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가 가보로 삼겠다던 한국 물건
일본인 친구,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오미야게, 일본인 직장 동료, 일본 회사, 찰떡 초코파이, 일본인에게 줄 기념 선물, 이태리 타올, 삼겹살 불판 결혼 전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직장 동료 이상으로 친해진 일본인 친구가 있습니다. 직장서는 격식을 갖춰 "시미즈상"라고 성으로 불렀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친구처럼 '미리쨩'이라고 불렀던 친구예요. 미리쨩은 저와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한국에 급격하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국 드라마에 빠져서 한류팬이 되었죠. 다 같이 나눠 먹을 생각으로 제가 회사에 떡볶이나 김밥을 만들어 간 적도 있는데, 그때 한국 요리를 처음 먹어본 미리쨩은 한국 요리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며 빈말이 아닌, 진심으로 한국 요리를 배워보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더라구요. 그래..
201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