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난 식품1 허리케인 어마를 보내고... 피난 잘 다녀 왔습니다. 떠나는 날 마지막 순간 까지도 계속 뉴스를 지켜보며 피난령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저희 동네는 피난령까지는 내려지지 않았어요. 해안가에 위치한 동네들만 부분적으로 피난령이 내려졌는데, 일단 이 동네는 바람만 좀 심하게 불거나 비가 많이 내리면 정전이 되는지라 남편도 없이 아이들과 전기도 안 들어 오는 집에 있을 수 없을 것 같아 피난 겸 휴가 겸 해서 떠나기로 했죠. 실은... 정전 대비를 하나도 못했거든요. 마사 윤 언니가 정전 되기 전에 랜턴이라도 사 두라고 했는데... 허리케인 온다는 소리에 랜턴 사러 갔는데... 랜턴은 커녕 후레쉬도 동 나버린.... 그래서 떠나야만 했죠. 가기 전 혹시 모를 침수에 대비해 중요 서류와 사진은 높은.. 2017. 9.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