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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

강남을 노래로 배운 미국인 남편의 간곡(?)한 부탁 한가지~

by 스마일 엘리 201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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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음주에 한국에 갑니다~
이곳에 와서 친하게 지냈던 일본인 친구가 미국으로 떠나는데, 미국 가기 전에 꼭 한국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제가 가이드를 자청했죠
이 친구는 한국을 처음 가보는거라 지금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에, 제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맛있는 한국 음식도 맛보여주고 싶고, 한국의 예쁜 카페에도 데려가고 싶고, 함께 쇼핑도 할 생각에 신났다지요 ^^;;;
남편도 쿨하게 다녀 오라 그래서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 오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한국 가면 뭐할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짠 일정을 그대로 읊어줬죠.
첫째날은 동대문에 가서 쇼핑을 하고, 둘째날은 모던 하우스에서 인테리어 용품 구경하고 (친구가 인테리어 용품점에 꼭 가고 싶다고 데려 가달라고 부탁했기에), 가로수길에 가서 밥 먹고, 예쁜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 일본인들의 관광 명소라고 할 수 있는 명동에도 갈거라고 말해줬죠.
그 이후에는 부산도 들러서 1박 할 예정이라 상당히 빡센 일정이지만 이 일본인 친구에게는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 방문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부지런히 데리고 다닐 계획이라고 얘기했죠.
그러자 조용히 듣고 있던 남편이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뭔데? 장군이 차는 칼 사오라는 부탁은 하지마, 안들어 줄거야.
(왜 인지는 지난 포스팅 보기 2012/04/28 - [일상 생활기] - 미국인 남편에게 인상 깊었던 한국의 관광지 베스트 3


아니, 그거 아니야! 음.... 자기 강남은 절대 가지마

?????????????????????????
 

 
우선 추천 버튼 꾸욱~ 누르고 읽어 주실거죠??? 추천에 힘내서 글쓰는 엘리랍니다

아니 뜬금없이 왜 강남을 가지 말라고 한걸까요??

게다가 제가 계획한 모던 하우스와 가로수길은 강남에 있잖아요!!!!

안돼, 인테리어 용품점이랑 카페가 강남에 있단 말이야, 우린 거기 가야해!!! 근데 왜 강남만 안되는데?

한숨을 푸욱~ 내쉬던 남편은

거기에는 강남 스타일 오빠가 있으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요즘 저희 남편이 절 빵~터지게 하는데 물 올랐는지, 하는 말마다 이렇게 추측 불가능한 발언을 해대서 웃겨 죽겠어요.
제가 강남 가서 커피 식기도 전에 원샷 때려 버리는 오빠를 만날까봐 걱정 됐던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은 강남을 가 본적이 없어요. 물론 저도 낮과 밤이 다르다는 그 강남 세계에 가 본 적도 없구요. (촌뜨기인 제가 가 본 강남은 가로수길과 고속 터미널 뿐이라는;;;; )
그런 남편은 강남을 싸이의 "오빤 강남 스타일"로 배웠거든요.  
싸이의 인터뷰를 통해서 강남이 어떤 곳이라고 듣고, 인터넷으로 찾아 보며, '밤이 되면  젊은 남녀들이 열정을 불태우는 또다른 모습의 도시'가 되는 곳이라는걸 알게 되었죠.
남편이 생각하는 그런 강남에 제가 간다고 하니 불안했나봐요. ㅎㅎㅎㅎ

                                   강남의 밤거리!!!!  이미지 출처: http://www.thebetterday.com/1244

제가 대폭소하며

우리가 가는 강남에는 쇼핑몰과 카페 뿐이야, 게다가 강남 스타일 오빠들은 밤이 되야 만날 수 있어. 그리고 그 오빠들은 양손 가득 한국 식료품과 인테리어 용품을 든 아줌마들 한테는 관심 없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했더니 뭔가 미심쩍지만 이번은 봐준다~ 라는 표정으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강남에 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분위기인지 쉽게 와 닿지 않겠지만, 노래만으로 강남 간다는 마눌을 말리려 하다니...
이거 저만 웃긴가요???

저, 이거 쓰면서도 웃겨서 혼자서 큭큭~ 대고 있어요. ㅋㅋㅋㅋ
사실 강남 스타일 오빠들은 어떤 오빠들인지 저도 감이 잘 안옵니다만, 아니 오빠들이 아니라 저에겐 동생들이겠군요. ㅎㅎㅎㅎ  어쩄든 제가 남편에게 말한 그대로, 식료품과 인테리어 용품으로 가득찬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줌마 두명에게 말조차 걸 일도 없을텐데..... (남편 눈에는 저 아직까지 쓸만한가봐요 ㅋㅋㅋㅋㅋ 아얏! 돌 맞았다 ㅠ.ㅠ )

이건 내용과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실은 제가 결혼할 때까지만 해도 남편이 유머 감각같은게 전혀 없었거든요. 말도 별로 없고, 유머도 없고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였죠.
그런데 같이 살다보니 점점 유머도 생기고, 남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요즘 너무 웃기답니다.
이런 남편의 새로운 모습이 발견될 때마다 신기해요.
사람도 사골국처럼 오래 오래 함께 해봐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나봐요.
강남에 가지 말란 말 외에도 저를 빵 빵 터지게 한 말들이 너무 많은데, 이런 것들 다 블로그에 쓰면 시덥잖은 블로거라고 욕 먹겠죠?? ㅋㅋㅋ 안그래도 그런 악플들도 받고 있거든요. 그런 시덥잖은 둘의 일상 얘기는 일기장에나 쓰라고 ^^;;;;  (근데 제 블로그가 제 일기장인데 ㅡ.ㅡ;;; )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드디어 주말입니다.
한주간의 스트레스, 주말 동안 싹~ 다 날려 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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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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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리또리 2012.10.05 07:44

    선배 언니가 나이트 클럽 빠순인데요~(흉보자는 건 아님) 만난날 우리가 지방에서 나이트를 가게됬는데 저포함 나머지는 강남이 어떤지 몰라 물어봤더니.. 확실히 지방보단 남자가 낫긴 낫대요. 왜 그런고`~~하니 여기 나이트서 남자들이 룸 잡고 양주 시키면 60만원 이 들지만 (양주 시키면 맥주는 무한 리콜) 거긴 최소 200만원 이래요. 여자 꼬실려고 가는 곳인데 또 거긴 왠갖 성형외과 .. 병원들이 몰려있는 곳이라서 졸부가 껴있을 확률도 많고 암튼 그렇다고 했어요.
    근데 평수는 여기보다 훠~~~얼씬 작아 스테이지 휘어잡을 생각은 못한대요.
    왜냐니까 평 당 땅값이 넘 비싸서 그렇게 무대가 크진 않다고 하는데 암튼 그날 그 언니랑 저랑 둘이서 한팀이 되가주고 여기저기 부킹 들어와서 여러 방 들어갔는데 저는 처음이라 기냥 그러러니`~ 했는데 언니가 불평불만이 되게 많았어요. 지방이라 확실히 남자들 질이.. 확!! 떨어진다고.. 강남 오빠들이 낫다고 해요. - 이상 경험자의 말을 토대로 진술하고 가요 ^^
    답글

  • 출가녀 2012.10.05 08:19 신고

    ㅋㅋ 대박이네요~ 제 친구는 건담 ( 일본 만화 캐릭터) 스타일인줄 알았데요~ㅎㅎㅎ
    남편 분은 내용까지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한국에 가신다뉘~~ ㅠㅠ 완전 부러워요~!!

    답글

  • 춥파춥스 2012.10.05 08:27 신고

    으잌ㅋㅋㅋㅋ 저도 강남 가봤자 가로수길, 한강쪽이라서 ㅋㅋㅋㅋ 요새 왤케 엘리님 남편이 귀요미예용?ㅋㅋㅋㅋㅋㅋ
    두분 알콩달콩 이야기 좋기만 하구만.. (*_ *♥ 누가 뭐라그래요? 제가 때려드릴게!!!!!!!1 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 춥파춥스님의 응원에 힘입어, 일상 에피소 쫙~ 풀어 볼까요???
      그러나 여전히 두렵다는;;;; ^^;;;;;
      참, 저희 남편 요즘에 정말 귀요미예요. 하는 말마다 저를 대폭소하게 만드는데다가 애교도 작렬!! 누가 미국인은 애교 모른다 했답니까?ㅋㅋ 울 남편의 애교 시리즈도 포스팅해야징~ ㅋㅋㅋ

    • 춥파춥스 2012.10.05 11:58 신고

      넹 완전 풀어주세요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는 분들 정신 못차리게 물량공세 ㅋㅋㅋㅋㅋ
      아... 애교시리즈......... 부럽다.... 남편♥

  •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래요. 2012.10.05 08:37

    저는 서울에서 몇십년을 살았지만 제가 사는 동네 아니면 거의 다니지를 않아서 저도 서울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제 외국 친구들이 한국에 왔을때 걔네들 관광 가이드 해주다보니 같이 다니면서 좀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님은 더군다나 부산토박이신지라 서울에 오시면 역시 객이시기때문에 도움이 될까 해서 제가 아는 몇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 주의하실 점은 제가 작년까지는 열심히 맛집을 돌아다녔는데 올해는 안식년(?)으로 삼고 있는지라 이 정보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다 공개적으로 쓰려다보니 본의 아니게 상호가 노출 될 수 밖에 없기에 자세한 것은 이따가 나중에 따로 비밀글로 써 드릴께요.

    일본인 친구 같은 경우는 한국에 벌써 몇번을 왔었고 머문 기간도 꽤 되는지라 서울 외곽까지 나갔다 왔었어요.
    한번은 걔네 엄마도 같이 오시고 걔 남친과 그 어머니와도 같이 온 적이 있었는데 재밌는건 그렇게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도 전혀 거리낌 없이 한참 동안 수다를 떨었다는것이죠.
    덕분에 걔는 영어와 일본어로 동시통역 하느라 고생 좀 했었죠.

    특징이라하면 역시나 한국 음식과 한국 음식 쇼핑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
    친구 어머니 같은 경우는 욘사마때부터 한국 드라마 팬이라 명동에서 한국 배우들 사진이라도 크게 걸려 있으면 거기서 사진 찍으면서 너무 좋아하시는걸 보고 친구가 어이없어 하더라는.

    여튼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감사해요, 이렇게 여행 정보까지 써 주시려 하시다니...
      저희 일정이 가는날이 저녁 도착이라 돌아오는 날도 이른 오후 출발이라서요, 실제로 전일 관광이 가능한 날이 이틀 밖에 없어요. 게다가 친구는 한국 가서 먹고 싶은 메뉴를 미리 다 정해놨더라구요.
      자기도 나름 처음 가보는 한국이니 이리 저리 일본인들의 여행 블로그에서 맛집 검색도 다 해 놓았구요, 세븐이 하는 찜닭집 (저는 알지도 못하는데 여기 가자고 ㅠ.ㅠ )도 다 알아 놓았더라구요.
      전 사실 봉추 찜닭이 더 좋은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혹시나 추천해 주시는 맛집이 있으시다면 꼭 알려 주세요, 담번에 남편과 한국 갈때 꼭 가볼게요~

    • 그 일본 친구보다 엘리님께 도움 되시라고 알려드리려 해요. 2012.10.05 12:23

      저야 어찌하다보니 지리적으로는 강남에 산지 몇십년이 되었기에 강남토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말을 쓰자니 어감이 상당히 이상하네요.

      강남권은 문화 시설과 편의시설이 집중이 되어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살기는 편해요.
      지금은 서울에 지역별로 상권이 형성이 되어 있고 각 지역마다 백화점도 들어서 있지만 저 어렸을때는 그렇게 많진 않았었거든요.
      그리고 뭐든지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 일단 거의 강남에 먼저 들어서곤 했습니다.
      지금은 지자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잘 알려진 홍콩하고 비교를 해보더라도 서울은 정말 정말 크고 다양한 문화와 정치, 경제, 국제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는 melting pot이죠.

      그럼에도 그 덥고 좁고 볼 것 없는 홍콩은 브랜드네임 하나 만으로도 전세계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몰려드는데 서울은 마케팅이 너무 안되어 있어서 많은 자원을 가지고도 개성 없는 도시로 낙인 찍히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까웠어요.
      싸이 덕분에 강남이 알려지고 더불어 서울과 한국이 알려져서 얼마나 기쁜지요.

      사실 서울 사는 사람들도 서울을 잘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워낙 크거든요.
      저도 서울에 대해 다 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전세계적으로 뜨고 있는(한국에서는 사실 이미 떴다 사그라든지 오래 되었지만 --;;) 강남에 대해서는 남들보다는 더 잘 알거에요.
      나중에 남편님과 같이 오셔서 돌아다녀 보시길...

      시간을 좀 들여서라도 최대한 자세하게 써 드릴께요.
      기다려 주세요!

    • 우와~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 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이거 다 작성하느라 시간 많이 걸렸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할때도, 그리고 다음에 남편과 함께 여행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jay 2012.10.05 10:12

    이번편도 재밌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어떤애들이 악플을ㅡ,.ㅡ

    고서방스토리라고 아세요?
    프랑스남편이랑 사는 분이 네이트판에쓰시는에피소드인데
    저는 컴퓨터키면 네이버에 미국인남편이라구 검색해서 엘리님블로그랑
    고서방스토리를 읽는답니다ㅎㅎ
    외국인남편과 벌어지는 문화차이며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재밌어서요ㅎㅎ
    저처럼 재밌어하고 일부러 검색해서 보는 분도있으니 악플러 신경안셔두되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답글

    • 제이님이 말씀해 주셔서 한번 검색해봤는데 이웃만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 이렇게 항상 와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일상 스토리 올려봐도 될 것 같아요 ^^

  • DADA7 2012.10.05 10:38 신고

    남편님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
    한국 오신다니 좋으시겠어요..
    3빅4일의 일정이시면 ..마니 바쁘시겠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세요 ^^
    소식도 전해주시구요 ^^
    답글

  • zzzㅋㅋㅋㅋ 2012.10.05 11:51

    그런 소소한 웃겼던 일들 같은 건 그러면 언제 한 번 쫙 몰아서 써 보시는 거 어떨까요?ㅎㅎㅎㅎ 전 이것도 웃겼는데..ㅋㅋㅋㅋㅋ 한국 잘 모르고 강남 잘 모르는 외국인으로선 그게 걱정이 되기도 하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강남을 노는 용도로는 가지 않는 저로서는... 뭐 강남은 그냥 물가 마이 비싼ㅡㅡ 동네 정도로밖에 인식을 안 하고 있어서...ㅇㅇ 사실 강남에 있는 클럽에 가지 않는 이상은 다들 저랑 비슷하게 생각한다고 한 마디 해 주시면 더 안심하실 듯도 하네요 ㅋㅋㅋㅋ 강남 하면 어학원을 위시한 온갖 성인 대상 학원에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로 넘쳐나고 회사들도 좀 있고 물가 더럽게 비싸서 뭐 사 먹을 엄두가 안 나는... 그냥 그런... 그냥 그런 비싼 동네?ㅡㅡ...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전 강남 오히려 싫어해여... 자기들 동네에서 좀 놀지 왜 꾸역꾸역 강남 몰려가서 난리들이람. 어쩔 수 없이 용건이 있거나 해서 강남역 가야 할 때마다 참 싫더라구요.
    근데 주인장님 말마따나ㅏ 진짜 개인 블로그에 자기 일기 같은 거 쓰는 거지 그거 가지고 뭐라 그러는 사람들도 참 웃기는 짬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개인 공간에 자기 일기 쓰는 거 갖고 왜 남이 감놔라 배놔라 난리인지 ㅡㅡ
    답글

    • 저는 강남하면 가로수길 밖에 몰라서 ㅋㅋㅋ 그냥 예쁜 카페 많은 동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물가도 많이 비싼 동네였군요. ^^

  • 새색시해나 2012.10.05 11:53

    남편 너무 귀여워요~ 사랑이 넘치니깐 이런 질투도 있겠죠^^
    답글

  • green frog 2012.10.05 12:15

    명동에 일본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그 친구분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니까 이번엔 친구덕에 한국 여행 하시는군요.
    갑자기 생각나는 한마디...엘리님은 친구따라 강남간다.ㅎㅎ
    답글

    • 맞아요, 명동은 정말 일본인지 중국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더라구요. 저도 일본인 친구들과 서울 갈때마다 명동 갔던 기억이;;; 그런데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이긴 해요. 어딜 가도 일본어가 통하니 따로 통역해 줄 필요도 없구요.

  • 무료사주카페 연다원 사주카페 http://cafe.daum.net/sajuyk 2012.10.05 12:17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답글

  • 아리콩 2012.10.05 14:19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님 저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 넘흐 귀여우시당~~ㅋㅋㅋㅋ

    전 안그래도 은근 걱정되드라구요
    외국인들이 강남스타일 노래로 한국에 강남이미지가 좀 노는 문화로만 비쳐질까봐...ㅋ

    물론 밤엔 그렇긴 하지만 ㅋㅋㅋㅋ
    답글

    • 강남이 비싼 동네라는 것도 알더라구요. 그래도 싸이덕에 한국의 강남이라는 곳이 많이 알려져서 관광 수입을 올리는데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노래 하나로 이렇게 큰 파급 효과를 내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고감 2012.10.05 14:22

    인테리어 소품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나 (간단하게 보실때) 본격적으로 보시려면 남대문 수입상가가 와따지요~강남스타일의 강남은 청담쯤 가셔야 ^^;;
    명동가면 한국인지 일본인지 혹은 중국인지 헤갈리실지도 ㅎㅎ
    답글

  • Chris 2012.10.05 15:14

    엄훠~ 엘리님이 한국에 오시는군요!!!
    엄연히 물건너 오시는 거니 이것두 엘리님 입장에선 해외여행 맞겠죠잉~~

    공항에 신문기자들이랑 파파라치 좀 불러 드릴까요?? ^^
    아님, 하다못해 현수막이라도 좀 달아서 환영 분위기를 내얄것 같은데...
    [경축! 엘리 여사 -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 사단법인 블로그 팬클럽 일동] <== 요렇게요 ㅎㅎ

    저도 예전에 회사가 역삼동에 있어서 한땐 '강남엉클(?)'이었다죠~~ ^^
    강남에 꽤 오래 살며 낮이건 밤이건 마구 누비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재야에 묻혀 남쪽나라에 내려 와 있네요 -_-;;

    신사동 가로수길은 일정에 잘 넣으신 것 같습니다.
    예쁜 카페와 톡톡 튀는 음식점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고 개성있는 여성 부띠끄 샵들이 많아서
    친구분 아마 맘에 들어 하실듯 해요...
    혹시라도 비가 오면.. 가로수길에서 살짝 멀긴 한데 삼성역 무역센터 코엑스몰을 가보시는것도
    괜찮아요...우산접고 편히 돌아 다닐수 있으니까요..
    사실 강남 교보타워 4거리에서 강남역까지 강남대로 좌우측 길안쪽으로 숨겨진 맛집들이
    좀 있긴 한데 초행길이시면 좀 찾기가 어려울 듯 하네요.
    밤에 분위기 잡고 술한잔 한다면 청담동 디자이너클럽 주변에 멋진 빠들이 있는데
    여자분들이기 땜에 그냥 패스하시구요…
    혹시 길이라도 물어볼라 치면 꼭 멋진 '강남 스타일 오빠'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신랑님에겐 걍 Don’t Worry~~ 썩소한번 날리시구요..^^)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핸섬한 서울 오빠들, 의외로 경상도 사투리 쓰는 여자분들을
    귀여워 하기 땜시롱 친절히 안내해 줄 듯~~
    또 아남유? 엘리누님의 귀여움에 완전 반해서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설지? ㅎㅎㅎ

    동대문에 가시면 옷 몇벌 건지세요~~.
    싸고 좋은것들도 많기땜에 특히 요즘같이 엔고현상일땐 의외로 득템하는것들 많답니다.
    친구분이 역사나 뭐 유물 이런쪽에 관심 있다면 옆에 있는 ‘동대문 역사관’에 가보는 것도
    괜찮을겁니다. 옛날 동대문 운동장자리예요.

    음…명동은요…
    4호선 5번출구로 나오셔서 밀리오레를 왼쪽에 끼고 을지로쪽으로 죽 내려가보심 되는데
    일본분들이 바글바글하긴 해도 제가 볼땐 소소한 것 외에 별로 딱히 살만한 것들은
    없어 보이더라구요...
    아! 화장품(중저가 브랜드)가게는 한번 들러 보세요.
    요즘 시세이도보다 싸고 좋은 한국제품들 많습니다.
    그리고 명동에서 혹시 배가 고프시다면 ‘꽁시면관’이라는 중국음식점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소룡포와 짜장면을 드셔보세요~~
    값도 저렴하고 진짜! 맛있습니다.^^ (괜히 막 먹고싶다는…^^)
    찾기는 쉬워요.. 명동의 큰 유니클로 빌딩이 아닌 작은 유니클로 매장 앞에 있어요.

    신세계 지하에서 연결되는 회현지하상가는 일본관광객들이 명동가면 꼭 들리긴 하던데…
    굳이 안 가보셔도 됩니다. 별로 볼것도 살것도 없습니다.^^

    부산엔 KTX로 내려오시나요?
    표끊을 때 순방향좌석 달라고 하시구요, 가급적 3,5,7,10,12,14번 자리는 꼭 피하세요.
    창문이 안보여서 매우 답답할거예요. 티켓팅할때 역무원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전 출장을 하두 다녀서 좌석을 외우네요. ㅎㅎ
    표끊고 서울역에서 시간이 좀 남는다면 옆의 롯데마트 잠시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매장이 워낙 넓고 물건도 많아 일본분들 소소하게 먹거리등을 사가시더라구요.

    부산 내려오시다가 동대구역에서 후다닥 내리시면 크리스가 오리지널 찜갈비도
    한번 맛보여 드릴텐데 그럴 시간적 여유는 없으시겠죵?? ㅎㅎㅎ
    부산에는 요즘 부산 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담주까지 할꺼니까 시간 나시면 함께 축제분위기 만끽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국제시장 먹거리 골목에서 쭈그리고 앉아 충무김밥이랑 비빔당면 먹는 재미도
    너무 쏠쏠하죠~~ (전 부산 갈때마다 일부러 찾아가서라도 먹는다는…^^)

    아~~ 너무 부럽네요 -.-;;
    누구는 이 가을에 뼈빠지게 일하고 누구는 가이드자격으로 씐나게 여행하공~~ ㅎㅎ
    친한 친구분과 함께 하시는 여행이니 일정은 좀 짧지만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정말 펴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멋진 여행이 되시길 바랄게요.
    다녀오신 뒤 사진과 후기도 포스팅으로 좀 올려주시구요…
    take care...


    답글

    • ㅋㅋㅋ 저 나름 지조있는 여자라서 외간 남자한테는 말 안걸어요 ^^;;
      전 무조건 위스콘신 컨츄리 스탈 오빠!!!! ㅋㅋㅋ
      크리스님의 깨알같은 여행 정보 기억해 두겠습니다.
      그리고 대구 매운 갈비찜 ㅠ.ㅠ 정말 먹어 보고 싶어요.
      그러나!!!! 대구까지 갈 여력도 안되고, 남편 없이 외간 남자는 만나지 않을테야요!! ^^;;;

    • Chris 2012.10.07 20:30

      ㅋㅋㅋㅋ 외간 남자??? 엘리님 덧글 보다가 뿌앙 터졌네요!!ㅎㅎ
      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 외간남자! ^^
      (왜..옛날 '전설의 고향'같은 사극에서 은장도 지닌 열녀가문의 부인이
      일컫던 어감이...)

      뭐~ 외간남자랑 만나면 무슨 썸씽이라도 생길듯한 긴장감(?)이
      감도시나 봐요??ㅎㅎㅎ
      엘리님껜 별 뜻없는 가벼운 농담도 좀 가려서 해야겠다는 교훈을....
      흥~~
      위스콘신 오빠는 내심 므흣해 하겠지요...ㅋㅋㅋㅋ

      금쪽같은 휴일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전 오늘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얼굴은 가을볕에 시커멓게 타버렸고
      다리는 반불구 상태가 되어 있답니다.ㅎㅎ
      입상권엔 못들어도 완주메달은 땄답니다. 번쩍번쩍~~
      서랍에 있는 샤론파스라도 좀 붙여야지...
      원...걸어다니기도 힘들군요-_-;;

      엘리님도 새로운 한주간 으쌰 으쌰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ㅋㅋㅋ별 뜻 없이 쓴 외간 남자라는 말에 크리스님이 또 이렇게 반응하실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겐 남편과 남동생 아빠를 제외한 남자는 다~~~~ 외간 남자인지라 ㅋㅋㅋㅋ ^^;;;;

  • 이방인 2012.10.05 21:47

    ㅋㅋㅋ 가끔 들어와서 읽지만 너무 귀여우신 남편을 두셨어요...
    외국인이라서 그런가....
    시덥잖은 이야기라도 전 너무 재미나니 이런 팬들을 위해서라도
    빵빵 터지는 소소한 이야기들 많이 업뎃 해주세요..엘리님...
    답글

  • 아하하 2012.10.06 06:39

    재미나네요,,
    강남 오빠, 영어로 하면 american boy 정도 될껀데요. 남편분 잘 달래주셔요, ㅎㅎ
    답글

  • 옥탑방 아무개 2012.10.06 08:43

    ㅋㅋㅋ 불갈비 사연으로 빵 터진 절 또 한번 터지게 하시다니. 고마워욤. 장군칼 과 의상 입어 보시고 사진촬영도 가능 하답니다. 왕 과 왕비도 될수 있구요. 서울 정동 드라마 센터 가시면 남편 분 의 작은 희망을 들어 주실수 있어욤 . www. koreamiso.com 에서 chongdong thearter 검색하시면 대여서비스가 있어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답글

  • 옥탑방 아무개 2012.10.07 16:04

    ^^ 뭘요. 별로 웃을 일이 없는요즘 . 엘리님 덕분에 깨알같은 재미를 느낍니다. 저 왕세자 에서 아무개로 체인지 했읍니다용. 이유인즉, 심술궂은 제친구 가 네가 뭔 왕세자냐? 포졸이면 족하지 . 종종 밉상인 친구가 얄미울 때도 있지만 악의는 없으니
    답글

  • 2012.10.08 10:4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 친구가 모던 하우스에 애착이 있었다기 보다 제가 모던 하우스에 애착이 있어서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고 했더니 인테리어 용품 사모으는걸 좋아하는 친구가 꼭 거기에 가보자고 해서 가기로 한거예요 ^^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만 친구가 모던 하우스를 되게 맘에 들어 했고, 구매도 많이 했답니다. ^^

  • 행복한나님 2012.10.15 11:07

    제 남자친구도 강남스타일 노래에는 빠지지는 않았지만 미국에 계신 부모님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자신은 강남에 가봤다고-_- ;;; 낮과 밤의 강남의 모습을 동영상도 같이 찍어서 까똑으로 휙 날려 드리는 센스를 지니시면서 ;;
    얼마전에 혼자 (추석에 남친 혼자 있었어요 ㅠ 슬프죠;) 이태원 갔다왔는데 강남스타일 양말이 츤원(천원) 이야!!! 라며.. 폭풍 안되는 한국발음으로 츤원 츤원~ 하면서;;
    더 많~~이 사서 크리스마스에 집에 택배로 보내고 싶다고 조르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길거리 매장을 다 돌아다니면서 특이한 강남스타일 양말을 2만원 어치 사고 말았답니다 -_- ;;... 수면양말에도 폭풍 감동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저는 한국인의 마음으로.. 너무 싸구려 양말만 보내는 것은 싫다고... 화장품같은 것을 더 사서.. 보내자고 했지요..(저의 깨알같은 오지랍...) 제 남친이 사는곳이 촌이라 많은 것들이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남친만 모르는 것일뿐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도 종종...;;
    가끔 피곤해요 ㅋㅋㅋ 길 가다가.. "이게 뭐야?" "저게 모에요~" 하면서 한국어를 가르쳐 놨더니 깨알같이... 물어봐요 ㅋㅋ

    에공.. 근데 ;; 매번 티스토리인... 뭔가 하는 놈이.. 자꾸 절 막아버리는 이 현실 -_- ;; 이건 뭐지? 하고 가입하면 초대가 필요 하다네요 ㅋㅋ 잘 모르니깐 그냥 매번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고.. 잘 보고 리플은 .. 비가입자 모드 ㅋㅋㅋㅋㅋ 촌년이죠

    * 참고: 강남 스타일의 밤 문화를 일컫는 대부분은 고급 클럽 ㅋㅋ... 홍대와 달리 명품을 두른 남정네와 여편네가 많다는.. 말이 있지요.. 강남이니깐요 ㅋㅋ 부자동네..ㅠ_ㅠ
    답글

    • 행복한나님, 초대장 제가 보내 드릴테니 이메일 주소 알려 주셔요.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답니다. ^^

    • 행복한나님 2012.10.15 23:15

      초대장이요ㅇㅅㅇ;; ?
      ssongr87@naver.com 이용;;
      가입 할 때마다 경고같이 뜬게 이말이군요ㅠ 무지함에 부끄;; 감사합니다^^

    • 뭘요~ 초대장 받으셨죠? 어제 아픈데도 불구하고, 제가 초대장은 보내 드려야 할 것 같아서 힘겹게??? 보내 드렸는데 ^^;;;;

  • Alison 2013.02.14 14:14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팬 되버렸어요 ><//
    티스토리도 처음이라는;;;; (촌년 한명 추가요~ ㅋㅋㅋ)
    저두 짧게나마 미국에 있을 때나 싱가폴에서도 살때도 참 사소한 문화차이 느꼈었는데~
    이런 것도 외국에 사는 재미겠지요 ㅎㅎ
    아~ 나가고 싶다!!!
    종종 들러서 눈팅이나마 할께요 ^^
    눈팅해도 추천은 누르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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