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아리마 온천에 가는 날!
한큐 전철을 타고 산노미야역에 내려서 고베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고베규를 먹고
산노미아역에서 버스를 타고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일정.

고베규 스테이크를 런치에 먹으면 싸다길래 미리 인터넷으로 몇군데 검색했는데 그 중에 마지막까지 갈등했던 스테키란도와 카구라
하지만 한큐전철역 서쪽 출구로 나오자 바로 눈 앞에 보이는 ....

 


스테키란도!!!!!!
그 덕에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카구라의 존재는 싹 잊었다.
하지만 솔직한 평으로는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할려면 카구라가 훨씬 좋았을 뻔 했다.
어차피 고베규 런치 가격은 거기서 거기니까.

런치 시간이다보니 손님이 몰리고, 또 가게도 좁고 좌석수도 몇개 안 되다 보니 얼른 먹고 얼른 빠져줘야 되는 분위기여서 철판구이의 묘미인 불쇼 같은 서비스도 없었다.
샌디에고 살 때 신랑과 자주 가던 "쇼군"이라는 데판야끼(철판구이)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곳이 훨씬더 다양한 불쇼와 철판 묘기? 를 보여주었던 것 같다.
게다가 접시에 남은 음식이 없으면 바로바로 치워가는 바람에 정말 뭔가에 쫓기듯 먹고 빨리 나와야 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식사했다는 느낌이 없다.

어쨌든 신랑과 나는 전철 타기 전에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마시고 왔던 탓에 배가 그닥 고프지 않아서 고베규 스테이크와 일반 소고기 스테이크를 주문.


간단한 샐러드와 두 종류의 소스가 나왔다
폰즈 소스와 갈릭 소스
나중에 스테이크는 입맛에 맞춰서 이 두 종류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고베규와 일반 쇠고기
색깔부터 차이가;;;;;;

다 구워진 고베규와 일반규
다들 고기가 입안에서 녹는다는데 우선 고베규부터 먼저 맛 봤더니
정말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고기가 없다.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그에 반해 일반규는 특유의 소고기 냄새가 난다.
그냥 먹었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것을.... 차라리 일반 소고기 먼저 먹고 고베규 먹을걸
좋은 고기 먼저 먹고 나니 입이 고급이 되서 일반규는 그냥 고기일 뿐.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다 싶었는데 그래도 밥이랑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든든할 정도는 되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와 오렌지 쥬스중에 고를 수 있어서 오렌지 쥬스까지 마셔 주고 나니 뭐 배부르게 한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아리마 온천으로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로!!!
버스 시간이 애매하게 30분 정도가 남아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한정메뉴인 오렌지 브루레 라떼 한잔씩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로 만석이 된 한큐버스에 탑승, 45분간 달려 달려 드디어 도착한 아리마 온천 마을


우선 예약해 둔 료칸에 짐을 두고
그리고 둘러본 아리마 온천 마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내였던 어린 네네가 이 온천을 특히 좋아했다고 해서 아예 네네 동상까지 세우고, 다리 이름도 네네의 다리.


아리마 온천 마을에 도착하면 만나게 되는 이 곳.

뜨거운 온천수가 흐르는 줄 알고 기대 잔뜩하고 족욕이라도 할려고 내려갔더니
그냥 차가운 강물 ㅠ.ㅠ

온천 마을 분위기 물씬 나는 카페
반대쪽으로는 기념품 파는 가게였다.

아리마 온천의 유명한 킨노유
철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온천물이 붉은색을 띈다고 해서 금탕이란다.
친구들과 왔다면 이곳의 대중탕을 이용해도 좋을것 같다.
하지만 우린 료칸에 딸린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할거니까~~

이 킨노유의 왼쪽에 아시노유 (족탕)가 있어서 신랑과 나는 아시노유에 발만 담그고 료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계속해서 료칸 즐기기~~~~~



*** 산노미야 <------> 아리마 온천간의 버스 운행 시각표 ***

민트 고베 1층 4번 정류장에서 탑승
이 버스는 자주 있긴 하지만 시내버스처럼 각 역마다 정차하고, 만원버스로 출발하므로 미리 줄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서서 가야한다.
뭐 자리 차지하고 앉았다고 해도 버스 승객의 99퍼센트가 노인분들인 관계로 어차피 자리를 양보해야 하기는 하지만 ㅋㅋㅋ


JR버스로 민트 고베 1층 4번 정류장에서 탑승.
좌석버스와 같은 개념으로 도중에 정차역없이 산노미야, 아리마온천 구간을 직행으로 운행.
앉아 갈 수 있다는 장점!
티켓 판매소: JR 미도리노 마도구치 또는 산노미야 버스 터미널 티켓 카운터 (민트 고베 1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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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일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