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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업데잇! 2020년을 하루 앞두고 한해의 마지막 인사 겸 간단한 업데잇을 위해서 어플을 다운 받았어요. 어플이 새로 바뀌어서 덧글 승인 기능도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모르겠고 ㅠ ㅠ 변화를 싫어하는 나이가 되어서 자꾸 새로 바뀌면 적응하기 힘든데 세상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업데잇 되네요. 아무튼... 저의 근황을 간단하 말하자면 전 지금 번 아웃 된 상태입니다. 이사도 했고 이삿짐 정리와 이사 나온 아파트의 청소등등으로 거의 이주일 동안 새벽까지 일을 해야 했어요. 물론 그 사이에 연휴도 있어서 여행도 잠시 다녀오기도 했지만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 휴식같은 여행이 될 수는 없으니 그냥 느긋하게 쉴 여유가 없었어요. 이삿짐 정리하면서 무거운 물건들 팔힘으로 들었다 놨다 하고 아파트 청소를 얼마나 열심해 문질문질 .. 2019. 12. 30.
미국 초등학교에도 나타난 엘프 온더 쉘프 땡스기빙이 지나고 그분이 오실 때가 되었습니다. 산타 클로스의 극성수기에만 고용되는 단기 알바생 엘프! 우리집에도 오실 때가 됐는데... 올 한해만 이사를 두번이나 해서 집 주소를 못 찾는건지 아직 안 오시네요 ㅠ.ㅠ (라고 아이들에게 얘기하고, 짐 정리가 되면 시작할려고 미루고 있는 중) 한번 시작하면 크리스마스 전날 밤 까지 이 엄마는 인터넷을 어슬렁거리며 새로운 엘프 놀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고, 애들 잘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좀 피곤하니까 짐 정리도 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할려고 했는데... 와플이네 학교에서도 엘프 온더 쉘프 놀이를 시작했더라고요. 엄마들만의 고충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쓰앵님들도 애들 하교 하고 나면 새로운 아이디어 짜내느라 골머리를 앓겠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너무 .. 2019. 12. 16.
혹시나...가 역시나...인 미국 생활 오늘 너무 속상해서 진짜 독한 소주 한잔 딸깍 하고 잔을 탁! 내려 놓으며 깊은 한숨을 쉬어야 할 각인데... 현실은 알콜과 친분이 전혀 없어 또 먹는걸로 풀어야 하겠죠. 원래 오늘 포스팅은 이게 아닌데... 이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속상함을 어디다가 풀데가 없어서 그냥 일기처럼 미친듯이 떠들어 볼려고요. 이건 그냥 여러분들이 저의 7년지기 절친들이다~ 생각하며 쓰는 글이니까 격한 감정과 속상함을 좀 감안하고 읽어 주세요. 원래대로라면 지금 이시각 저는 이삿짐을 푸느라 바빠야 하거든요. 할일은 많고 시간에 쫓기더라도 피곤한 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정리를 하고 있었겠죠. 다음주가 땡스기빙이라 그 전까지 대충 정리를 끝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땡스기빙때 씨애틀도 다녀오고, 크리스마스 장식도 할 계획으로 지난.. 2019. 11. 25.
워싱턴주 주민의 워싱턴주 구경기-씨애틀 seattle, 리븐워쓰 leaven worth,모제스 레이크 moses lake 시골에 살면 조용히 할일 없이 그렇게 시골을 느끼며 살 줄 알았는데, 왠걸요. 시골 와서 더 바빠져가지고는... 제가 어디 살고 있는지도 잊고 삽니다. 그 와중에 이곳에 친구가 왔다고 하니 한국에서 그 시골까지 뭐하러 갔냐며!! ㅋㅋㅋㅋ 그니까요!!! 여기 볼 게 뭐가 있다고 한국서 비싼 비행기값 들여가며 왔을까요? 근데 볼 게 있죠!!!! 바로 저!!!!! ㅋㅋㅋ저 보러 왔죠. 진짜 암것도 없는 이곳에 저 보러 와 준 친구들... 고맙다 얘들아~ ㅠ.ㅠ 원래 계획대로라면 집 짓는 과정이 3개월이라 저희가 계약한 시점부터 손을 꼽으면 10월 중순이면 이미 집이 완성되고, 이사도 완료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어야 되는 시점인데, 저희 동네의 새집 계약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집 짓는 시간이 늘어났고, 공사 ..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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