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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2

일본에서 막힌 변기 공짜로 고친 사연 얼마전 일본의 네일샵에 갔다가 네일리스트 언니의 세심한 서비스에 초 감동 받고, 집에 와서 황당해진 사연 아시죠? 결말까지 해피엔딩이였으면 좋았겠지만 미궁엔딩이 되어 버린 그 사건... 그러나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은 결말도 훈훈합니다. 제 얘기는 아니구요, 친구의 얘기예요. 얼마 전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19개월 된 친구의 아들이 그만 변기에 왁스통을 넣고 물을 내리는 바람에 변기가 막혀 버렸다는겁니다. '남 얘기가 아니여~ 울 아들도 그래!!!! ㅠ.ㅠ ' 와플이도 변기에다 요플레 껍데기도 넣어놓고, 젓가락도 넣어 놓고, 여기 저기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져서 매일 매일이 '놀랠 노' 자입니다. 친구의 하소연에 와플이는 구입한지 이틀밖에 안 된 남편의 새 아이폰을 쓰레기 통에 버렸는데 폰의 .. 2014. 11. 25.
아기의 영어 이름 짓기에 간과한 치명적인 실수 와플이가 태어나기 전 와플이의 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와 영어 어느쪽으로도 쓸 수 있는 그런 이름들 중에서 고를 생각이었어요. 그래야 양가 부모님들, 즉 와플이의 위스콘신 할아버지 할머니,한국에 계시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쉽게 부를 수 있을테니까요. 순수 한국 이름은 시부모님에게 낯설고, 발음이 어려울 수 있고, 또 순수 영어 이름은 저희 부모님에게 낯설고 부르기 어려울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한국어와 영어 양쪽 다 쓸 수 있는 이름으로 할려니 선택의 폭이 너무 좁더라구요. 게다가 이미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중, 저희가 생각하고 있던 그 이름을 가진 아기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꼭 한국어의 이름을 고집할 필요 없이, 완전한 영어 이름이라도 발음이 .. 201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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