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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원2

미국의 소아과에 가 보았다. 최근 아이들이 돌아가며 아픈데다 제제의 정기 검진도 있고 해서 소아과를 갈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해 보는 미국의 소아과 포스팅~ 사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병원은 크게 다를것이 있겠습니까? 비슷비슷합니다. 오히려 인테리어로 따지자면 요즘은 한국에 새로 개업하는 병원들은 인테리어에도 무척 신경을 많이 쓰니까 한국의 소아과들이 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그렇지만 병원은 진료를 받기 위해 가는 곳이니까 인테리어 보다 진료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하겠죠? 그런면에서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소아과와 미국 소아과의 경험담을 얘기 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경험이구요. 그렇지 않은 한국의 병원들도 있겠죠. 있는게 당연한거고, 없다면 그야말로 한국 .. 2017. 6. 19.
나를 창피함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한국과 다른 미국의 병원 시스템 미국의 병원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의사를 만나 얘기를 하고 이런 저런 검사가 필요해서 혈액 채취를 하고, 소변 검사를 해야 된다며 이렇게 생긴 전용컵을 주더라구요. 그것을 받아 들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꽤 큰 병원이여서 복도에 대기하는 사람도 많고, 화장실도 꽤 멀더라구요. 약 30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 화장실을 겨우 찾아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기세등등하게 소변컵을 가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큰 병원에서 다 똑같이 생긴 방들, 복잡한 경로로 화장실을 찾았다보니 길치, 방향치였던 저는 그 병원에서 그만 길을 잃어 버리고 만 것이죠 ㅠ.ㅠ 그때부터 소변컵을 들고, 남편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이 복도던가? 하며 두리번 두리번 걷고 있는데 분위기가 좀 이상한겁니다. 사람들이 막 저를 쳐다..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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