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식 유아식 관련 포스팅을 4개정도 올렸는데 제 블로그의 유입 검색어로 늘 3~4위를 차지하고 (1, 2위는 스마일 엘리 또는 스마일 엘리의 일상 시트콤- 뿌듯합니다) 지금까지도 계속적으로 덧글이 달리는 것으로 보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본격적 미국식 유아식 카테고리를 마련했습니다. 

제가 미국식 유아식을 소개하는 시초 블로그?가 된 것 같은데 정작 수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미국식 유아식의 식단이나 레시피는 없어서 일주일에 한두개 정도 꼬박 꼬박 레시피와 함께 식단 가이드를 해 드릴려고 해요. 아직까지 미국식으로 줘도 괜찮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맘들도 많이 계신것 같고 해서 같이 느으무 안 먹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저도 공부해가며 영양소도 생각해 가며, 함께 멘탈 관리도 같이 해 볼려구요. 

혹시 아이가 쌀밥을 안 먹나요?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데 밥은 안 먹고 반찬만 먹어서 아이가 안 클까 걱정이신가요? 

그 걱정 내려 놓으셔요~ 

쌀밥 안 먹어도 큽니다. 그 증거는 우리집 큰 어른이가 있잖아요. 우리집 큰어른이는 20살이 될 때까지 쌀밥은 구경도 못해보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래도 키 180넘게 컸어요. 물론 큰 키는 유전자의 영향이지만 쌀밥 안 먹는다고 힘 없어서 못 살고, 키 안크고 머리 나쁜거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그 두번째 증거는 저희집 애들 일주일에 쌀밥은 두 세번 먹는게 다~이고, 일주일동안 쌀밥 구경 아예 못하는 날도 많아요. 그래도 잘 크고 있어요. 해마다 바지가 짧아져서 자꾸 새 바지 사 입혀야 하는거 보니 크고 있더라구요. 

쌀밥을 내려 놓으시고,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는 대체식품을 찾는 고민을 하시면 돼요. 안 먹는걸 계속 주면서 안 먹는다고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대체 식품으로 좋아하고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게 덜 스트레스일테니 차라리 밥 안 먹으면 탄수화물을 채워 줄 빵, 면, 크래커,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걸 먹이면 되니까요. 


그래서 오늘 첫 메뉴로 고른건 바쁜 아침, 간단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바나나 팬케이크입니다. 

재료도 더 없이 간단하고, 없는 재료는 대체 재료로 대신 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게다가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다~들어가고, 과일과 함께 먹이니 비타민 섭취도 되고 밥 국은 없지만 그야말로 건강한 아침식사랍니다. 



재료

1. 바나나 1개

2. 계란 2개

3. 아몬드 가루 1/2컵 (압착 오트밀 또는 쌀가루, 밀가루 대체 가능) 

4. 베이킹 소다 1/2 작은술 


1. 모든 재료를 분쇄기에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갈아줍니다. (분쇄기 없으심 그냥 포크로 바나나 으깨주시고 재료 다 섞어주시면 됩니다) 

2. 한스푼씩 전 부치듯 중약불에 천천히 구워줍니다. (한입 크기)

3. 과일과 함께 서빙하고, 단맛을 좋아하는 아기라면 아가베 시럽이나 천연 메이플 시럽을 살짝 가미해 주셔도 됩니다. 단맛이 없어도 잘 먹는 애들은 시럽 없이 먹이시면 되구요, 너무 안 먹어 고민인 엄마들은 우선 먹이는게 목표니까 시럽의 힘을 살짝 빌려요. (윙크) 아, 그리고 팬케이크 위에 하트는 버터 아니고 바나나입니다. 


딸기는 꼭지 따서 주세요. 저는 플레이팅에 신경 좀 쓸려고 꼭지 안 따고 접시에 올렸지만요. 2년전 미국식 유아식 포스팅 올렸을 때 플레이팅도 안 하고 애들 먹인다는 악플 가슴에 새겨져가꼬 플레이팅도 좀 신경 써볼라구요.


아, 그리고 안 먹는 아이맘들은 식판에 음식 너무 많이 올리지 마시고, 한입크기 팬케이크 2~3장, 과일 두세개씩 모자란 정도의 양으로 올려보시고, 절대 먹여 주지 마시고, 손으로 먹어도 되니까 꼭 스스로 먹게 내버려두요. 

다 먹으면 물개박수와 혼신의 연기력을 발휘해서 칭찬 해 주시고 모자라면 그때 더 주시면 돼요. 모자라지만 적은 양을 주고 다 먹는것과, 많은 양을 주고 남기는것 중, 아이에게는 모자라는 양이라도 다 먹었다는 성취감을 주는 것이 더 긍정적이거든요. 안 먹는 아이는 사실 팬케이크 한장만 먹어줘도 감사한 일이고 엄마에게는 성공한 것이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우리 와플이 불과 2년반전까지만 해도 저 위에 있는 세가지 음식들 다~ 안 먹었어요. 딸기도 안 먹고, 블루베리도 안 먹고 팬케이크도 안 먹었어요. 저 식재료중 먹을 수 있었던 건 바나나 밖에 없었.. ㅠ.ㅠ 


지금은 딸기와 블루베리는 없어서 못 먹고요, 팬케이크는 뭐, 두 세장 먹고 나면 이미 배가 차서 못 먹어요. (워낙 뱃골이 작은 아이라 ㅠ.ㅠ ) 


다음 메뉴는 절.대.예.민.까.칠.미.각. 우리 와플이가 환장하는 파스타 메뉴를 가져올게요. 3개국 꼬맹이들한테 인정받은 메뉴니까 꼭 공유하고 싶어요~ 


2020년 5월 19일 발간 예정인 미국 유아식 책- 115가지의 미국 유아들이 즐겨 먹는 레시피와 미국 유아식의 식단 구성법, 미국 유아식에 관한 궁금증을 담았어요. 

인스타 그램 --> www.instagram.com/smileelliesmileellie



Posted by 스마일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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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하란 2019.07.01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케익 반죽에 설탕이 안들어가도 되는군요
    설탕 첨가 팬케익 가루만 사다먹었는데 저렇게도 구울수 있는게 신세계입니다.
    진짜 완전 꿀팁이에요. 꼭 해먹어볼게요^^

    • 스마일 엘리 2019.07.02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유아들이 먹을 아침식사용 팬케잌이라 식재료 본연의 맛으로 먹이는거라 설탕이 안들어가요. 바나나의 단맛으로만 맛을 내는거라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로 만드는게 가장 좋아요.

  2. 2019.07.01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좋은 글이예요.

  3. 시큰둥 2019.07.03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 글 좋아요!
    안먹는 아이 둔 엄마들은 마음의 짐을 덜겠어요.

    우리 중딩이도...
    어려서 밥 먹이는게 그리 힘들더니만
    중딩이 된 지금도 잘 먹진 않아요.
    예를 들어
    멸치는 먹다 눈 마주쳐서 놀랜다고 안먹어요
    누가 이 얘길 듣더니 안경 벗고 먹으랬다는...
    ^^;;;;

    엘리님
    블루베리는 소량만 먹으래요.
    애들은 성조숙증이 온다나 어쨌다나~~

    암튼 앞으로의 요리법 기대만땅입니당

  4. 지한맘 2019.07.04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미국 유아식으로 검색해서 알게 됐다가 엘리님 팬이 됐어요 너무 안먹는 아기때문에 울기도 하고 너무 괴로웠거든요 엘리님 덕분에 스트레스 덜받고 세끼 꼭 밥을 안먹어도 된다는 마음으로 다독여답니다. 지금은 혼자서도 뚝딱이에요 ㅎㅎ 우선 아기 입맛 돋구고 배고래 늘리는게 정답이였나봐요

  5. lake 2019.07.08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이를 키워 본 적은 없지만 좀 오랜 시간 동안 건강과 영양학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 온 사람입니다.
    이 글은 여기 들어오시는 다른 육아맘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개로 씁니다.

    예전에 엘리님이 맨 처음 미국 유아식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을 때, 그 포스팅을 엘리님의 허락도 없이 통째로 퍼가서 다른 카페와 커뮤니티에 올리는 바람에 엘리님이 정말 엄청난 마음 고생을 하셨었습니다.

    그런 카페가 하도 많아서 엘리님도 다 알지 못할 정도인데, 문제는 그런 불펌이 일단 가장 문제고, 그 다음은 그런 불펌을 보고 앞뒤 상황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자기 눈높이와 자신의 지식 기준에서 남을 판단하는 게 문제라는 것이죠.
    성의가 없다는 둥, 생각 없이 무조건 미국 문화를 찬양하냐는 둥, 심지어 데코가 어쩌고까지 언급을 했다니, 그 댓글들을 직접 안 본 제가 듣기에도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인터넷에서 하다 못해 포탈 뉴스에 짧은 댓글이라도 달아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누군가 그 밑에 내 의견에 반박하는 글만 달려도 속이 어떤지.
    그런데 그런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 당사자는 그 고통이 말도 못합니다.
    더군다나 저렇게 좋은 엄마를 둔 아이들을 천하에 불쌍한 애들로 만드는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여하튼 예전 얘기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애들 삼시 세끼 탄수화물 안 주셔도 됩니다.
    사실 말리고 싶네요.

    제가 그 과학적, 영양학적, 의학적 근거와 자료, 기전들을 여기 댓글에서는 다 설명드릴 수가 없으니 몇 가지 책만 권해드리겠습니다.

    . 그레인 브레인 (원제 : Grain Brain)
    . 장내세균 혁명 (원제 : Brain Maker)
    . 식용유가 뇌를 죽인다.

    일단 이 3가지라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 한글판으로 나와 있는 책이니 사서 보시든,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든지 하시면 됩니다.

    아직도 포도당만이 뇌의 에너지원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뇌는 포도당과 지방 둘 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몸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원래 자연 상태 그대로의 탄수화물을 사람이 섭취하면 그건 포도당이 아닌 지방으로 분해가 됩니다.
    원래 자연 그대로의, 도정하지 않은 탄수화물은 사람의 위장에서 소화시키기가 힘든 물질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쌀을 도정이라는 1차 가공을 하지 않고 벼째로 씹어먹는다면 그걸 과연 소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래서 원래 자연 그대로의 탄수화물은 위에서 거의 소화를 못 시키니 장으로 내려보내면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그걸 분해를 합니다.
    그런데 미생물들이 그걸 분해할 때는 포도당이 아닌 짧은 사슬 지방산으로 분해를 합니다.
    그러면 몸은 그 유용한 지방산을 세포막과 뇌세포를 만들고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는 등 아주 잘 이용을 하는 것입니다.

    포도당과 지방이 각각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될 때, 장단점이 있는데, 포도당 같은 경우는 가장 빨리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뇌나 몸이나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면 살도 찌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대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식생활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당의 과다 섭취입니다.
    당이란 건 설탕을 포함해서 아스파탐, 수크랄로스를 포함한 이름 모를 온갖 합성 당들, 그리고 유기농 무가공 꿀이 아닌, 설탕을 먹여 만들고 가공을 해서 미네랄과 항생물질이 거의 다 죽은 꿀들, 과일류, 그리고 탄수화물입니다.

    이런 당들은 인체에 들어와서 대사가 될 때,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이하는 나타샤 캠밸 맥브라이드 (신경과/신경외과 의사, 신경학 석사, 영양학 석사) 박사의 강연 중 발췌를 한 것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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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몸은 그렇게 어떤 한 가지 성분만을 대량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가 만약 무가공 과일, 무가공 채소, 무가공 곡류 등,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상태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된다면, 그것들은 소화시키기가 굉장히 어렵다.

    사실 사람의 소화기계로는 그것들은 소화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그 속에 들어있는 탄수화물들은 소화될 수가 없고 몸 속을 지나가고 흡수될 수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탄수화물은 장으로 내려가게 되고,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그 탄수화물의 75 - 80% 이상을 짧은사슬지방산, 즉 완전한 포화 지방으로 바꾸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천연의 상태 그대로의 천연 식품을 먹을때는 우리는 그걸 포화 지방으로 소화를 시킨다.
    그것들은 흡수되어서 면역계와 뇌 시스템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설탕은 천연 물질이 아니다.
    왜냐면 설탕 분자 하나를 대사시키기 위해서는 56개의 마그네슘 분자가 필요하고 많은 양의 크롬, 아연, 효소, 단백질, 지방이 필요하다.

    우리가 신선한 사탕수수 또는 사탕무를 연구실에서 분석을 해 보면 모든 사탕 분자는 56개의 마그네슘 분자와 크롬 분자와 아연, 효소 및 다른 모든 성분들과 함께 들어있다.
    따라서 우리가 사탕수수를 먹는다면 그건 우리 몸에 좋고 건강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설탕 공장으로 가져가서 설탕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버린다.
    그렇게 되면 설탕은 우리 몸에서 악당, 고속도로 강도처럼 되어 버린다.

    설탕이 몸 속에서 대사가 되려면 56개의 마그네슘 분자가 필요한데 그걸 어디서 가져오겠는가?
    바로 당신의 근육과 뇌와 심장, 뼈에서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면 그 모든 조직들은 병을 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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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데도 매끼 정제 가공된 탄수화물을 아이들에게 먹이시렵니까?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관습이나 상식이란 것에 항상 의심을 품고 공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관습과 상식을 보면, "옛 어른들 말이 다 일리가 있었어." 하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과 환경이 바뀌면서 거기에 맞춰 바뀌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애초에 잘못된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님이 첫 포스팅에서 보여주신 아이 주도 유아식이라는 것은 외국에서는 흔합니다.
    한국처럼 엄마가 하나 하나 떠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애들이 알아서 바르든지 먹든지 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궁금하시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과 벤틀리를 보세요.
    지금은 그래도 좀 커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예전에는 그냥 손으로 짜파게티 머리채(?) 잡고 먹었습니다.
    벤틀리는 아직도 도구 사용하기가 어려우니 주로 손으로 먹고요.

    그런 아이 주도 유아식이 얼마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다 말로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궁금하시면 엘리님의 다른 유아식 관련 포스팅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세요.
    수많은 엄마들이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개월 또는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무슨 데코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식재료를 항상 요리를 해서 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셔도 됩니다.
    제가 워낙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요리 프로그램이나 다큐 같은 것을 많이 보고 그랬는데, 결국은 맛이나 모양보다는 건강 문제로 귀결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식재료의 생산부터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보니 요리해서 먹는 것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물론 가열을 해서 균을 죽이거나 막을 어느 정도 파괴해서 소화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지만, 너무 항상 볶고 지지고 끓이고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지금은 건강을 생각해서 음식을 먹다보니 요리를 거의 안 하게 되더군요.
    해도 간단하게 하고 식재료도 안좋은 것들을 가리는 게 많아지다보니 먹는 것과 방법이 계속 단순해져 갑니다.
    그와 함께 건강도 좋아지고요.

    제가 일일이 레시피까지 올려드릴 수는 없지만, 아이들을 생각하신다면 일단 데코니 뭐니 그런 것 가지고 욕하기 이전에, 영양학에 관한 좋은 책들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6. 서린 2019.07.14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아이가 좋아할거같아요 꼭 해먹여볼게요! 딱딱하거나
    퍽퍽하지않아 촉촉하면서 입안에서 부스러지지않고 사르르녹는듯한데 단맛이 좀 나는 (..제가 캐치한 저희아기 취향입니다)식감을 맞춰주려니 힘드네요 ㅠ
    참 블루베리 잘먹었는데.. 그거밖에안먹던시절이 있어 매끼 줬더니(...) 이제 안먹어요; 좀 텀을 두고 주면 먹을까요? 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실까요? (아님 품종문제이려나 ㅠㅜ 바나나랑 고구마도 한품종만 먹거든요;;)

    • 스마일 엘리 2019.07.14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아니!! 품종을 알아보는 미각이라니!!!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 미각을 존중해 주세요~ 블루베리 잘 먹는다고 계속 줘서 질렸을 수도 있고, 또 먹다가 안 먹는 시기가 와서 그럴수도 있구요. 와플이도 한참 잘 먹던것을 어느 순간 안 먹기도 하다가 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먹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블루베리는 안 먹으니 당분간 주지 마시고, 다른 과일들 골고루 주시다가 시간이 지나서 블루베리 한 두알, 다른 과일과 함께 내어 보세요. 아마 블루베리 한 두알은 먹을거예요. 그럼 그때부터 다시 조금씩 주시면 돼요.

  7. ej 2019.08.07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고 간단하네요!!!!
    쌀가루와 베이킹소다 사러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8. 서리애미 2019.08.2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후후후 글 넘 잘읽었어요. 징그럽게ㅜ안먹는 아기라 엄마가 떠 먹여주면서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어르고 달래고 어떨땐 혼내고 화내면서 애기앞에서 울기도하면서 먹이다가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주도 시작하고.. 첨엔 손도 안대다가 지금은 얼추 먹어요. 저도 쌀밥에 집착 안하는 편이라 아침엔 머핀이나 팬케잌만들어주고 점심엔 단호박이나 고구마 삶아서 과일이랑주고 저녁엔 고기넣고 동그랑땡 같은거 줘요. 첨엔 이래듀 되나 싶었는데 잘 크고 있어요. 혹시나해서 외국애들은 어찌먹나 찾아보다가 들어왔어요. 너무 좋은글 보고 갑니다~ 즐겨찾기 해놨어요 ㅎㅎ

  9. 서리애미 2019.08.27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와플이랑 동생? 은 몇개월 인가요? 저희 집 애기는 13개월인데 아직 잘 못씹는다규 할까 약간 뻑뻑하고 건조하고 그런건 안먹어요 예를들면 밀가루로만든 팬케잌은 안먹고 바나나를 넣고 약간 찐득한건 먹고요 스크램블에그도 안먹어요 계란을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계란을 겉에 감싼 김밥도 손으로 으깨서 김이랑 밥만 먹더라고요. 그래도 많이 발전했어요 예전엔 김만 잡고 탈탈 털어서 밥알은 날려보내고 김만먹더니 ㅋㅋ그리고 둘째 아기가 의자에 잘 앉아있네요? 저희 애는 하이체어에 앉아서 10분만 지나면 울고불고 난리쳐요 식판 뒤엎고 ㅠㅠ 교육을 어찌 시켜야될지..

    • 스마일 엘리 2019.08.27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제는 이제 세돌이 막 지났어요. 미국식 이유식 포스팅을 할 당시에 12개월이였어요. 아이들마다 선호하는 음식이 다르고 식감도 다르고,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건 엄마니까요. 잘 먹는 음식 위주로 식사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해 주세요. 제제는 핑거 푸드 중심으로 손으로 다 집어 먹을 수 있는 형태와 사이즈의 음식들이라 한입 먹으면 깔끔하게 사라지니까 흘릴 일이 없고, 음식으로 장난을 칠 수도 없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제제는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예요. ^^ 그래서 음식을 주면 바로 배를 채울때까지 먹었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서 잘 먹었던것 같아요. 안 먹는 아이는 우리 첫째였거든요. 우선 아이가 음식을 먹고 장난을 치는건 제 경험으로 봤을 때 그 음식을 별로 먹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가지고 노는것이라, 잘 먹는 음식 위주로 주고,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형태의 한입 크기 사이즈로 음식을 만들어서 주면 도움이 될거예요. 퓨레 형태의 이유식 이후로는 아이 주도 이유식으로 스스로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었어요. 제가 먹여 준게 아니기 때문에 그때부터 스스로 먹지 않으면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면 안 먹고 장난치고 할 생각 자체를 못해요. 일단 빨리 먹어야 한다는 본능이 우선이죠. 그러다보니 밥때 되면 스스로 의자 가져와서 앉아서 먹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아이 주도식을 시작하신다면 잘 먹는 음식부터 시작하시고 안 먹는 음식을 주실 때는 극소량만 주세요. 안 먹고 버려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양이요. 저는 콩 한 두알씩 줬어요. ㅎㅎㅎ

  10. 똥똥맘 2019.11.1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왜 쌀밥 고집인지... 걍 탄수화물 아닌가요... 13개월 아기 둔 엄마입니다. 음식은 걍 아기가 좋아하고 잘 먹는거 해주고 새로운거 소개해 주면 되지 않을까효. 안먹는 쌀밥 붙들고 애랑 씨름하다 울고불고하면 서로 스트레스만 쌓이죠. 전 영국에 사는데 여기 엄마들이 감자튀김이나 파스타 먹이는거 보고 깨달았죠. 같은 아가들인데 왜 우리 아기만 삼시세끼 쌀밥에 시달리나 ㅋㅋㅋ엘리님 글에서 모자란 만큼 주고 성취감 느끼게 하라는 부분 크게 와닿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참고로 전 아기 입맛 넘 없을땐 걍 시리얼 줘요.잘 주워먹더라구요ㅋㅋ

  11. 유아식초보맘 2020.06.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책 주문했는데 오늘도착했어요^^
    훑어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요.
    책보다보니 버터 들어가는요리는 모두 무염버터가 맞는건가요? 치즈스크램블이나 팬케이크 등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