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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기

제주도 숙소 [작은 프랑스 호텔]-외국인 남편 한국 관광 시켜주기 프로젝트4

by 스마일 엘리 201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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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일정
김해공항- 제주공항-소인국 테마파크-기억나는 집(서귀포)-숙소[작은 프랑스 호텔](서귀포)-천지연 폭포(서귀포)

맛있게 저녁을 먹고, 체크인을 하러 갑니다.
숙소는 개별적으로 제가 인터넷으로 예약했어요.
인터넷 블로그에 후기를 과장한 광고들이 어찌나 많은지, 어후~ 정말 토하겠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많은 펜션들이 있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나중에는 3일째에 묵을 숙소는 여행사에 전화해서 성산쪽에 묵어야 되니, 그곳에 방 비는 곳 아무데나 잡아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제가 고르는 숙소의 기준은 특별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그냥 깔끔하고 비싸지 않기만 하면 된다는것!!
하루종일 숙소에 머물면서 수영하고, 휴양할게 아닌 이상 잠만 잘건데 구태여 비싼 호텔 고집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다만 남편과 전 거품 목욕을 즐기는지라 하루 정도는 개인스파가 딸린 곳에서 여행으로 지친 몸도 풀고, 휴가 분위기를 내 보고자 조금 좋은 곳을 예약했어요.
그곳이 바로 다음날 묵을 "해담은 스파빌"


아무튼 오늘 묵을 숙소는 '작은 프랑스 호텔'입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그냥 단정하고 깔끔한 여행자용 호텔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호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지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또 있었나봐요. ㅎㅎㅎㅎ



룸 내부


이곳은 그야말로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호텔이예요. (모텔 아닙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묵으시더라구요.
침구와 시트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고 청결했습니다. 
큼큼한 냄새 같은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세련되고, 신축의 호텔은 아니지만 깔끔했습니다.
(사실, 예약전에 사진으로 봤을 땐 신축처럼 보였는데 막상 가 보니 그렇지는 않은걸로 보아, 아마 신축했을 때, 찍은 사진을 올려 놨었나봅니다.)


지금보니 벽지에 누수의 흔적이 좀 보이네요.
남편을 화들짝 놀라게 한 뚱뚱이 데스크탑!!!
와이파이가 떠서 컴퓨터 사용할 일은 없었어요.


욕실


욕실이 꽤 넓어서 놀랬어요.
청소 상태 역시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냄새 같은거 전혀 없었구요.
다만 겨울에 묵으시면, 욕실이 조금 추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욕실 한쪽에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욕조는 따로 없구요.
샴푸, 샤워젤, 치약은 구비 되어 있으니, 칫솔과 린스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위치
서귀포의 관광지인 천지연 폭포와 서귀포 잠수함, 정방폭포등과 가깝습니다.

천지연 폭포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예요. 10분~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앞서 포스팅 했던 해물탕집 ' 기억나는 집'과는 걸어서 3분 거리예요.


전체적인 평가

저는 가격대비 꽤 만족할 만한 호텔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새 호텔은 아니지만 청소상태가 좋았고,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좋았어요.
복도의 은은한 등도 클래식한게 예뻤습니다.
위치적인 면이나, 위생적인 면, 그리고 가격적인 면을 모두 충족시킨 호텔이였습니다.
신축 호텔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외국분에게 소개해도 될만큼 깔끔한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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