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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포라 일기- 내 가치는 내가 정한다 (부제: 시급 협상) 매니저의 생각지도 못했던 리드 제안에 해 보겠다는 메세지를 보냈고, 세포라 매니저는 사흘 뒤에 콜스 매니저와의 미팅을 잡아 놓겠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미팅을 하겠다니 인터뷰를 하는건가? ' 저도 들은 얘기가 있어 인터뷰가 있을거란 예상은 했거든요. 콜스에 입사했던 S양이 세포라로 이동해 올 때 인터뷰도 하고, 시급 협상도 새로 했다고 들었기 때문이였죠. 그래서 저도 이 미팅때 시급 협상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우리 나나님이 리드 포지션의 가가양과 베스트 프렌이라 가가양의 시급을 언급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대충 얼마 정도 되겠거니~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제가 몇달동안 일하면서 동료들이나 가가양이 일하는걸 지켜 보니 솔직히 제가 좀 더 받아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처음 입사할 당시에.. 2023. 4. 7.
미국 세포라 일기- 놓치고 싶지 않았던 승진의 기회 저희 세포라 매장에는 제가 입사할 당시 9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어요. 세포라 매니저, 리드 뷰티 어드바이저 2명, 그 외에는 다~ 저와 같은 파트 타임이였죠. 리드 뷰티 어드바이저 2명 중 라라양은 오퍼레이션 담당이고, 가가양은 세일즈 담당이예요. 제가 작년 6월에 세포라에 파트 타임으로 입사한 후, 일도 너무 재미있고, 근무 시간도 아이들 학교에 있는 시간인 11시 부터 3시까지 하게 되니 딱! 이였어요. 너무 이르지 않은 시간에 출근이라 아이들 학교 보내고, 출근 전까지 그날 해야 할 집안 일까지 후다닥 끝내놓고 갈 수 있어서 저에겐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던 직장이였죠. 입사할 때 가장 걱정이였던 여름 방학이 문제였지만 여름 방학은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제가 6시부터 9시반까지 저녁시간대와.. 2023. 3. 31.
미국 세포라 일기-곳곳에 있었던 보는 눈과 듣는 귀 매니저를 몇주 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단지 스케쥴이 달라서 못 보는줄 알았지 매니저가 다른 매장에 가서 일을 하고 있는 줄도 몰랐던 이 멍텅구리는 그저 매니저와 부딪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어서 내심 좋았어요. 그렇다고 일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고요. 정말 매니저가 저를 싫어하는건지 아닌지는 알지 못했지만 어쨌든 함께 일하기 껄끄러운 상대가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흠 잡히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마음에 새기고 철저하게 지키고자 했던 몇가지가 있어요. 1. 절대 결근이나 지각 하지않기- 제 세포라 취업기에도 썼지만 전 인터뷰때 지각을 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로 인해 지각쟁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지 않도록 더더욱 지각, 결근에 신경 썼습니다. 2. 할.. 2023. 3. 23.
교보문고 '엘리네 미국집' 인터뷰 https://casting.kyobobook.co.kr/post/detail/29944 교보문고에 '엘리네 미국집'의 저자로 인터뷰가 실렸어요. 제 블로그 구독자분들과도 공유하고 싶었던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제 블로그에도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세종서적 | 미드를 보다 보면 꼭 드는 궁금증이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 교보문고 세종서적은 경제경영, 인문, 비소설, 실용서를 펴내는 종합출판 브랜드입니다. 더블북 캐스터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시고, 댓글, 좋아요, 구독으로로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웹툰 casting.kyobobook.co.kr 미드를 보다 보면 꼭 드는 궁금증이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고 사는 걸까?’ 예전부터 미드를 보다 보면 꼭 드는 궁금증..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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