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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가는 한국 비행-미국 승무원 일기 자, 이제 어느 정도 일상의 여유를 찾았으니, 다시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제 폰의 사진 기록을 뒤져 비행 일기를 이어 나가볼까 합니다... 라고 쓰고 폰을 뒤져 보니...한국에 비행 가서 찍은 사진은 온통 음식 사진 밖에 없눼?!?!?! 네, 인천 비행 가면 24시간 레이오버의 행복은 '한국 음식 뿌시기' 와 한국 마트 식재료 장봐오는 재미니까요!!! 보통 4일짜리 비행을 받으면 부산으로 가서 부모님을 뵙고 오지만, 레이오버가 짧은 3일짜리 비행을 받으면 서울 사는 친구들이 저를 만나러 호텔로 옵니다. 그래봐야 만나는 친구는 딱 2명!! 친구들 일정에 따라 번갈아 가며 약속을 정해서, 맛있는 저녁 먹고, 함께 마사지 받고, 제가 묵는 호텔에서 같이 자고 다음 날, 아침 먹고 장보는 꽉차고 알찬 일정이죠.. 2025. 9. 29.
병가로 살아 남은 6월 솔트 레이크 시티로의 베이스 이동을 하고 첫달이였던 5월은 출퇴근 왕복 시간이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짧아 졌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더랬죠. 인천 비행이 없어도 좋았어요. 그.때.까.지.만.해.도.... 그러다 6월, 인천이 없는 국내선 비행 가득한 스케줄을 보고 난 후, 몹시 당황스러웠어요. 정말 휴무가 필요한 날에 휴무를 하나도 못 받았거든요. 와플이의 졸업식과 제제의 생일 파티는 무슨 일이 있어도 휴무를 만들어야 해서 연차 비딩을 했는데 성수기여서 그랬는지 제 연차에 연차를 받지 못했고, 그래서 스케줄 비딩을 할 때 날짜를 지정해서 휴무 비딩을 했지만 역시나 쭈니어라 그날 휴무를 못 받았습니다. 동기 중에 바꿔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했지만 동기는 저와 연차가 같으니 비행 스케줄도 주말로 받아.. 2025. 9. 22.
2025년 5월~2025년 9월 돌아 왔습니다. 이번엔 아무도 찾는 이 없었지만 돌아와야 할 때가 되었기에 제 발로 돌아 왔어요. 그간 어디 갔었느냐고, 어떻게 살았느냐고 물으신다면...하!!!!! 힘들었습니다.여름 성수기 시즌이 끝나고 한 숨 돌리며 써 보는 근황 토크! 저 씨애틀에서 애틀란타까지 뱅기타고 왕복 10시간 거리를 1년 넘게 출퇴근 했었잖아요. 그 고생을 반으로 줄이려고 솔트 레이크 시티 베이스로 2025년 5월에 이동을 했습니다. 저희 항공사가 6월부터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인천으로 취항을 시작했거든요. 5월에는 인천으로 가는 비행이 없어서 국내선 비행만 했지만 왕복 네시간으로 줄어 든 출퇴근 길에 마냥 행복했답니다.반으로 줄어 든 커뮷은 가뿐하더라고요. 게다가 한달만 참으면 6월 부터는 인천 비행 할 수 있으니까!!!.. 2025. 9. 19.
친구 만나러 가는 호놀룰루 비행-미국 승무원 일기 델타항공에서 취항하는 씨애틀발 하와이행은 4개의 섬으로 오하우,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우이 섬의 마우이, 빅아일랜드 섬의 코나, 카우아이 섬의 리후이 비행을 픽업해서 다녀 왔고, 마지막 오하우 섬의 호놀룰루만 다녀 오면 4개 섬은 다 찍는거였죠. 그리고 저에겐 호놀룰루를 가야 하는 이유가 있고요. 바로 저의 도플갱어 친구가 살고 있거든요.도플갱어 친구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2022.08.28 - [미국 생활기] - 나의 도플갱어를 찾았다! 나의 도플갱어를 찾았다!이 세상에 자신의 도플갱어가 세명은 있다는데, 전 그 중에 한명은 확실히 찾은 것 같아요. 약 13년전에 한 인터넷 카페에서 누군가가 올린 글에 제가 덧글을 달았어요. 저보다 11살이나 어린 동smileelli..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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