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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2

전기 온열 매트 거부하던 미국인 남편이 숨기고 싶었던 비밀 저번주는 한 주가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바빴네요. 이번주도 이래저래 조금 바쁠 것 같아요. 혹시 답글이 늦어지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 날씨에 접어든 듯 합니다. 길거리의 사람들 옷이 벌써 겨울 코트와 두꺼운 점퍼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집답게, 맨발로는 바닥을 걷고 싶지 않을 만큼 마루바닥이 차갑습니다. 이불을 덮고 있어도 방안의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이불도 차갑고, 이불안도 차가워요 ㅡ.ㅡ;;; 히터를 계속 틀어 놓으면 숨이 막힐 것 같아서 자기 전에 끄고 자는데, 온기가 식고 난 새벽 시간이면 그렇게 추울 수가 없습니다. 잠든 후에는 남편이나 저, 둘다 서로를 생각해 줄 이성 따위도 함께 잠들어 버리기 때문에 본능에 충실하다 보니, 상대가 어떻든 일단 추우면 이불을 .. 2012. 11. 26.
일본의 겨울에 대처하는 친구의 방한 대책, 그러나 치명적 단점이! 요즘 한국 날씨 어떤가요? 조금 쌀쌀해지긴 해도, 아직 집안에 보일러를 틀 정도로 춥지는 않겠죠? 제가 사는 일본도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벌써 전기요를 켜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히터도 가동시키기 시작했구요. 일본에서 겨울을 날때마다 한국의 따뜻한 온돌방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일본집은 대부분 마루 아니면 다다미로 되어 있어서 히터를 틀어도 공기는 따뜻하지만 여전히 바닥은 차갑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아예 거실 전체에 카펫을 깔아 버렸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것은, 일본이 워낙 습기가 많다 보니, 혹시 집안의 따뜻한 공기와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공기가 만나 카펫에 사랑의 결실을=( 곰팡이)맺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도쿄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2층건물의 1층에 살았는데.. 201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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