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가 야자수랍니다.
이국적인 정취에, 마치 제가 일본오기 전에 살았던 샌디에고에 와 있는 착각마저 듭니다
게다가 깨끗하고 고운 백사장~
우선 추천 버튼 꾸욱~ 누르고 읽어 주실거죠??? 추천에 힘내서 글쓰는 엘리랍니다
코발트 블루빛의 바닷물이 보이시나요???
여기가 진정 일본일까요??
일본에서 이런 남국의 정취와 코발트 블루 바닷물을 보려면 오키나와로 가야겠죠!!!
하지만 이곳은 오키나와가 아니랍니다. ^^
물도 얼마나 깨끗한지, 투명해서 바닥이 보여요
남편이랑 저는 아직 수영하기에는 이른 날씨라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그냥 왔는데, 벌써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발만 물에 담그고 왔답니다 ㅠ.ㅠ
하지만 또 올거예요!!!
왜냐!! 여기는 저희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비치거든요. ^^;; 으쓱 으쓱
이곳은 사실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많이 알려 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곳에 거주하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가 바닷가에 갔을 때 일본인들은 거의 없고 90% 이상이 미국인들..
그러니 더더욱 외국에 온 느낌이랄까요???
이곳에 온 이후로 샌디에고 비치가 그립다며 노래를 불렀는데, 아니 이렇게 좋은 곳이 바로 옆에 있다는걸 몰랐던거죠. ㅎㅎㅎㅎ
수영하기에 조금은 물이 차가울텐데도 어린아이들은 물놀이가 마냥 신나나봅니다.
정말로 파도가 거의 없죠??
해변 역시 한산합니다.
물론 여름이 되면 이곳도 붐빌테지요.
양동이에 물을 퍼와서 백사장에 퍼붓고 까르르 웃으며 즐거워 하는 꼬맹이들~
이곳이 어디냐구요??
히로시마에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이와쿠니의 "유우 비치" 라는 곳이랍니다.
코발트 블루의 예쁜 바다색과 열대 야자수, 남태평양의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사실 많이 알려 지지 않아서 이대로 한적한 비치의 모습을 간직하길 바라는 간사한 마음;;;; ^^;; )
남편이 아주 아주 작은 하얀 소라 껍데기를 발견해서는 선물이라며 주더라구요.
유우비치 가는 법은 히로시마역에서 산요혼센 시모노세키행을 타고, 유우 (YUU)역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다.
역에서 내려서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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