

    미국은 하나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고생하셨어요ㅜ보는 저는 흥미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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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저도 조지아주 미국에서 새집 짓고 있어서 글 찾아보고 있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네요.. 2부 빨리 봐야겠어요 현기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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