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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글 ^^16

바쁜 척? 하는 이유 너무너무 바쁘게 지내느라 한국이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사실 요즘 제가 끼니때 밥을 못 먹은지 한달이 되어 갑니다. 제대로 갖춘 식사 먹어본지 오래 되었고요. 삼시세끼중 단 한끼도 식탁에 앉아서 못 먹고 있어요. 끼니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오며가며 주워 먹듯 그렇게 싱크대 앞에서 서서 먹고 그렇게 먹고 나면 허기가 사라져서 배 고픈줄 모르고 지나가고 뭐 그렇게 지낸지 한달이 되었어요. 왜 이렇게 바쁜척이냐고요? 비!밀! 이예요. ㅎㅎㅎ 지금은 말할 수가 없고요, 2월이 끝나면 이렇게 바쁜것도 거의 다 끝나서 정신을 차릴 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고 나면 여러분들에게 어마어마한 소식을 발표할게요~ ㅋㅋㅋ 별로 안 어마어마할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어마어마한 일이라서요. 사실 .. 2020. 1. 22.
또 무슨일인가.... 하시겠지요? 무슨일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큰 일이 있지요. ​ 짐 싸는 중입니다. 저... 이사갑니다. 그래서 할 말이 태산같이 많아요. 어디로 가는지... 이사 준비 얘기와 이사 갈 곳에 관한 얘기, 이사 가서도 그곳에서의 새로운 얘기들. 하나도 안 빼먹고 포스팅 할 각오 (이긴 한데... 과연?) 하고 있으니 당분간 포스팅이 없어도 좀 기다려주세요. 전 당장 내일 모레 남편도 없이 애둘 데리고 혼자서 이삿짐 빼야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밤을 박스들과 함께 불살라야 합니다. 짐 빼고 나면.... 시간이 좀 있을테니... 라고 쓰고 보니 컴퓨터가 없어서 또 포스팅을 못 하겠군요 ㅎㅎㅎ 아무튼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에서 시작한 미국 생활 챕터1을 끝내고 또 다른 곳에서의 미국 생활 챕터 2가 시작 될.. 2019. 3. 12.
블태기인가... 뭐든지 시간이 지나면 열정이 식기 마련이죠... 그 열정이 식었다가도 또 어떤 동기 부여가 생기면 다시 으쌰으쌰 해서 마음을 다 잡기도 하구요. 네... 저 블태기인가봐요. 블로그 권태기... 블로그 글 쓰기를 미루기 시작하니 자꾸 미루게 되고, 읽는 사람도 점점 없는것 같아서 글 쓰는 흥미를 잃은 것 같아요. 글 쓸 소재가 없어서인가 싶었지만 사실 쓰다만 비공개 포스팅들은 많이 있거든요. 소재가 생각날 땐 그때 그때 블로그에 비공개로 메모를 해 놓았기 때문에 마무리 해서 쓰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럴 의욕조차도 없다는거죠. 몇년전에 일주일에 두세번씩 다음 메인에 글이 오르락 내리락 할 때는 방문자수와 추천수에 힘입어 글을 쓰는 재미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다음 메인에 글이 걸리는 것이 포스팅의 동기 부여가 되.. 2019. 1. 22.
이 여자 왜 또 잠수타나 하셨습니까? 혹시 악플에 상처 받아 블로그 관둔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셨다면 그 걱정 넣어둬! 넣어둬! 몇밤 자고 일어났더니 까 먹었으니까요. 뭐 뒤끝은 있어서 한 일주일 넘게 곱씹었지만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덧글 보면서 " 그래, 날 모르는 사람이 날 씹는게 뭐가 중요해. 날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괜찮다 해 주는데..." 하며 바로 빙그레 모드가 되었죠. 그런데 왜 잠수타고 난리냐면요. 첫째: 시댁에 큰 행사가 있어서 위스콘신을 다녀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위스콘신 시댁까지는 차로 19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도 두번을 갈아타고 또 공항에서 렌트카를 해서 3시간을 더 가야 하기에 비행기나 차나 더 나은게 없는 상황 그래서 저희는 3일에 걸쳐서 시댁을 가기로 하고 출발! 3일걸려 도착하고 이틀밤 자고 다시 3일.. 2017. 9. 7.
똑똑똑~ (빼꼼~) 저 왔어요 ^^;;;; 생존 신고하러 왔습니다. 반년만이네요. 아마 다들 떠나가시고 이제 잊혀진 블로그가 되었겠죠 ㅠ.ㅠ (훌쩍~ ) 그동안 어찌 살았냐 물으신다면.... 하아~ 뭐가 아주 많았던 것 같은데 시간과 함께 점점 기억속으로 사라져버렸어요 ㅠ.ㅠ 블로그에 올릴테야~ 하며 폰으로 열심히 사진도 찍어두고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지나간 일들은 생각이 나면 하나씩 올리도록 하고, 지금의 근황을 얘기하자면.... 저희는 미국에 있답니다. 5월에 미국으로 들어와서 약 4년만에 시댁을 방문했어요. 그리고 신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뜨거운 재회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제가 신라면을 들고간게 아니라, 미국인 시누이가 한국인인 저에게 줄려고 신라면을 사왔더라구요. 제가 시댁에 도착하자 마자 와플이 먹일것등 .. 2015. 6. 29.
즐거운 추석 되세요 출산 때문에 블로그에 일방적인 포스팅만 올려놓고, 덧글 주시는 분들께 답글을 못 달아 드려 늘 불편한 마음이 들었는데 명절을 핑계 삼아 여러분께 인사 드려요~ 제가 지금 있는 곳이 집이 아니다 보니 편하게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환경이 못 되어서 포스팅은 도서관에 가서 짬짬히 하고 있고,덧글은 휴대폰으로 확인하고 있답니다. 빨리 아기가 태어나서 아기와 함께 집에 가고 싶어요~ 아직 예정일은 2주 정도 남았지만 남편과 전 와플이가 좀 빨리 나와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와플이 나오는대로, 몸 회복하는대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블로그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할게요. 다들 추석 잘 보내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2013. 9. 18.
전 지금 한국에 있어요 ^^ 이와쿠니에 있으면서 의지하고 친하게 지냈던 S언니가 서울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이쿠쨩과 저에게 집 정리가 끝나면 놀러 오라고 하셔서 이번에 언니네 집도 방문할 겸 해서 한국에 왔답니다. 약 4박 5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이쿠쨩은 일본으로 돌아갔고, 저느 친정에 내려와 있어요. 이번 여행 역시 즐거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다음주에 일본에 돌아가는데 그때 이야기들 정리해서 들려 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2013. 6. 11.
입덧에 좋은 음식 추천 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축하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 한 글중에 최다 덧글이였어요 ^^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실 줄 몰랐어요. 우리 와플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았으니 정말 축복받은 아가인가봐요~ 일일이 덧글 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덧글보다 저의 근황이나 포스팅을 더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오늘 입덧이 조금 가라앉은 틈을 이용해 얼른 포스팅 하나 예약해두고 이렇게 저의 궁금증 해소용 질문 하나 드립니다. 덧글 못 달아 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하구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축하해 주기 위해 처음으로 덧글 달았다고 하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 드려요. 첫덧글에 꼭 첫답글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이 글에서 대신할께요. 정말 제가 죄송해 한다는것 알아 주셔요~ 저는 .. 2013. 2. 21.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 잠시만 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저의 휴식이 길어졌습니다. 걱정의 덧글들을 보면서 빨리 힘을 내야지 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되질 않더라구요 ^^ 블로그도 접어두면서 집안일 역시 다 내팽겨쳐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쉬는 동안이라도 즐거운 에피소드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들이였네요. (나의 시트콤 일상은 이제 끝난것인가!!!) 아무튼 내일 저는 복귀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깜짝놀랄 남편과 저의 협동작품인 "와플" 이야기로 말이죠 ^^ 2013/01/07 - [일상 생활기] - 아침 차린다던 남편이 일으킨 와플의 난 저번에는 남편 혼자 일으킨 와플의 난이라면 이번엔 저희 둘이서 일으킨 와플 대첩 정도가 되겠네요 ^^ 기대해 주세요~ 2013. 2. 13.
지금은 저를 돌봐야 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월요일 만큼은 힘내서 글 쓰려고 했는데 제가 정말 많이 아프네요. 사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당분간 블로그를 좀 쉬라는 지인들의 말을 들었지만 우선 할 수 있는데까지 해 볼려고 계속 썼는데요, 지금은 너무 많이 지친 상태이고 제 자신을 먼저 돌봐야 할 것 같아서 며칠간 블로그를 쉬려고 합니다. 주말동안 푹 쉬면 충전될 줄 알았는데 쉬는것만으로 충분치가 않네요. 저저번주부터 계속 병원 들락날락 거리며 응급실도 몇번씩 가고( 꼭 병원 진료 끝나고 나면 아프네요 ^^;) 먹는것이라도 잘 먹었으면 좋겠는데 입맞에 맞지 않는 미국식이나 일본식밖에 없으니 거기에 더 스트레스가 더해져 지치고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간만 좀 쉴게요. 몸이 회복되면 제일 먼저 블로그부터 하겠습니다. 일부러 오셨는데 ..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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