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커플티 문화가 불러 온 미국인 남편의 기막힌 오해
이슈, 해운대, 커플티, 커플셔츠, 커밍 아웃, 동성애자, 미국의 동성애자, 성적 소수자, 유니폼, 꽃무늬 셔츠, 국제커플, 미국인 남편, 커피 한국 여행동안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많다고 말씀드렸었죠???? 그 중에 하나~ 저를 박장대소 하게 만들었던 일입니다. 남편과 저는 해운대에 5박 6일간 머물렀답니다. 밤에는 백사장을 산책하면서 바닷가의 낭만을 즐겼지요. 우리에겐 산책인데 남들 눈에는 아마도 우리를 탈출한 돼지마냥 갈팡질팡 뛰어 다니는 한 여자와 목줄 풀린 개마냥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한 남자로 보였을겁니다. 어쨌든 한밤중의 모래밭에 광년이와 광식이의 운동회를 끝내고, 해변가에 있는 커피 전문점에 밤 커피 한사발 하러 갔지요. 그곳은 주문하면 바로 진동벨을 주고 기다렸다가 받아 와야 하는 곳!!! ..
201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