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펼쳐보기693 똑똑똑~ (빼꼼~) 저 왔어요 ^^;;;; 생존 신고하러 왔습니다. 반년만이네요. 아마 다들 떠나가시고 이제 잊혀진 블로그가 되었겠죠 ㅠ.ㅠ (훌쩍~ ) 그동안 어찌 살았냐 물으신다면.... 하아~ 뭐가 아주 많았던 것 같은데 시간과 함께 점점 기억속으로 사라져버렸어요 ㅠ.ㅠ 블로그에 올릴테야~ 하며 폰으로 열심히 사진도 찍어두고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지나간 일들은 생각이 나면 하나씩 올리도록 하고, 지금의 근황을 얘기하자면.... 저희는 미국에 있답니다. 5월에 미국으로 들어와서 약 4년만에 시댁을 방문했어요. 그리고 신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뜨거운 재회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제가 신라면을 들고간게 아니라, 미국인 시누이가 한국인인 저에게 줄려고 신라면을 사왔더라구요. 제가 시댁에 도착하자 마자 와플이 먹일것등 .. 2015. 6. 29. 새해 복들 많이 받으셨습니까? 11월에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잠시 또 종적을 감췄다 검은별도 아니면서 또 나타난 엘리입니다. 움하하하하~ 먼저, 새해 인사를 좀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는 11월에 한국을 다녀 왔구요, 2014년도로는 마지막 방문이였습니다. 일년에 두 세번 갈까 말까 했던 한국 방문이 와플이가 태어나자, 외손자가 보고 싶어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는 친정 엄니땜시 2014년에는 5번이나 방문을 했네요. 이제 미국으로 들어가고 나면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니 일본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와플이를 보여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랬는데 이제는 정말로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땡스기빙 전 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칠면조 대신 통닭을 먹으며 조촐한 땡스기빙을.. 2015. 1. 13. 일본에서 막힌 변기 공짜로 고친 사연 얼마전 일본의 네일샵에 갔다가 네일리스트 언니의 세심한 서비스에 초 감동 받고, 집에 와서 황당해진 사연 아시죠? 결말까지 해피엔딩이였으면 좋았겠지만 미궁엔딩이 되어 버린 그 사건... 그러나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은 결말도 훈훈합니다. 제 얘기는 아니구요, 친구의 얘기예요. 얼마 전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19개월 된 친구의 아들이 그만 변기에 왁스통을 넣고 물을 내리는 바람에 변기가 막혀 버렸다는겁니다. '남 얘기가 아니여~ 울 아들도 그래!!!! ㅠ.ㅠ ' 와플이도 변기에다 요플레 껍데기도 넣어놓고, 젓가락도 넣어 놓고, 여기 저기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져서 매일 매일이 '놀랠 노' 자입니다. 친구의 하소연에 와플이는 구입한지 이틀밖에 안 된 남편의 새 아이폰을 쓰레기 통에 버렸는데 폰의 .. 2014. 11. 25. 일본 마트에서 사온 마법의(?) 한국 양념 치킨 가루 얼마전 장보러 마트에 갔어요. 필요한 식료품들을 사고, 해외 식재료 코너에 들렸습니다. 제가 사는 이와쿠니가 일본에서도 시골에 해당하는 만큼 해외 식재료 코너라고 해도 뭐 별건 없어요. 그나마 한류의 영향으로 (이제 일본도 한류가 끝물인듯 시들합니다) 고추장, 쌈장, 즉석 잡채, 순두부 찌개 소스, 부침개 가루 정도가 들어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요것은 양념 치킨 가루~ 어느날 갑자기 뼈에 사무치게 양념치킨이 땡기는 날이 있는데 후라이팬에 7분이면 완성 된다는 저 글귀!!! 이것이 바로 마법의 양념 치킨 가루인가!!! 한국에서는 일본의 마법의 치킨 가루가 유행이라는데, 저는 역으로 일본에서 마법의 한국 양념 치킨 가루를 사게 되네요. 어쨌든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운게 제대로.. 2014. 11. 19. 일본 네일샵의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은 했는데... 임신 전 한달에 한번씩 젤네일을 받았더랬어요.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지켜 오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이쿠쨩, 그녀가 저의 젤 네일리스트였죠. 이쿠쨩 덕분에 부담스러운 가격의 젤 네일을 좀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서 한달에 한번씩 꼬박 꼬박 받았었는데 이쿠쨩이 미국으로 가게 되고, 저도 출산을 하면서 그 동안 네일 관리를 못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최근 손톱이 자꾸 찢어지고, 살과 함께 찢어지기도 하고, 찢어진 손톱 사이로 머리카락이 끼기도 해서 다시 네일을 받아야겠더라구요. 젤 네일은 한번 하면 3주 이상은 유지가 되고, 손톱을 지지해 주기도 하니까 저처럼 얇아서 잘 찢어지는 손톱은 젤 네일을 해 줘야 한다며 당장 예약을 잡겠다고 남편에게 통보하고, 네일 살롱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마침 적당한 가격에, 네일리.. 2014. 11. 13. 직구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요즘 한국에서 직구 많이 하시죠? 한번 물꼬를 틀기가 어려울 뿐, 시작하고 나면 직구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고 맙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수입품의 가격과 직구의 가격을 비교하면 배송대행비와 해외배송료를 포함하더라도 더 저렴하니까 그럴수 밖에 없어요. 물론 수입 판매품이 원가와, 물류비용, 관세가 붙고, 판매자의 이익금까지 추가되어 있으니 국내에서 비싸게 판매되는것도 당연합니다. 한국에 계신분들은 한국에서 미국 제품이나 일본 제품을 직구 하시는것처럼, 저는 이곳 일본에서 종종 미국 제품의 직구를 하거나, 아님 한국 제품을 역직구 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번에 직구하면서 200% 만족할 만큼 알뜰 직구 쇼핑을 했어요. "아~ 이래서 다들 직구, 직구 하는구나" 했답니다. 한국에서 구입하는것보다 저.. 2014. 11. 5. 할로윈 그리고 와플이의 첫 trick or treat~ 쓸까 말까 고민 100만번 하고 쓰는 포스팅 입니다 ^^ 와플이에게는 첫 코스튬을 입고 사탕받으러 가는 나름 기념적인 할로윈인데 이날 비가 추적 추적~ 게다가 저도 감기가 와서 컨디션도 별로였고, 갈까말까 하다가 갔거든요. 역시나 맘이 동하지 않았던 탓인지, 사진들이 죄다 성의가 없어요. 카메라를 가지고 가긴 했지만 비가 와서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구요. 남편과 함께 간게 아니라 친구 ( 그 친구는 아이의 유치원 엄마들과 아이들을 인솔해야 하는 책임을 맡아서 정신 없었어요)와 함께 간지라, 사탕 받고, 사진 찍고 할 여력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대충 아이폰으로 찍고, 사탕 받으러 다니고 이러다 보니 제대로 된 포스팅용 사진이 정말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냥 이번 포스팅은 하지 말아야겠다~ 했.. 2014. 11. 3. 와플이 돌맞이 기념 여행-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세부 사진도 정리하고, 포스팅도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예약 포스팅 날짜를 잘 못 설정하는 바람에 완성 되지도 않은 글이 어느날 밤 갑자기 게시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놀란 가슴에 그만 삭제 버튼을 눌러 버려서 모든 글과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는요. 그러고 나니 의욕상실... 게다가 이번 여행은 별로 사진 욕심도 없었고, 결혼 후 시나브로 늘어난 몸과 임신 출산으로 격동의 체형 변화가 있은 후 제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집어 던지고 싶어질 정도라 찍어 놓은 사진도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혹시나 세부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께 참고가 되길 바라는 재미보다는 정보 위주의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알차게 즐기기로 정했습니.. 2014. 10. 27. 할로윈 맞이 호박등 (잭오랜턴) 만들기 어느덧 10월이네요. 10월이 되면 기다려지는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할로윈이죠? 아직 할로윈은 며칠 남았지만 미국에서는 할로윈이 되기 전부터 크고 튼실한 호박을 골라서 조각을 한 뒤, 집안과 밖을 할로윈 분위기로 꾸미는데, 집집마다 할로윈 장식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예요. 나중에 미국에 돌아가서 할로윈을 맞게 되면 그때 집집마다 할로윈 장식을 주제로 포스팅 해 볼게요~ 미국의 할로윈 풍경을 보시려면 2012/10/20 - [미국 생활기] - 평범한 미국인 가정의 할로윈 엿보기 일본에 살면서 할로윈 장식까지는 좀 무리고, 할로윈을 맞이하는 기분이나 좀 내기 위해서 남편과 저는 잭오랜턴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마침 잭오랜턴을 만들기 위한 도구 모음과 패턴을 팔길래 구입해 두었어요. 요거이 어떻게 사용.. 2014. 10. 16. 와플이 돌맞이 특집-미국인 시누이도 울린 엄마표 성장 동영상과 엄마표 성장 앨범 오늘의 포스팅은 저에게 있어 의미가 깊은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와플이의 지난 1년을 사진으로 되돌아보고자 하거든요. ^^ 아마 이 포스팅이 게시 되는 날이면 돌잔치도 무사히 끝냈겠죠? (예약 포스팅이거든요) 그동안 와플이 키우느라 블로그를 접었다가 열었다가 기다리시는 여러분들을 좀 애타게 만들었죠? ^^;;;; 저도 사실 많이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도 어느덧 무사히 1년이 지나갔고, 어느새 와플이도 한살이 되었네요. 그래서 마련한 와플이의 1년간 성장 스토리~ 변변한 베이비 스튜디오 하나 없는 이곳에서 제가 직접 틈날때마다 찍어 준 와플이의 사진인지라 스튜디오의 성장 앨범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필요한 순간 순간, 그때마다 찍어두었더니 나름대로 훌륭한 성장 사진들이 되더라구요. (스크롤의.. 2014. 10. 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