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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다큐 덕후들에게 강추하는 넷플릭스 다큐 5선-드라마 보다 더 비현실적이고, 더 막장인 실화 다큐멘터리 제가 외국에 살면서 한국 드라마나 음악은 관심을 끊고 살았지만,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라도 꼬박 꼬박 챙겨 봤던 한국 프로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그것이 알고 싶다" 입니다. 범죄 다큐나 추리 이런류를 무서워 하면서도 즐겨 봐요. 항상 보면서 " 이런 상황이 나한테 벌어졌다면 난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까?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 뭐 이런것들을 상상하기도 하고, 또 미제 사건들은 범인을 추리하기도 하면서요. 그리고 그런 저의 구미에 딱! 맞는 youtube 채널이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 의뢰' 랍니다. 빨래 갤 때, 주방일 할 때, 또는 운전할 때 들으면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범죄 관련 프로 관심 많으시다면 꼭 한번 들어 보세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들을 전직 형사님과 프로.. 2021. 3. 1.
엘리네 미국 유아식 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을까? 어느 독자님이 어떻게 유아식 책을 출판하게 되었는지 그 스토리도 듣고 싶다고 댓글을 남겨 주셨던 것이 기억이 나서 그 얘기를 해 볼게요. 요즘 시간도 많겠다~ 포스팅 버닝 중임요. ㅎㅎㅎ 여러분도 알다시피 밥과 국이 없는 신박한 미국 유아식 포스팅을 한 계기는 제 친구가 남긴 덧글 한 줄 때문이였어요. "밥 인가! 간식인가!" 저는 이미 밥과 국이 없는 식단으로 살아온지 꽤 되어서 아이밥에 밥과 국이 없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걸 처음 봤던 친구에게는 꽤 충격적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포스팅을 했는데...이미 삼시세끼 아기 밥과 반찬 준비로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였던 엄마들과 바쁜 직장인 엄마들에게는 그야말로 획기적인 식단이였는지 순식간에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로 퍼져 나가면서 블로그의 하.. 2021. 2. 22.
미국에서 집을 살 때 말조심을 해야 하는 이유 미국에서는 요즘 사상 유래없는 낮은 이자율로 집을 구매하려는 바이어가 절대적으로 많고, 그에 반해 집을 팔려는 셀러는 적다보니 너무하다 싶게 셀러 마켓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집 값을 높여서 오퍼해도 떨어지기 일쑤이고, 오퍼해서 계약 상태에 들어갔다고 해도 셀러 기분 상하지 않도록 집의 하자나 보수 요구도 어지간하면 감수해야 하고, 정말 내가 갈아주던 주인 전답을 공짜로 받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철저하게 을이 되어 집주인 눈치를 봐야 하다니 어이없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지금 안 사면 이렇게 좋은 모기지 이율로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니 철저히 '을'이 되어 갑에게 맞춰서 일단 맘에 드는 집을 내것으로 만드는 수 밖에요.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사랑이나 쇼핑이나 똑같아요. 가질 수 .. 2021. 2. 15.
미국 아파트의 층간 소음 수준은 상상 그 이상 제가 미국 아파트의 층간 소음을 경험한건 제작년 모제스 레이크에 살 때 였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2층에 살 것은 꿈도 꾸지 않았어요. 특히나 토들러 아이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은 걸어도 걷는게 아니고 동동동동 종종걸음으로 걷기 때문에 아랫집에 안 들릴수가 없거든요. 근데 이게 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의 걸음의 특성이라 발 달린 아이 못 걷게 묶어 둘 수도 없는거고 걸을 때 마다 주의를 주는 것도 한계가 있죠. 그래서 무.조.건 1층 이여야만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런데 저희집 윗층에 제제 또래의 여자 아이가 있는 가정이 이사를 왔더라고요. 저희가 입주할 당시에는 윗층이 빈집이였고, 입주한지 두 달 정도 지나 윗층이 들어오게 됐는데... 우와!!! 그 소음은... 무엇을..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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