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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기283

불켜는 한국인 아내, 불끄는 미국인 남편 사실 오늘 저희 이사하는 날이예요. 이사 하는 날은 정신없이 바빠야 하는데, 짐 다 싸놓고, 블로그 하는 이 여유~ㅋㅋㅋ 사실 저번주 화요일에 집을 빼야 해서 짐 싸놓고 나와서 호텔에서 난민 생활중이라, 다시 싸야할 짐이 없어요. 제가 미국에 가서 신혼살림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필수품 중에 스탠드가 있었어요. 조리도구, 이불, 세면도구 같은 가장 기본적인 용품들을 구입하는데, 한국에서는 집안 인테리어 구색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스탠드 조명이 저희들의 필수품 목록에 들어있었답니다. 그 이유는 집을 구하고 보니, 거실에 등이 없는거예요. 거실을 환하게 밝혀줄 거실등이 있어야 할 천장에는 천장형 선풍기(?)인 실링팬만 덩그러니;;;; 그래서 어두운 밤을 지낼려면 스탠드가 필요했던거죠. 하지만 .. 2012. 5. 8.
인형이야? 사람이야? 제 미국인 조카를 소개합니다 미국인 남편과 결혼을 했더니 새로운 미국인 가족이 생긴것은 물론이고, 저에게 너무나 예쁜 미국인 조카도 덤(?)으로 생겼습니다. 흔히들 인형같다고 하는 외국 아기들.... 게다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또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남들 눈에는 어떤지 몰라도 제 눈에는 확실히 인형처럼 예쁘네요... 오늘은 제가 너무나 예뻐라 하는 제 조카들을 소개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sarah (새라) 입니다. 제 신랑의 누나, 그러니 저에게는 시누이가 되는 분의 딸이랍니다. 그녀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100만불짜리 파란 눈과, 금발을 가졌어요. 티끌 한점 없는 저 투명한 피부!!!! (진심 부럽.... ㅠ.ㅠ ) 다들 새라를 "해피 베이비" 라고 불러요. 엄마가 없어도 울지 않아요. 자다가 깨서 혼자 울더라도, 버튼을.. 2012. 4. 18.
콜라가 영어로 coke가 아니였어???????? 얼마전 포스팅에 썼던 것 처럼 전 한때 콜라에 중독되었던 적이 있었죠. 아침, 점심, 저녁 콜라를 물 처럼 마시며 살았거든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러던 제가, 미국에서 '애플비'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답니다. 음료수를 주문하겠냐는 서버의 말에 전 언제나처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Can I have a coke" 그런데 서버가 자기네 레스토랑에는 콜라가 없다지 뭡니까????? 아니,미국 레스토랑에 콜라가 없다는것은........... 한국의 김밥 천국에 김밥이 없다는 것??????........ 이건 도저히 말이 안되잖아욧!!!!!! 그리고 분명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 하고 있는 사람들이 콜라를 마시고 있는걸 봤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되물었어요. "정말???? 정말 콜라가 없는거.. 201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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