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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초월 미국 의료비- 내시경 비용 미국 생활 1+3년차, 미국에서 부자는 돈 많이 가진 사람 보다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부자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돈이 다~ 무슨 소용인가요? 내 건강 잃으면 아무것도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인걸요. 게다가 미국에서는 건강 잃으면 그 많은 재산 탕진도 순식간이겠더라구요. 실은 제가 한동안 말 못할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올해 초 한국에 갔을 때부터 이상을 느끼다가 미국으로 오기 일주일 전에 심각성을 깨닫고 한국에서 병원을 갈까 고민했으나 어차피 심각한 병이면 곧 미국에 돌아가야 하니 한국에서 치료할 시간도 없고, 보험도 없으니 미국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설이 좀 기니 그냥 미국 의료비만 보시겠다 하시는 분은 스킵하시고 사진 있는 부분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 그런데 증상은 갈.. 2018. 10. 15.
친구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 방문 이야기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동료로서 알게 됐던 친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를 방문 해 주었습니다. 일주일간 지내다가 어제 돌아갔는데 사람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너무 허하고 슬픈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저의 늘 똑같은 일상에 친구가 와 있다는 것만으로 휴가 같은, 여행 같은 일상이 되었으니 우울한 마음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달래볼려구요. 그건 그렇고 이 포스팅은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미국 생활기인지, 친구와 함께 블러프턴, 힐튼헤드를 놀러다녔으니 여행기에 넣어야 할지... 아무튼 미국 여행 보다는 그저 저를 만나기 위해 볼 것도 별로 없는 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와 준 친구가 고마워서 편하게 지내다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스트룸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세탁해서 넣어 .. 2018. 10. 8.
와플이의 다섯번째 생일과 아빠도 동참한 요괴 워치 케이크 만들기 이 여자 잠수가 길어지는데 뭔일 있나? 싶어질 즈음 "짠~" 하고 나타난 엘리입니다. ㅎㅎㅎ 뭔일....................... 있었지요. 지난 3주간 제 맘대로 혼자 거실 페인트칠을 시작해 버려서 집구석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정신없는 며칠을 보냈구요, 우리집의 VIP 생일이 있었구요 (집안 멤버가 다 VIP라는건 안비밀~) 그리고 일본에 사는 친구가 이곳까지 와 주어서 일주일간 지내다 오늘 돌아갔습니다. 페인트 이야기와 친구의 방문기는 개별적인 포스팅으로 이야기를 하고 오늘은 우리집의 VIP 멤버중 한명인 와플이의 생일 이야기입니다. 임신이 안되어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가 시험관 아기를 하기로 결정하고 남편의 정자 검사를 한 후, 결과가 나오던 그날 극적으로 임신 .. 2018. 10. 1.
2018 괌 여행기 2 괌 여행기 2탄 시~작!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발코니로 나가서 날씨 확인과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봅니다. 오늘도 화창할 거 같습니다. 사실 아침에 비가 오는 날도 많았는데 금방 그치고 또 쨍하니 맑아지길래 흐려도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요. 매일 아침 호텔방을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릴때마다 사진을 찍어 줬더니 와플이는 사진에 준비 된 자세로 임합니다. 브이를 하고 나름대로의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또 세상천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는 제제에게 사진 찍어야 한다며 강제 포즈를 잡아 주기도 해요. 오늘은 괌의 맛집이라는 수제 햄버거집 햄브로스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 사진은 햄브로스 가게 정면의 벽을 찍은 사진인데 무슨 로고 사진 퍼다 날라서 붙여넣기 한 사진 같네요. 햄브로스 식당 안에 들어가서는 깜짝 .. 201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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