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터 커미션 없이 집팔기 2 -리스팅 대행 업체, 좋은 패키지 상품 고르는 요령, 먹튀 회사 검증하는 법

지난 영상에서 리얼터 커미션 없이 mls flat fee listing으로 단 189불에 집을 판 과정을 올려 드렸는데요, 이 리스팅 업체를 통해 저렴하게 리스팅 하는 방법, 리스팅 패키지 상품 고르는 요령, 저렴한 패키지 상품으로 광고한 뒤, 돈만 받고 리스팅 하지 않는 먹튀 업체 거르는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돈은 1페니도 소중하니까요. ^^

 

집을 팔 때 수천불을 아낄 수 있는  mls flat fee listing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전 영상을 꼭 시청해 주시면 훨씬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답니다.

 

 

 

 

저렴하고 좋은 패키지 상품 고르는 요령

 

패키지를 고르는 제일 첫번째 기준은 리스팅에 올릴 사진 매수입니다.

사진 촬영 후에 최고로 잘 나온 사진들만 선별한 뒤, 그 숫자만큼 리스팅 할 수 있는 패키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집을 리스팅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바이어에게 내 집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조금 여유 있게 매수를 설정하세요.

 

보통 집 정면 전체 사진 1장, 백야드  사진 한 두장, 각 침실과 거실, 키친 사진 2장씩, 욕실, 세탁실 사진 각각 1장 정도로 계산 하신 후, 여유 있게 두 세장 정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매수를 정하시면 좋아요.

 

저의 경우는 5 bedroom, 2.5 bath room 의 집을 리스팅 하는데 25장 정도가 필요해서 제가 구입해야 할 패키지의 기준은 사진을 최소한 25장 이상은 올릴 수 있는 상품이여야 했습니다.

 

만약 3bedroom, 2bath room의 집을 리스팅 한다면 최소한  14장의 사진은 필요하고, 그 외 추가적으로 더 올릴 수 있도록 16장 이상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되겠죠?

 

 

그런데 리스팅 패키지를 살펴보면 업로드할 수 있는 사진 매수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사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셀러가 아끼지 않고 돈을 투자할 것을 리스팅 업체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사진으로 일차적으로 패키지를 분류하고, 가격대가 비싼 패키지에 점점 더 많은 서비스를 추가하는 식이예요.

 

그럼 한 리스팅 대행 업체의 패키지 상품과 어떤 서비스들이 포함 되어 있는지 살펴 보고,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필요 없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 볼까요?

 

 우선 패키지의 가격대를 보면 95불, 295불 부터 매매가의 1%까지 다양한데요,

위의 빨간 상품들은 리얼터를 고용하는 것이예요.

 주머니 털리지 않고 집 팔려고 공부하는 중이니까 눈길도 주지 마세요.

 패키지 안에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훑어 볼게요.

 

리스팅 텀은 부동산 마켓에 얼마동안 집을 리스팅 할거냐 인데요, 3개월이면 충분할거예요. 팔릴 집이라면 보통 한달 안에 오퍼를 받으니까요.

그 다음 제일 중요한 사진 매수 인데요, 8장은 너무 부족하죠?

16장이면 3bed room의 집 정도라면 충분하겠죠? 하지만 가격이 295불!

고작 16장에 295불이니까 더 많은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고, 좀 더 저렴한 패키지를 리스팅한 업체를 더 찾아 보면 되겠죠?

 

MLS market analysis는 마켓 시세 분석을 해 주는거예요. 최근에 우리 동네에 거래된 집들의 판매 가격을 분석하고, 비슷한 스펙을 가진 집의 판매가와 비교해서 리스팅 가격을 얼마로 할 수 있을지 조언을 받는 서비스예요.  합리적인 리스팅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서 포함되면 좋은 서비스이겠죠.

 

여기서 이 서비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팁을 드릴게요.

동네의 리얼터나 부동산 회사에 연락 하셔서 지금 내 집의 시세를 알려 줄 수 있냐고 물어 보세요. 보통은 무료로 시세를 알려 줘요. 왜냐면 내가 그분들의 잠재적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Sale by owner로 집을 팔 계획이라고 하더라도, 만약 집을 못 팔 경우, 결국 리얼터에게 의뢰를 하게 되니까 잠재적 고객 확보 차원에서 시세를 분석해 주기도 한답니다.

 

Mls, realtoer .com and more은   MLS에 등록하면 다른 부동산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동시 등록 되는거고요,

셀링폼, 디스클로저는, 일렉트로닉 시그니쳐도 계약 서류등을 전자 서명하는 것인데, 오퍼를 넣을, 또는 오퍼를 넣은 바이어 리얼터에게 부탁하시면 돼요.

 

타이틀 관련, 에스크로 관련은 타이틀 컴퍼니에서 다 알아서 하고요,  오픈 하우스도 꼭 할 필요는 없어요. 저 같은 경우, 첫번째 집은 리스팅 하고 24시간만에 , 두번째 집은 18시간만에 오퍼를 받아서 오픈 하우스 할 필요가 없었거든요.

 

free unlimited changes to listing은, 나중에 리스팅 하고 사진을 더 추가하거나, 추가 설명을 넣거나, 매물 가격 변경을 할 때 필요한데, 처음 리스팅할 때 신중하게 리스팅 하시고, 가격 변경을 해야 할 경우라면 집이 오랫동안 안 팔리고 있다는건데, 그럴 경우에는 어차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낫다고 봐요.

 

야드 사인은 직접 만들어도 되는거고요, 프로페셔널 사진은 집 사진 예쁘게 환하게 찍을 자신이 없다면 패키지에 포함하시고, 혼자서도 사진 찍을 수 있고, 포토샵이 가능하거나 포토샵 도와 줄 분이 계시다면 넣지 않아도 돼요.

 

키 박스는 집 쇼잉이나 인스펙션 할 때 집을 비워주고, 집 열쇠를 키박스안에 넣고 패스워드를 설정하면  바이어 리얼터가 키박스를 열어 주는데요, 집을 비운 상태로 먼곳으로 이사를 가 있는게 아니라면 필요 없어요. 필요하신 분은 홈디포에서 20불~30불 짜리 직접 구입하셔서 사용하셔도 되구요.

 

마지막에 오퍼 네고하는 과정에서 조언을 받는것인데요, 리스팅 가격이 합리적이고, 셀러가 희망가에 대한 확고한 기준이 있다면 결국 오퍼를 결정하는건 셀러 자신이니까 크게 필요하지 않는것 같아요.

 

이제 서비스의 내용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 알게 되었으니 내가 필요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 적당한 가격의 패키지를 판매하는 리스팅 업체를 찾으면 되겠죠?

 

검색 방법은 구글에서 flat fee listing service in 살고 있는 주 이름을 넣으세요.

그러면 미국 전국구를 대행하는 대형 리스팅 업체와 동네의 로컬 업체나 개인 리얼터들이 나올거예요.

또 다른 형태로는 리스팅 업체에서 패키지를 구입하고 나면 대형 리스팅 업체로 연결되어, 결국 실제 리스팅은 그곳에서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이유는 대형 업체에서 만들어 놓은 서비스 패키지에 불필요한 서비스를 빼고 가격을 저렴하게 하거나, 대형 업체가 만들어 내지 못한 상품을 만들어 틈새 고객을 확보해서 판매하고,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과 고객을 대형 업체로 연결 해 주기 위해서예요.

실제로 제 경우가 그랬어요. 저는 사진 매수가 25매가 필요했는데 savvy lane에는 26장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상품은 495불 부터였거든요.

 

그래서 더 저렴한 상품을 찾은 곳이 by owner flat mls.com이였고, 이곳에서는 25장을 169불부터 업로드 할 수 있었어요. 약 300불 가량이나 저렴해서 결제 하고 보니 결국 savvy laned으로 연결되서 그곳에서 리스팅을 진행하게 됐어요.  제가 필요한 서비스들만 묶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리스팅할 수 있으니 저는 무척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리스팅 대행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만들고,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사실 먹튀 업체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업로드 사진수도 많고, 포함된 서비스도 많은데 저렴한 업체가 있다면 반드시 믿을 만한 업체인지 확인을 해 보셔야 해요.

 

그 방법을 제가 지금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구글에 mls mls flat fee listing을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가 나오죠?

 

 

이 중에서 제가 이용했던 savvy lane은 믿을만한 곳인지 알아 볼게요.

다시 구글창을 열고 savvy lane review 라고 검색을 해 봅니다.

수많은 구글리뷰가 보이고 별점도 꽤 높죠? 이 정도라면 믿을만한 업체 같아요.

그리고 제가 제일 처음에 계약 했던 by owner flat mls.com review로 검색을 해 볼게요.

구글 리뷰는 안 보이지만 bbb 리뷰가 있어요. Bbb.org는 한국의 소비자 보호 기관 같은 곳이예요. 리뷰가 많고, 긍정적인 내용이 많은걸 보니 확실히 먹튀 업체는 아니겠죠?

 

제가 이용해서 집을 팔았으니 절대로 아니예요.

 

이번에는 flatfeemlsrealty.com 이라는 곳이 있네요.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우와 49불, 79불 정말 저렴하네요? 게다가 사진 25장이나 업로드 할 수 있어요.

 

79불 상품은 사진 25장 업로드 가능하고, 집 가격 분석까지 해 주네요.

249불 상품은 사진 촬영까지 해 주고 드론 촬영까지 해 주나봐요.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라면 완전 대박 상품인데요? 이건 당장 결제각입니다.

 

하지만 잠깐! 먹튀 업체인지 검증을 해야겠죠?

 

구글에  flatfeemlsrealty.com를 검색해 볼게요.

Bbb에는 어떤 리뷰도 없네요.

 

그런데 yelp.com에 리뷰가 하나 있어요. 일단 별점이 한개 라는건 좋은 싸인이 아니죠.

 

 

내용을 살펴 보니 리스팅한지 3일이 지나도 리스팅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업체측에서  신탁 서류를 요청했고, 셀러는 리스팅 업체가 바이어도 아닌데 신탁 서류를 요구한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고성이 오간듯 하네요. 그래서 일방적으로 리스팅을 취소 당했나봐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리스팅 업체는 부동산 매물의 소유권을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해서 리스팅을 보류한 것 같은데, 이걸로 화를 냈다고 이미 돈을 지불한 리스팅을 캔슬 했다고 하니 리스팅 업체도 만만치 않네요. (이것이 미국의 흔한 대응스킬, 한국처럼 고객이 소리 지른다고 해결 되지 않음)

 

이 하나의 리뷰로 이 업체를 판단할 수 없지만 우선 구글과 비비비에 업체 리뷰가 하나도 없는 것이 걸리고, 옐프에 부정적인 리뷰가 하나 있는 것으로 저라면 일단 이 이 업체는 보류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팅 이후에 별점 5개의 리뷰가 옐프에 올라 왔고, 페이스북의 광고에 리뷰가 많이 있었어요. 이용한 사람들은 만족했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패키지를 판매하는 업체를 찾으셨다면 꼭 구글 검색으로 구글 리뷰, 비비비 리뷰 또는 옐프 리뷰를 확인하시고 선택하세요.

 

자~ 이렇게 해서 리스팅을 대행해 줄 업체 선정까지 끝났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은 리스팅에 필요한 집에 대한 정보들을 기재해야 겠죠?

어떠한 내용들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꼭 필요한 내용들은 무엇인지, 바이어와 바이어 리얼터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문구를 작성 하는 팁등을 다음 포스팅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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