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 미국에 와 있지...
지붕있는 집에서 캠핑 생활 한지도 이제 3일째 접어듭니다. 미국에 들어올 때 제 슈트케이스 1개, 남편 슈트 케이스 2개, 와플이 슈트 케이스 1개 달랑 들고 들어왔어요. 말 그대로 각자의 옷 몇가지 챙겨 온게 다~예요. 물론 핸드 캐리로 들고 온 짐은 저것이 다~ 이지만 이런 캠핑 생활을 예상 했기에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시댁으로 택배를 세 상자 정도 보내 둔 것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과도1개, 도마, 락앤락 반찬통 셋트, 일회용 나무젓가락 한 팩, 소형 전기밥통, 뒤집개 1개, 실리콘 주걱 1개, 그 외에 자잘한 한국 식재료들을 넣어 왔다지요. 호텔 생활 청산하고, 실내 캠핑 생활을 시작하고 드디어 제 손으로 밥을 해 먹기 시작하면서 다시다 씨에프 100번은 찍은듯 해요. "그래, 이 맛이야..
201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