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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전 미국의 식사 예절 교육을 좀 받고 왔어요.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밥 먹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지켜야 할 매너도 많고,기억해야 할 것도 많은것이, 은근 복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전 그냥 양푼이에 나물 듬뿍 넣어서 고추장 팍팍 넣고 푹푹 떠먹는게 편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전생에 영국 귀족은 못되었던 것 같고, 뒷마당 잔디나 깍고, 날 좋으면 배까고 누워서 낮잠 자던, 영국판 돌쇠였나 봅니다.
그래도 제가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열심히 노트에 필기(?)까지 하면서 배워온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미국인들에게 물으면 실례되는 질문, 즉 대화의 화제로 꺼내는 안되는 주제들입니다. (특히 두 세번째는 여자들 앞에서 화제로 꺼내면 안되용~)
그런데 듣고 보니 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는 것들인데 미국인들에게는 물으면 실례된다고 하니 좀 흥미롭더라구요.
한국인에게 흔한 질문, 그러나 미국인에게는 묻지 말아야 할 그 첫번째
"종교"
한국에서는 까만 일수가방 팔에 끼고, 하얀 블라우스, 까만 바지 또는 까만 치마 입은 그분들이 생판 모르는 사람 쫓아가서 대놓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종교도 있지 않습니까?
또는
한국에서도 요즘은 일부 종교계의 타락으로 인해 종교간에 비방하기도 하고, 종교 문제로 온라인상에서 싸움이 나기도 하지만, 상대가 어떤 종교인지 묻는다고 해서 실례되는 행동까지는 아니죠.
더더군다나 기독교의 경우는 전도 차원에서 종교가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면 권유해 보기도 하구요.
특히 해외 생활을 하시는 한국 분들은 한국 교회에 나감으로써 한국인들과의 교류도 하고, 이민 초기에 정착하는데 여러가지 도움을 받기도 하고, 교회 자체에서는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인에게 종교 문제를 화두로 삼거나, 친하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종교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은 실례라고 해요.
특히 서로간에 같은 종교가 아니거나, 무슬림이신 분이 계시다면 종교 이념으로 인한 논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화제라고 하더라구요.
미국 대사관 습격 사건의 발단이 된 영화 " 무슬림의 순진함"
한국인에게 흔한 질문, 그러나 미국인에게는 묻지 말아야 할 그 두번째
"돈"
돈에 관한 주제는 다양한 대화 내용으로 시작 될 수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돈 얘기는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민감한 주제이므로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디너 테이블에서는 돈 얘기를 하는 것은 매너가 아니고, 좋지 않은 주제랍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상대의 월급, 집값 묻는것은 당연히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는것은 공통된 생각이지만, 미국에서는 사람에 따라서 "그거 비싸더라~" 라는 얘기만으로
라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특히나 상대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서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쁜 의도가 없었던 돈 얘기라 할지라도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릴수도 있고, 분위기를 망칠 수 있으므로, 애초에 돈과 관련된 얘기는 피해야 한대요.
돈 얘기를 하는것은 너를 멍청이로 만들것이다 (이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발 번역 ㅡ.ㅡ;; )
그에 비하면 제가 느끼기엔 한국인들은 돈 얘기를 주제로 참 많은 얘기를 나누는것 같아요.
제 친구들만 봐도 스스럼없이, 남편들의 월급 얘기, 보너스 얼마 받은 얘기, 연봉 협상 얘기 스스럼 없이 하고, 집값 얘기도 별 거리낌 없이 하구요.
오히려 결혼 한 여자친구들과의 수다에 돈 얘기, 남편 얘기, 시댁 얘기, 애기 얘기 플러스 연예인 루머 얘기 빼면 할 얘기 없을걸요?? ㅋㅋㅋ ^^;;;;
우선 추천 버튼 꾸욱~ 누르고 읽어 주실거죠??? 추천에 힘내서 글쓰는 엘리랍니다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밥 먹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지켜야 할 매너도 많고,기억해야 할 것도 많은것이, 은근 복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전 그냥 양푼이에 나물 듬뿍 넣어서 고추장 팍팍 넣고 푹푹 떠먹는게 편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전생에 영국 귀족은 못되었던 것 같고, 뒷마당 잔디나 깍고, 날 좋으면 배까고 누워서 낮잠 자던, 영국판 돌쇠였나 봅니다.
그래도 제가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열심히 노트에 필기(?)까지 하면서 배워온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미국인들에게 물으면 실례되는 질문, 즉 대화의 화제로 꺼내는 안되는 주제들입니다. (특히 두 세번째는 여자들 앞에서 화제로 꺼내면 안되용~)
그런데 듣고 보니 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는 것들인데 미국인들에게는 물으면 실례된다고 하니 좀 흥미롭더라구요.
한국인에게 흔한 질문, 그러나 미국인에게는 묻지 말아야 할 그 첫번째
"종교"
한국에서는 까만 일수가방 팔에 끼고, 하얀 블라우스, 까만 바지 또는 까만 치마 입은 그분들이 생판 모르는 사람 쫓아가서 대놓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종교도 있지 않습니까?
도를 믿으십니까?
또는
저기, 관상을 보니, 조상복이 있으신데... 도를 믿으십니까?
한국에서도 요즘은 일부 종교계의 타락으로 인해 종교간에 비방하기도 하고, 종교 문제로 온라인상에서 싸움이 나기도 하지만, 상대가 어떤 종교인지 묻는다고 해서 실례되는 행동까지는 아니죠.
더더군다나 기독교의 경우는 전도 차원에서 종교가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면 권유해 보기도 하구요.
특히 해외 생활을 하시는 한국 분들은 한국 교회에 나감으로써 한국인들과의 교류도 하고, 이민 초기에 정착하는데 여러가지 도움을 받기도 하고, 교회 자체에서는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인에게 종교 문제를 화두로 삼거나, 친하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종교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은 실례라고 해요.
특히 서로간에 같은 종교가 아니거나, 무슬림이신 분이 계시다면 종교 이념으로 인한 논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화제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인에게 흔한 질문, 그러나 미국인에게는 묻지 말아야 할 그 두번째
"돈"
돈에 관한 주제는 다양한 대화 내용으로 시작 될 수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돈 얘기는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민감한 주제이므로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디너 테이블에서는 돈 얘기를 하는 것은 매너가 아니고, 좋지 않은 주제랍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상대의 월급, 집값 묻는것은 당연히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는것은 공통된 생각이지만, 미국에서는 사람에 따라서 "그거 비싸더라~" 라는 얘기만으로
그래서 뭐? 무슨말이 하고 하고 싶은거야? 내가 사기엔 그럴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얘기야?
라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특히나 상대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서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쁜 의도가 없었던 돈 얘기라 할지라도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릴수도 있고, 분위기를 망칠 수 있으므로, 애초에 돈과 관련된 얘기는 피해야 한대요.
그에 비하면 제가 느끼기엔 한국인들은 돈 얘기를 주제로 참 많은 얘기를 나누는것 같아요.
제 친구들만 봐도 스스럼없이, 남편들의 월급 얘기, 보너스 얼마 받은 얘기, 연봉 협상 얘기 스스럼 없이 하고, 집값 얘기도 별 거리낌 없이 하구요.
오히려 결혼 한 여자친구들과의 수다에 돈 얘기, 남편 얘기, 시댁 얘기, 애기 얘기 플러스 연예인 루머 얘기 빼면 할 얘기 없을걸요?? ㅋㅋㅋ ^^;;;;
우선 추천 버튼 꾸욱~ 누르고 읽어 주실거죠??? 추천에 힘내서 글쓰는 엘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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