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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15

미국에서 셀러 리얼터 커미션 없이 단 189불에 집 팔기(sale by owner) 여러분!!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그 포스팅!!! 리얼터 없이 집 판 이야기!!! 오늘 드디어 가져 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씨애틀 블루(?)에 걸려 가지고, 지난 몇주간 좀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수면 장애로 좀 고생을 했거든요. 다행히 제가 연재하고 있는 한인 신문사의 편집장님께서 여러가지 조언을 주셔서 그 덕분에 정말 많이 좋아져서 다시 잠을 좀 잘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 할 힘도 생겼답니다. 앞으로 집을 팔 계획이 있으신 분들, 제 포스팅 보시고, 유투브 영상도 함께 보시면서 준비하시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거예요. 대신 리얼터분들은 이 포스팅을 싫어 하실지도 몰라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제가 작년 9월에 두번째 집을 팔았잖아요? 첫번째 집은 리스팅한지 24시간만에.. 2021. 1. 11.
코로나 정리해고 그 이후... 6월을 열흘 정도 앞 둔 시점에서 남편은 정리 해고 되었고, 6월 1일부로 전.격.백.수가 되었습니다. (어서와~ 백수는 처음이지? ) 그런데 3월 부터 시작된 재택 근무 탓으로 계속 출근을 안했던 탓인지 백수가 실감나지 않는 생활... 그러다 월급날 통장에 돈 안 꼽히니 실감 나더라고요. ㅎㅎㅎ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전 집을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집을 포기해야 이사를 결정할 수 있고, 이사를 각오해야 남편이 구직활동을 할 지역을 가늠할 수 있고, 그래야 남편도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뿌릴 수 있는데 집이 느무느무 아까워서 도저히 팔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꼬장 부리기 시전, 현실 외면, 불시 버럭! 등 미친여자 널뛰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어쩌지~ 어쩌지~ 하.. 2020. 11. 24.
블랙 화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로 남자 아이방 꾸미기 저번주 패밀리 오피스룸에 이어 오늘은 와플이의 방을 공개할게요. 우선 와플이의 방을 공개하기 전에 befor 사진이 있어야 after이 더 빛나는 법이니까 두 종류의 before 사진을 보여 드릴게요. 이건 이곳 모제스 레이크로 이사오기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에 살 때 꾸며준 아이들 방이예요. 이때는 제제가 어려서 와플이와 제제가 함께 방을 사용하도록 해서 한방에 각자의 침대를 넣어 아이들 방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날 밝을 때 부동산 전문가가 찍어준 아이들 방 사진이예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워싱턴주까지 대륙을 횡단하는 이사여서 짐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했기에 큰 가구들은 죄다 팔아치웠는데 장식용 소품들은 고이 싸서 이곳까지 모.셔.왔어요. 진짜로 가져 온게 아닌 모.셔. 왔어요. 혹시나 파손될까 .. 2020. 7. 2.
안녕~블러프턴!!! 2019년의 1/4분기는 싱크대 상판떼기의 난으로 얼룩졌지만 그 뒤에 가려진 일상 얘기들과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 될 얘기들을 해 보겠습니다. 남편의 이직 결정 후... 모든 상황들이 시간에 쫓기듯 급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아이들은 블러프턴의 따뜻한 겨울 햇살을 만끽하며 뛰어다닙니다. 실컷 즐기거라~ 앞으로는 살을 파고 드는 추위를 맞이할테니...2018년 여름 프로젝트로 아이들방과 부부침실, 거실의 페인트칠을 끝낸건 신의 한 수였죠. . 시간도 없는 와중에 한꺼번에 집안 전체 다~ 페인트칠을 하려고 했다면 저 정말 실신했을지도요. 2층의 컴퓨터방은 남편과 제가 칠했지만, 결국 키친과 욕실, 2층 계단벽은 페인트 업자에게 맡겼어요. 집 단장한 보람이 있었는지 팔려고 내 놓은 집도 금방 오퍼가 들어와서 모.. 2019. 5. 13.
한국아기 기저귀 갈던 미국인 친구, 경찰 부를뻔...... 한 사연 제가 미국인들의 얼굴을 잘 못 알아봐서 엉뚱한 미국인을 제니로 착각하고 인사했던 사연 아실겁니다. 2012/11/08 - [일상 생활기] - 외국인 얼굴 다 똑같아 보여 ㅠ.ㅠ 미국인들 포복절도 시킨 이야기 그때 제니가 아니라는 걸 알아 차린건, 제니의 9개월 된 딸 얼굴에 있던 붉은 반점 때문이였죠. 그 얘기를 제니에게 하면서 제니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듣게 되었답니다. 제니는 일본에 오기 전에 워싱턴주에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제니는 한국인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 한국인의 아기와 제니의 아기가 태어난 시기가 비슷해서 쉽게 친해졌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국인 친구가 급한일이 있어 그러니 세시간 정도 아이를 봐줄 수 있느냐고 부탁을 해 오고, 그녀는 흔쾌히 그 부탁을 들어 주었습니다. 제니는 한국인 친.. 201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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