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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고 울화통 터지는 미국에서 싱크대 상판 교체 공사 (완결편) 2019/04/22 - [미국 생활기] - 속 터지고 울화통 터지는 미국에서 싱크대 상판 교체 공사 2019/04/29 - [미국 생활기] - 속 터지고 울화통 터지는 미국에서 싱크대 상판 교체 공사 2 이전글을 안 읽으신 분들은 요기 위에 이전 글 읽고 보세요. 진짜 명치에 떡 걸린 고릴라처럼 제 가슴을 쳐 대고 싶었지만 그래봤자 제 가슴에 멍만 들겠죠. 그리고 그때는 스톤 디자인을 맘대로 바꿀수가 없었던 것이 이미 집이 계약 상태에 들어가 있었고, 싱크대 상판 교체 작업이 자꾸 늘어지니 집 감정 과정도 뒤로 밀린 상태에다가 집 계약을 한 바이어 눈치도 보여서 상판 디자인을 바이어에게 직접 고르도록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또 그 디자인은 안된다 새로 골라야 한다고 하면 모두에게 짜증나는 상황이 되니.. 2019. 5. 6.
속 터지고 울화통 터지는 미국에서 싱크대 상판 교체 공사 2 2019/04/18 - [미국 생활기] - 속 터지고 울화통 터지는 미국에서 싱크대 상판 교체 공사 첫번째 이야기를 안 읽으신 분은 요기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아뇨! 지금 4주째 스톤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흠~ 스톤이 도착했고 우리가 두번을 받았는데 두번 다 반품 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 "정말요? 수지는 계속 우리가 주문한게 도착하지 않았다고만 했는데요?" "아니예요. 두번 도착한 기록이 있고, 두번 다 반품 됐어요." 당황한 듯 케이티는 이상하다고만 하다가 갑자기 말을 바꾸며 " 아마, 스톤에 데미지가 있거나 그래서 돌려 보냈을 수도 있으니까 내일 수지에게 연락하라고 할게요" 이 상황이 저는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수지가 .. 2019. 4. 26.
속 터지고 울화통 터지는 미국에서 싱크대 상판 교체 공사 고구마 백만개 먹은 듯한 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것은 드디어 바로 어제!!! 두달만에 해결이 됐기 때문입니다. (경상도 사투리) 사이다 준비 됐나?!?!?! 남편의 이직이 결정되고 최대한 집을 빨리 팔아야 하기에 집 팔기 프로젝트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미국에서 집 팔기 과정을 포스팅 하겠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길기도 하고 준비할 것도 많아서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큰 마음의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일단 집을 팔아야 하니 집 단장과 보수에 들어가야 하는데 멀쩡했던 싱크대 상판이 거짓말처럼 집을 팔려고 하니 갑자기 손상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집을 살 때는 뭣도 모르고 산거라 싱크대 상판의 가치가 집의 가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몰랐는데 팔려고 보니 저희집 싱크대 상판은 M.. 2019. 4. 22.
남편의 이직으로 시작 된 카오스 남편이 이직을 위해 이력서를 뿌리기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되던 어느 날 밤, 먼저 자러 들어가겠다던 남편으로부터 문자 메세지가 왔습니다. "나, 다음 직장을 구하기 전에 일을 그만두게 되면 얼마나 많이 화낼거야?" 그 메세지를 보는 순간 심장이 요동치더라구요. 월급쟁이 삶이 누구나 그러하듯,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데 다음 직장을 구하기도 전에 일을 그만 두겠다고 하면 이거 손가락 빨며 살자는거 아닌가요? '니 미칬나? 이게 말이가 빵구가?' 가 튀어나올 뻔 했지만... 나는 배운 여자니까 마음을 가다듬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화 안 낼거야" "정말?" "응, 화 안 낼거야, 그렇게 그곳이 싫고, 당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만 둬, 내가 일 할게" 배운 여자 답게 답장을 한다는 것이 그만... 싸지르고 .. 201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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