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96 외국인 차별하던 미국인에게 이보다 더 통쾌할 수 없던 한마디! 오늘의 사연은 jay님께서 요청해 주신 미국에서 인종 차별 당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 이야기는 정확하게 따지면 인종 차별이라기 보다는 외국인 차별에 관한 이야기지만 차별의 범주에 들어가는것이니 괜찮겠죠?? 미국에서 인종 차별은 법으로도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요. 자신이 인종 차별 당했다고 느끼면 곧바로 고소 할 수 있고, 또, 상대는 고소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인종 차별을 절대로 드러내 놓고 하지 않아요. 설사, 인종이나,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있다고 할지라도, "인종 차별은 교양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야!" 라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본심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뒤에 가서는 본심을 드러내는 미국인들을 몇몇 보았다지요) 그런 까닭에, 인종 차별을 직접적으로 표 나게 당하는 일이 더러는 있.. 2012. 10. 8. 강남을 노래로 배운 미국인 남편의 간곡(?)한 부탁 한가지~ 제가 다음주에 한국에 갑니다~ 이곳에 와서 친하게 지냈던 일본인 친구가 미국으로 떠나는데, 미국 가기 전에 꼭 한국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제가 가이드를 자청했죠 이 친구는 한국을 처음 가보는거라 지금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에, 제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맛있는 한국 음식도 맛보여주고 싶고, 한국의 예쁜 카페에도 데려가고 싶고, 함께 쇼핑도 할 생각에 신났다지요 ^^;;; 남편도 쿨하게 다녀 오라 그래서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 오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한국 가면 뭐할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짠 일정을 그대로 읊어줬죠. 첫째날은 동대문에 가서 쇼핑을 하고, 둘째날은 모던 하우스에서 인테리어 용품 구경하고 (친구가 인테리어 용품점에 꼭 가고 싶다고 데려 가달라고 부탁했기에), 가로수길.. 2012. 10. 5. 미국인들의 파티래서 갔더니... 그 파티가 아니였어!!!! 여러분 '미국의 파티'라고 하면 머릿속에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한국에서 파티라고는 생일 파티와 삼겹살 파티가 전부였던 저에게 '미국의 파티'가 처음에는 쉽게 와 닿지가 않았고, 어떤 이미지인지 그림 조차 그릴 수 없었어요. 그나마 TV에서 본 것은 있어가지고, 긴 시상식 드레스 입고, 와인잔 한손에 들고, 우아하게 돌아다니며, 그룹별로 담소를 나누면서 가끔씩 '호호' 웃어주는 그런 격식 있는 모임만을 두고 '파티' 라고 부르는 줄 알았다지요. 제 인생에 처음으로 롱드레스 입고 참가해 본 파티, 아니 정확하게는 파티 가기 전~ 일부러 한복 느낌이 나는 드레스로 샀어요~ ^^;;;; (인신공격 하기 없기!) 하지만 미국인들이 소위 말하는 '파티' 라는 것이 그런 격식있는 파티 외에도 아주 다양한 모임.. 2012. 10. 4. 너무 매웠던 찜갈비, 미국인 남편의 평가는~ 7월에 한국에 갔을 때, 한국 식재료도 사오면서 간편 조리 식품들과 몇가지 소스도 구입해서 왔어요. 그 중에 제가 아껴 뒀던 대구 매운 찜갈비 소스~ 제가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몇번 블로그에도 언급 했지만, 주기적으로 매운 걸 먹어줘야 속이 풀리고, 매운 걸 먹고 나면 기분도 좋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매운 찜갈비를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곳에는 한인 마트가 없고, 한국 식품은 온라인 주문으로 사 먹기 때문에 청량 고추 구하기가 힘들어 찜갈비를 만들어 먹을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매운 찜갈비 소스를 사왔고, 매운걸 먹지 않으면 내 영혼이 사그라들것 같은 날에 먹어야지 하며 아끼고 아껴두었다가 꺼내 든 게 어제였답니다. ㅎㅎㅎ 그렇다고 어제 제 영혼이 사그라들것 같은 위기감을 느낀건 아니.. 2012. 10. 3.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