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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미국인 가정의 할로윈 엿보기 10월 31일, 저는 할로윈을 알기 전에, '10월의 마지막밤'이라는 가수 이용씨의 흘러간 노래를 먼저 알았다지요. 하지만, 이젠 10월 31일은 노래보다 할로윈이 먼저 떠오르네요. 사실 할로윈을 큰 이벤트로 즐기는 나라에 살고 있지 않으면 그 분위기를 느껴보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할로윈 얘기를 해 드릴려고 합니다. 평범한 한 미국 가정의 할로윈 들여다보기쯤으로 생각하시고 봐 주세용~ 미국의 슈퍼에서 제 머리만한 호박들이 산처럼 쌓여 있으면, 본격적으로 할로윈 준비할 때가 온 것입니다. 호박을 조각해서 안에 캔들을 넣어두는 것을 '잭 오 랜턴'이라고 하는데요, 마트에서는 잭 오 랜턴을 만들 호박덩어리들과 코스튬을 입고 trick or treat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꼬맹이들.. 2012. 10. 20.
이웃분들을 위한 깜짝 퀴즈 ^^ 블로그를 시작한건 작년 7월쯤이였는데, 그땐 저의 기존 블로그의 글을 옮겨 놓기만 하고, 당분간 손을 놓고 있다가 올해 2월쯤인가 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답니다. 영주권 준비나 비자 준비 하시는 분들, 영주권자 분들의 한국에서의 의료보험 문제, 거소증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꼬박 꼬박 찾아주시는 이웃분들도 생기고, 제가 아프다는 소리에 걱정해 주시는 블로그 친구분들까지 생기니 뭔가 모르게 감동적이고 감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뭔가 해 드릴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의 작은 이벤트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실, 조만간 포스팅할 내용인데, 미리 퀴즈로 내서 맞추는 분들께 엘리가 아주 작은 소정의 상품을 보내 드릴려구요. 그런데,.. 2012. 10. 19.
외국인 입장이 되어 관광한 한국, 씁쓸하네... 한국 여행이 저에게 생각보다 고된 여행이긴 했나봅니다. 지금껏 수많은 여행을 다녀왔었지만 여행 후유증이 이리 오래 간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게다가 가진건 건강한 몸뚱아리 밖에 없다고 늘 자부하고 살았거늘 이렇게 병이 날 줄은 몰랐네요. 그저께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어제는 말 그대로 일어나질 못했거든요. 그래도 남편이 물수건도 만들어서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이마에 놓아주고, 저녁도 차려주고, 약도 챙겨준 덕분에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답니다. ^^ 걱정해 주신 블로그 이웃님들 감사해요~ 오늘은 한국 여행동안, 즐거운 기억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씁쓸한 경험들에 대해서 얘기할려고 합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에 있을 때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어쩌다보니 상대방이 저를 외국인으로 오해.. 2012. 10. 18.
일본인 친구의 눈으로 본 한국, 대만족이였어~ 이번 일본인 친구 한국 관광 시켜주기는 시작이 좋았던 탓에 여행 일정이 전체적으로 순조로웠고, 친구와 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수면 부족과 허리 다리 근육통의 후유증을 빼고;;;) 2012/10/14 - [한국 방문기] - 첫 한국 여행, 출발하기도 전에 소원 푼 일본인 친구 친구도 처음이였던 한국 여행에 대해서 대만족 하며,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을 몇번이고 돌려 보면서 아~ 정말 재밌었어~ 라고 하더군요. (뿌듯~뿌듯!) 그럼, 그녀에게 있어 첫 한국 여행이였던 만큼, 한국의 어떤 점이 인상에 남았는지 안 물어 볼 수가 없겠죠? 우리에겐 익숙한 일상속의 모습들이지만, 그녀에게는 역시 외국인지라, 신선하고 일본과는 다른 모습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인상에 남은.. 201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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