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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포스팅에 썼던 것 처럼 전 한때 콜라에 중독되었던 적이 있었죠.
아침, 점심, 저녁 콜라를 물 처럼 마시며 살았거든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러던 제가, 미국에서 '애플비'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답니다.
음료수를 주문하겠냐는 서버의 말에 전 언제나처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Can I have a coke"
그런데 서버가 자기네 레스토랑에는 콜라가 없다지 뭡니까?????
아니,미국 레스토랑에 콜라가 없다는것은...........
한국의 김밥 천국에 김밥이 없다는 것??????........
이건 도저히 말이 안되잖아욧!!!!!!
그리고 분명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 하고 있는 사람들이 콜라를 마시고 있는걸 봤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되물었어요.
"정말???? 정말 콜라가 없는거야???? "
했더니 그 서버 왈!!!!
"Sorry, we don't have coke, but we have pepsi "
(콜라는 없지만 펩시는 있어!! )
아니, 펩시는 콜라 아니야?????????????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렇습니다.
저는 영어 시간에 콜라는 coke라고 배웠는데 coke는 콜라를 통틀어 지칭하는 영어가 아니라 코카 콜라를 지칭하는 것이였던겁니다.
그러니 coke를 달라고 해도, 코카 콜라는 없고, 펩시만 있는 애플비 레스토랑의 서버는 당연히 없다고 할 수 밖에요.
여기서 한가지 더!!!
그렇담 코카 콜라든, 펩시 콜라든, 다 같은 콜라이니, 제가 개떡같이 말해도 서버가 찰떡같이 알아 듣고 그냥 알아서 펩시콜라를 가져다 주면 될 일인것을 왜 구태여 coke는 없고, pepsi는 있다고 한 것일까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것은 바로 같은 콜라지만 코카콜라와 펩시를 구분해서 마시는 미국인들이 많기 때문이죠.
코카 콜라는 마시지만 펩시는 마시지 않는 사람,
반대로 펩시는 마시지만 코카 콜라는 마시지 않는 사람 (바로 저희 시어머니가 그렇습니다)
이렇게 자기의 입맞에 길들여진 음료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였던거죠.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한 종류만 마시는 사람들은 펩시와 콜라의 맛을 구분한다는 것이구요.
심지어 코카콜라만 마시는 사람들은 코카 콜라 클래식과 일반 코카콜라의 맛까지도 구분해낸다는군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이 얘기를 듣게 되었을 때 전 격하게 동감을 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콜라 중독이 되었을 때가 일본에 있었을 때였어요.
일본에서 매일 삼시세끼 물 대신 콜라를 마셨던 저는 일본 콜라맛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오랫만에 한국에 가서 콜라를 마셨더니 뭔가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느껴졌다는거죠.
그리고, 미국에 가서 또 콜라를 마시는 순간, 콜라가 너무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제 느낌상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본 콜라가 한국 콜라보다 탄산이 더 강하구요.
미국 콜라는 일본 콜라보다 조금 더 달아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건 그랬다는 말입니다 ^^; )
지금까지 30년 넘게'콜라는 영어로 coke다' 가 참인줄 알고 살아온 저한테
서버가 던진 한마디 ' we don't have coke, but we have pepsi'는 마치 저에게
지구는 둥근줄 알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지구가 팔각형이였다는 사실을 안 것마냥 충격적이였다지요.
여러분들은 다들 알고 계셨던건데, 저만 몰랐던 건가요????
그렇담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영어 선생님이였던 "정미옥" 선생님을 탓할렵니다.
슨생니~~~~임!!!!!!!! 와 그랬능교????????? (난 부산 출신녀)
여러분 미국에서 콜라를 주문할 때 노선을 분명히 정한 후, 주문하세요.
coke를 할 것인지, pepsi를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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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저녁 콜라를 물 처럼 마시며 살았거든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러던 제가, 미국에서 '애플비'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답니다.
음료수를 주문하겠냐는 서버의 말에 전 언제나처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Can I have a coke"
그런데 서버가 자기네 레스토랑에는 콜라가 없다지 뭡니까?????
아니,미국 레스토랑에 콜라가 없다는것은...........
한국의 김밥 천국에 김밥이 없다는 것??????........
이건 도저히 말이 안되잖아욧!!!!!!
그리고 분명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 하고 있는 사람들이 콜라를 마시고 있는걸 봤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되물었어요.
"정말???? 정말 콜라가 없는거야???? "
했더니 그 서버 왈!!!!
"Sorry, we don't have coke, but we have pepsi "
(콜라는 없지만 펩시는 있어!! )
아니, 펩시는 콜라 아니야?????????????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렇습니다.
저는 영어 시간에 콜라는 coke라고 배웠는데 coke는 콜라를 통틀어 지칭하는 영어가 아니라 코카 콜라를 지칭하는 것이였던겁니다.
그러니 coke를 달라고 해도, 코카 콜라는 없고, 펩시만 있는 애플비 레스토랑의 서버는 당연히 없다고 할 수 밖에요.
여기서 한가지 더!!!
그렇담 코카 콜라든, 펩시 콜라든, 다 같은 콜라이니, 제가 개떡같이 말해도 서버가 찰떡같이 알아 듣고 그냥 알아서 펩시콜라를 가져다 주면 될 일인것을 왜 구태여 coke는 없고, pepsi는 있다고 한 것일까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것은 바로 같은 콜라지만 코카콜라와 펩시를 구분해서 마시는 미국인들이 많기 때문이죠.
코카 콜라는 마시지만 펩시는 마시지 않는 사람,
반대로 펩시는 마시지만 코카 콜라는 마시지 않는 사람 (바로 저희 시어머니가 그렇습니다)
이렇게 자기의 입맞에 길들여진 음료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였던거죠.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한 종류만 마시는 사람들은 펩시와 콜라의 맛을 구분한다는 것이구요.
심지어 코카콜라만 마시는 사람들은 코카 콜라 클래식과 일반 코카콜라의 맛까지도 구분해낸다는군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이 얘기를 듣게 되었을 때 전 격하게 동감을 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콜라 중독이 되었을 때가 일본에 있었을 때였어요.
일본에서 매일 삼시세끼 물 대신 콜라를 마셨던 저는 일본 콜라맛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오랫만에 한국에 가서 콜라를 마셨더니 뭔가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느껴졌다는거죠.
그리고, 미국에 가서 또 콜라를 마시는 순간, 콜라가 너무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제 느낌상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본 콜라가 한국 콜라보다 탄산이 더 강하구요.
미국 콜라는 일본 콜라보다 조금 더 달아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건 그랬다는 말입니다 ^^; )
지금까지 30년 넘게'콜라는 영어로 coke다' 가 참인줄 알고 살아온 저한테
서버가 던진 한마디 ' we don't have coke, but we have pepsi'는 마치 저에게
지구는 둥근줄 알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지구가 팔각형이였다는 사실을 안 것마냥 충격적이였다지요.
여러분들은 다들 알고 계셨던건데, 저만 몰랐던 건가요????
그렇담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영어 선생님이였던 "정미옥" 선생님을 탓할렵니다.
슨생니~~~~임!!!!!!!! 와 그랬능교????????? (난 부산 출신녀)
여러분 미국에서 콜라를 주문할 때 노선을 분명히 정한 후, 주문하세요.
coke를 할 것인지, pepsi를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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