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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먹는게 아니라던 미국인 남편이... 제 글의 소재가 먹는게 참 많네요. 그 이유는 아마도 제가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이고, 둘째는 미국인 남편과 다른 식성의 차이 때문에 에피소드가 많이 생기기 때문인가봅니다. 남편과 데이트를 할 때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 간 적이 있어요. 차이나타운인 만큼 중국색이 가득한 거리에 중국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 길거리에서는 중국식 만두와 구운 단밤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데이트 시절 사진을 보니 풋풋하네요 ㅎㅎㅎㅎ 여러분도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은 참 거침없거든요. 닥치는대로 다 먹을 수 있는... (앗! 못 먹는게 있긴 있습니다만) 그런데 입맛이 거침없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주 아주 좋게 표현하자면 클래식해서, 밤, 홍시, 팥, 떡, 죽등 주로 할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들을 아주 좋아합.. 2012. 11. 17.
미국인들이 아플때 먹는다는 음식? 그러나 아픈 남편이 원한것은??? 어제 포스팅에 말씀드린 것처럼 남편이 독감에 걸렸어요. ㅠ.ㅠ 일주일이 넘었는데, 열은 좀 내렸지만 입맛도 없다하고 (처음에는 아예 먹지도 못했음), 기운도 없어해서 보는이(바로 저!)의 안타까움을 더했죠 ㅠ.ㅠ 더더군다나 뭘 먹지를 못하니, 그 좋다는 맥도랜드 햄버거도 거부하고, 스테이크도 거부하고 도대체 뭘 먹여야 하나 싶은게... 그래서 검색을 했답니다. 도대체 미국인들은 아플 때 뭘 먹는지 알아야 제가 남편 입맛에 맞춰서 뭐라도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출신지에 따라 아플 때 먹는 음식은 다양하고, 딱~ 이거다! 라고 정해진 건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 아파서 입맛이 없다라고 얘기하면 '이거라도 먹어'라고 말해 주는 음식은 있잖아요. 한국이라면 죽이라도 먹어~ 라든지.. 201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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