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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

4000원으로 엄마가 직접 만드는 아기방 CC TV (스마트폰을 활용한 베이비 모니터 설치하기)

by 스마일 엘리 201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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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출산 준비물 포스트를 하면서 언급한 베이비 모니터 기억하시죠?
2013/08/09 - [일상 생활기] - 엘리의 막바지 출산 준비와 출산 용품

베이비 모니터가 출산 준비 필수 용품은 아니지만 아기가 자는 동안 집안일을 해야 하는 엄마에게는 아주 유용한 제품이예요.
아기가 눈 앞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서 몇번이고 아기가 잘 자고 있나 확인해야 하고, 혹시 깨어 있는 건 아닌지 신경 쓰다 보면 정작 집중해서 후다닥 끝낼 수 있는 일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되고, 일의 효율도 떨어지고, 또 엄마 마음은 계속 불안하니까요.

남편과 저는 와플이 방을 따로 마련하면서 와플이를 아기때부터 따로 재우기로 결정 했어요.
어차피 와플이방과 저희방은 문이 마주 보고 있는데다 문을 나와 걸어서 두 세발짝만 가면 와플이 방이라 사실 공간만 따로 쓸 뿐, 실제로는 같은 공간에 있는것과 마찬가지라 큰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대신, 항상 지켜 볼 수 있는 베이비 CC TV 같은 즉 베이비 모니터가 저희 부부에게는 필수라고 판단!!!
베이비 모니터 구입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꼼꼼하게 후기들을 읽으며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중이였답니다.

그런데 저렴한 베이비 모니터는 후기를 읽다보니 금방 못 쓰게 되었다는 둥, 부정적인 후기들이 많았고, 180불대에서 260불대 정도는 되야 쓸만할 것 같더라구요.
맘에 드는 제품 두 가지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갈등을 하던 어느날!!!

'잠시만!!! 베이비 모니터 어플이라는게 있지 않을까? 어차피 베이비 모니터도 카메라와 그 화면을 볼 수 있는 장비만 있으면 되는건데, 집에서 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베이비 모니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번뜩!!!!! ===> 나 이럴때 밥값했다 느낀다 ㅡ.ㅡ;;;;;  

그래서 어플을 찾아보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best baby monitor와 baby monitor 3G가 어플중에 평가가 가장 좋고, 후기가 많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유료이지만 3.99불이면 4000원 정도인데, 베이비 모니터 구입으로 200불 지출을 예상했던 지라 3.99불이면 정말 감사할 정도로 싼 가격이였죠.




두 어플중, 후기는 베스트 베이비 모니터가 많았지만 베이비 모니터 3G의 3G 라는 말에 끌려 저는 베이비 모니터 3G로 결정했습니다.
보통 베이비 모니터가 같은 와이파이 안에서만 작동 되기 때문에 그 와이파이 지역을 벗어나면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데 3G의 경우는 와이파이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져도 상관없고, 같은 와이파이 지역이 아니여도 상관없고, 결정적으로 후기중에 차를 타고 나와서 밖에서도 아기의 모습이 확인 가능했다는 글을 보고 저도 이 어플로 결정했답니다. (설마 이 문장으로 태클 걸 사람은 없겠지만 집에 아기를 봐 주는 사람이 당연히 있으니까 집 밖을 나온거겠죠? ^^;; )

4000원이지만 그 성능은 어떨지 빨리 실험해 보고자 즉시 다운로드 실행!
전 미국에서 쓰던 아이폰 3GS가 밥 값을 못하고, 그냥 서랍장 구석에서 잠자고 있었던 지라, 요녀석을 카메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떨어뜨린 적도 없고 애지중지 아끼면서 사용했던 폰이라 생활기스 하나 없는, 겉모습만 보면 새제품인데... 스티브 잡스가 세상으로 나가 큰일을 하라고 만들었을텐데 서랍장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던 이 아이폰은 이렇게 큰 일을 하고자 세상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아이폰 거치대는 차량 부착 거치대로 3M테이프와 압착 형태로 부착하는 타입이예요.
흡착력이 장난 아니라 절대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요건 온라인으로 7000원 가량에 구입)
**지금은 절전 차원에서 코드를 연결해 놓지 않았구요, 나중에 아기가 오면 코드를 상시 연결해서 충전 상태를 유지할거예요***

카메라 역할을 할 아이폰과, 모니터 역할을 할 아이폰 양쪽 다 같은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실행을 합니다

 

아기를 촬영해 줄 카메라가 될 아이폰은 베이비 스테이션을 선택, 모니터가 될 아이폰은 페어런트 스테이션을 선택 하면 아기 스테이션에 9자리의 번호가 뜨고, 그 번호를 부모 스테이션에 입력하면 기기끼리 서로 연결이 됩니다. (한번만 입력하면 됨)


기기는 추가해서 연결할 수 있으니까 아빠 휴대폰도 연결해두고, 아이패드도 연결 해 두면 좋아요. ^^
저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아이패드와 제 휴대폰에 연결 해 두었답니다.


기기가 서로 연동이 되었으면 이제 베이비 모니터 셋팅은 완료 된 것이예요.


스타트 모니터링 버튼을 눌러주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아기방에 아무 소음이 없기 때문에 지금 아기가 자고 있다고 나와요.
이건 그냥 사운드만 켜 놓은 것이구요,
모니터로 아기의 화면을 직접 보고 싶으면 마이크 표시 옆에 있는 비디오 카메라 버튼을 눌러주면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답니다.

바로 요렇게 말이죠 ^^
지금은 텅빈 침대이지만 두달 후면 저 곳에 누워있는 와플이를 볼 수 있을거예요 (두근두근~ )



그런데 아기가 칭얼대거나, 울어서 카메라에 소음이 감지되면 이렇게 모니터에 아기가 깼다고 알림이 와요.
물론 아기 울음 소리와 함께 들려요.



아마, 저게 실시간의 상황이라면 이 모니터에는 아기가 울고 있는 모습이 찍히고 있겠죠?

어떻습니까????
4000원으로 마련한 베이비 모니터가 20만원이 넘는 베이비 모니터에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과 기능이예요.
오히려 3G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니까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직 아기가 태어나지 않아서 몇번의 테스트만 해 본거지만 전 완전 만족 했답니다.
(실은 남편이 컴퓨터 게임하는 방에 카메라를 몰래 올려 두고, 남편을 지켜 보는 스토커 짓으로 그 성능을 검증하기도 했다는 건 비밀!!! ㅋㅋㅋㅋㅋㅋ )

요 베이비 모니터를 켜 두면 아기가 잠자는 동안, 엄마는 거실에서 커피도 한잔 하면서 잠시 육아로 부터 휴식을 가져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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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영란 2013.08.12 11:01

    잠자는 아이폰의 멋진 변신 대단합니다.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줄 알게 하는 엘리님도 대단하구요
    정말 요즘은 핸드폰 기능을 잘알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인간의 능력을 정말 끝이 없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

  • 한철두철 2013.08.12 13:23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걱정되네요..
    답글

    • 스마일 엘리 2013.08.15 07:05 신고

      휴대폰은 아기와의 거리를 멀리해서 설치하셔도 됩니다. 저 역시도 사진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아기의 위치와 멀리 떨어져 있어요. 실제로 아기가 없어서 가늠이 안되시겠지만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8.20 00:57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 별로인데.. 2013.08.12 14:41

    연약한 아기 머리위에 전자파 나오는 핸드폰라니요... 그냥 안방 침대옆에 아기 침대 설치하세요.
    cctv 관리하듯 밤새 핸드폰 켜두고 어플 들여다볼거 아니잖아요.
    답글

    • 스마일 엘리 2013.08.15 07:16 신고

      가정마다 육아방식이 다르고 집구조나 환경에 따라서도 달라지는것아 육아인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시면 안된답니다. 위험 요소는 충분히 고려했고 카메라의 위치는 아기의 머리쪽이 아닌 발쪽에 설치되어았고 그 거리가 아기가 누울 위치와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기 침대가 아기용이 아닌 토들러까지 사용 가능한 크기라 꽤 길거든요) 떨어져도 아기 근처에 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그 정도 거리의 전자파가 걱정이라면 집안에 가전제품 하나도 놓을 수 없을거예요. 그리고 카메라 위치는 필요에 의해 사용하시는분들이 위치를 조정해서 설치하시면 되는거고 한국이야 주거환경이 같은 층에서 이루어지므로 베이비 모니터가 필요 없지만 미국의 경우 층이 다른 경우도 많고 아기방을 따로 쓰기 때문에 베이비 모니터는 거의 필수품입니다. 밤에 잘 때만 필요해서 설치하는게 아니라는거죠. 생활공간과 침실이 서로 다른층에 있기 때문에 베이비 모니터는 필수구요.

  • ㄴㄴ 2013.08.12 17:19

    오히려 몸 건강 해칠텐데 면역력이 거의 없는 아기들에게는 병원의 병원균은 물론이고 전자레인지나 휴대폰 전자파 등등 어릴때는 가전제품 최대한 조심해야될텐데
    답글

  • 앙상블 2013.08.14 23:21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
    집에 놀고 잇는 스마트폰 하나쯤은 꼭 있을텐데.. 아이가 없는 집도 cctv로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윗분들 댓글 보면 참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심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거 같아요. ㅎㅎ
    전자파가 무섭다면 아이들 시골가서 키우셔야죠~ 전자제품 없애고!
    어느정도의 전자파는 어쩔수 없을꺼고, CCTV 또한 전자파는 나와요.
    그리고 많이 걱정된다면 핸드폰 위치를 조금 높이 잡으면 되겠죠. 오지랖은 여기서 그만!!
    답글

    • 스마일 엘리 2013.08.15 07:33 신고

      필요하신분들이 유용하게 쓰면 그만이죠 ^^ 아직 한국에서는 베이비 모니터가 별로 필요 없어서 그럴거예요.주거 환경이 틀리고 육아방식이 다르니까 꼭 필요한것도 아니구요. 미국처럼 베이비 모니터가 필수품이라면 전자파에 대해 좀 너그럽지 않을까 싶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8.16 17:14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8월 3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083
    ☞ 어워드 수상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세요 : http://v.daum.net/link/47671504
    답글

  • Aena 2013.08.18 17:25

    요고 요고 아가 두돌까지는 완전 딱 필요한건데! 잠자는 스맛폰과 어플로 완성하셨다니! 저도 한전 해보고픈 생각이 마구 듭니다. (근데 울집엔 남는 스맛폰이 없군요. ㅠ)
    답글

  • 샐리 2013.08.23 22:28

    스마트하시네요~
    부럽습니다..!
    24시간 아이들과 붙어 괴로움에 치를 떨던 때가 생각나네요. 엄마의 정신건강이 아이의 건강에는 최고의 보약이랍니다~
    답글

  • 애기둘맘 2013.08.25 05:02

    진짜 대박 내가찾던거예요
    근데 궁금한건 밖에 나가도 이기능 가능한가요??^^
    그리고 아이폰은 살아있는 폰인가요?
    남는 스마트폰에 어플 설치는 해지된폰에도 가능한지 여부요~!
    답글

    • 스마일 엘리 2013.08.25 20:49 신고

      네, 밖에 나가도 가능하구요(저는 실험해보지 않았는데 후기에 있더라구요) 카메라로 사용하는 아이폰은 해지된 아이폰입니다. 스마트폰은 해지하더라도 아이파이만 있으면 어플 다운등 아이팟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집에 해지된 폰을 활용하심 됩니다

  • 냐옹맘 2013.09.02 14:24

    못쓰는 휴대폰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하지만 몇몇분 지적대로 휴대폰과 와이파이 주파수는 대역이 높고 유아용으로 허가받은 제품이 아니라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해요~ 유아 전용 베이비모니터가 요즘에는 정품으로 판매하는거 같은데 알아보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아이를 졸졸 따라다니는 로봇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답글

  • 독립육아 2013.12.16 23:14

    덕분이 정말 마음에 드는 걸 딱 발견했어요! 역시 댓글에 전자파니 하는 참견쟁이들이 있네요^^ 좀 자라면 본인 편하자고 휴대폰으로 동영상 보여주고 할 것 같은데. 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