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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2

올 것이 왔다! 오셨습니다!!! 그분이... 드디어 제게도...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라 피해가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큰 고생 없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생활 했어요. 뭐, 아이들 학교 다니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는 사실 언제 걸려도 걸릴 것 같다는 예감이 있었어요. 물론 아이들 학교는 마스크 의무라 점심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지만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알림 메일을 하루도 빠짐 없이 받고 있었기에 정말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졌거든요. 그 사이에 와플이도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있었다는 메일을 받고, 다음 날 학교에서 코로나 테스트 후에 등교한 적도 있었고 말이죠. 등교 첫날 부터 확진자 메일을 받았을 땐 많이 걱정되고, 두려웠는데 매일 매일 메일을 받다 보니까 나중에는 읽지도 않게 되고,.. 2022. 1. 29.
코로나의 공포를 맛보다 코로나의 시대가 길어지다 보니 점점 안일해졌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위험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독감처럼 앓고 지나가다 보니, 안 걸리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걸리더라도 우리는 독감처럼 앓고 지나가는 그 누군가에 속하기를 바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 시댁쪽 식구들은 코로나가 한번 휩쓸고 지나갔답니다. 남편 사촌의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그 덕에 조용하던 시골 마을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촌은 물론이고 함께 사는 이모와 시외할아버지, 뭐 어쨌든 그 가족은 전체가 다 양성이였어요, 그렇게 시작된 코로나로 시부모님도 영향을 받으셨고, 한 2주간을 독감 앓듯이 고열과 몸살이 있었지만 잘 이겨 내셨거든요. 그래서 좀 긴장이 많이 풀어진 상태였어요. 그렇다고 조심 ..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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